새샘(淸泉)
2018. 6/28 미국 하와이 여행 하와이섬 3일째 첫글: 힐로3[릴리우오칼라니 정원, 모쿠올라 섬(코코넛 섬), 힐로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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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힐로 탐방로: 릴리우오칼라니 정원-모쿠올라 섬[코코넛 섬]
힐로 Hilo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일찍 하와이섬 힐로만의 해돋이를 보려고
와이아케아 반도 Waiakea Peninsula 해변으로 가는 도중
릴리우오칼라니 정원 공원 Liliuokalani Park and Gardens을 지난다.
이곳은 일본의 에도시대 정원풍으로 1919년에 조성된 공원인데,
해외에 조성된 일본풍 정원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공원에 설치된 전통적인 일본 문 도리이[오거烏居]가 이곳이 일본풍 정원임을 말해주고 있다.
공원의 호수
인터넷에서 찾은 릴리우오칼라니 정원의 파노라나 풍광
(출처-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Liliuokalani_Park_and_Gardens)
공원 해변의 작은 섬 이름은 모쿠올라 섬 Mokuola island이며 흔히들 코코넛 Coconut 섬이라 부른다.
이 섬에서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으리라!
'모쿠올라'란 하와이말은 '치유섬 healing island' 또는 '생명의 섬 island of life'이란 뜻이라고 한다.
아픈 사람들이 이 섬에 와서 3번 헤엄치면 낫는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있다.
옛날엔 원주민이나 전사들이 재충전하는 피난처였다고 한다.
다리를 건너기 전 서쪽 하늘을 보니 동그란 보름달이 떠 있다.
다리 앞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의 힐로만과 오른쪽에 보이는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 Grand Naniloa Hotel.
그런데 수평선 위로 시커먼 먹구름이 끼어 있어 해돋이를 감상하기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늘에 맡길 수 밖에는...
코코넛 섬 다리를 건넌다.
코코넛 섬 다리에서 동쪽을 배경으로 산타와 함께
이번엔 다리 위에서 서쪽을 배경으로
다리 위에서 바라본 힐로만 동쪽과 서쪽
다리를 지나 오른쪽 해변에서 바라본 힐로만과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과 오른쪽 힐로 하와이 호텔 Hilo Hawaiian Hotel
오른쪽 해변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니 마치 석호처럼 섬 안쪽으로 움푹 들어온 곳이 있다.
코코넛 섬에서 북서쪽으로 보이는 마우나 케아 Mauna Kea 산이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들었다.
코코넛 섬 북쪽 끝에 있는 작은 돌탑
돌탑에 올라선 새샘
돌탑 위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힐로만과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
먹구름 위로 붉은 빛이 돈다.
05:56 드디어 수평선 위로 동그란 붉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빨갛고 둥근 해는 아니지만 이런 정도의 해돋이를 보는 것만도 대박!!!
하와이에서 수평선에 떠오르는 해돋이를 처음 본 순간이었다.
해돋이 구경을 끝내고 동쪽 해변을 따라 섬을 둘러본다.
코코넛 섬을 떠나면서 다리 위에서 바라본 힐로만과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
2020. 4. 19 산타와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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