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1. 6/26 서울 홍제천과 월드컵공원의 식물과 동물 1 본문

동식물 사진과 이야기

2021. 6/26 서울 홍제천과 월드컵공원의 식물과 동물 1

새샘 2021. 6. 29. 22:10

탐방로: 마포구청역 7번 출입구-홍제천변 우안길-난지한강숲-월드컵공원 연결고가도로-평화의 공원 평화잔디광장-월드컵공원 육교-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노을공원 입구-반딧불이 생태관-노을별누리(탐방안내소)-파크 골프장-노을공원 전망대-노을공원 입구 버스정류장

 

1. 마포구청역 하류 홍제천변 우안길-난지한강공원의 난지한강숲-월드컵공원 연결고가도로

 

왜가리 grey heron(회색 왜가리), 학명 Ardea cinerea

왜가리과 왜가리속, 예전에 여름철새였지만 지금은 텃새가 되었음.

길이 1미터 정도로서, 중대백로보다는 크고 대백로와 비슷하거나 작다.

검은색 줄이 눈에서 머리 뒤까지 이어져 긴 댕기를 이루는 것이 특징, 머리, 목, 배는 흰색, 등은 회색.

 

인터넷에서 찾은 왜가리(사진 출처-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608/kd20160831143950125630.htm)

 

 

뽕나무 white mulberry(흰뽕나무: 흰색 오디도 열리기 때문이며, 북미산 뽕나무는 붉은 오디가 열리고 학명이 Morus rubra인 붉은뽕나무 red mulberry), 학명 Morus alba

뽕나무과, 갈잎작은키나무,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 한반도 자생.

5~6월에 연한 황녹색꽃이 꼬리모양꽃차례를 이루며, 6~7월이면 오디라고 부르는 열매가 검붉게 익는다.

 

인터넷에서 찾은 뽕나무 꽃과 뽕나무 열매인 오디(사진 출처-국립생물자원관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0482

 

자귀나무 silk tree(비단나무), 학명 Albizia julibrissin

콩과, 갈잎 중간키~큰키나무, 한반도 자생.

6~7월에 피는 붉은색 꽃은 술모양꽃차례['술'이란 띠나 끈의 끝에 달린 여러 가닥의 실]를 이룬다.

 

인터넷에서 찾은 자귀나무 꽃(사진 출처-국립생물자원관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1993)

 

 

산수국 mountain hydrangea(산수국), 학명 Hydrangea serrata

수국과, 갈잎떨기나무, 한반도 자생.

7~8월에 편평꽃차례로 파란색의 자잘한 참꽃(유성화有性花)들이 많이 모여 피고, 참꽃 주변에는 3~5장으로 된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헛꽃(무성화)이 핀다.

 

인터넷에서 찾은 산수국 꽃(사진 출처-국립생물자원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159032)

 

 

중대백로 eastern great egret(동양큰해오라기), 학명 Ardea alba modesta

왜가리과 왜가리속, 여름철새(1년 내내 머무르기도 한다).

왜가리와 같은 종류이며, 크기도 비슷.

왜가리와는 달리 온 몸이 흰색이고, 머리에 검은 댕기가 없다.

 

인터넷에서 찾은 중대백로(사진 출처-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A4%91%EB%8C%80%EB%B0%B1%EB%A1%9C)

 

 

자주천인국(에키나세아) purple coneflower(자주원뿔꽃), 학명 Echinacea purpurea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북아메리카 원산.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풀이며, 6~10월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머리모양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홑왕원추리 daylily(하루나리, 원추리 영어명),학명 Hemerocallis fulva var. kwanso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기르는 풀로서 여름이면 우리 주변에 흔하다.

6~8월에 꽃줄기 끝에 노란빛이 도는 주황색 홑꽃이 술모양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아침에 피어 저녁이면 지기 때문에 하루만 핀다고 하여 daylily(하루나리)다.

겹꽃이 피는 종이 왕원추리.

 

 

부들레야(붓들레야, 부들레아) summer lilac(여름라일락), 학명 Buddleja(또는 Buddleia) davidii

부들레야과, 갈잎떨기나무, 중국 원산.

꽃은 7~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술모양꽃차례에 빽빽하게 피어, 전체적으로는 원뿔꽃차례를 이룬다.

흔히 흰부들레야라고 부르는 흰꽃이 피는 종도 있다.

 

 

쉬땅나무 false spiraea(개조팝), 학명 Sorbaria sorbifolia

장미과, 갈잎떨기나무, 한반도 중부 이북 지역에 자생.

6~7월 가지 끝에 자잘한 흰꽃이 모여 겹술모양꽃차례로 이룬다.

 

 

흰말채나무 red-bark dogwood(빨간줄기층층나무), 학명 Cornus alba var. sibirica

층층나무과, 갈잎떨기나무, 한반도 북부 함경도와 평안도에 자생.

가장 뚜렷한 특징은 빨강이 강렬한 짙은 자주색 줄기로서 붉은말채라고도 부르며, 잎이 다 떨어지고 빨간 줄기만 눈에 들어오는 겨울철 말채나무는 너무나 강렬한 느낌을 준다.

꽃은 5~6월에 자잘한 꽃들이 흰색 또는 노란빛 흰색으로 피어 모인우산꽃차례를 이루며, 열매는 한여름에 흰색으로 익는다.

 

인터넷에서 찾은 붉은 줄기만 남은 흰말채나무(사진 출처-https://twitter.com/griffinglasshse/status/1222523577322409984)

 

 

모감주나무 goldenrain tree(황금비나무), 학명 Koelreuteria paniculata

무환자나무과, 갈잎작은키나무, 한반도 자생.

6~7월에 가지 달리는 노란꽃은 원뿔꽃차례를 이루는데,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노란 꽃차례 모습이 황금비에 젖은 모습이라서 영어로 황금비나무 goldenrain tree라는 이름이 붙었다. 

10월에 갈색으로 익는 꽈리 모양의 열매 안에는 검고 작은 둥근 씨가 3개씩 들어 있는데, 이 열매는 반질반질한 윤기가 나고 단단하여 구멍을 뚫고 실을 꿰어 염주로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 부른다.

 

인터넷에서 찾은 모감주나무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사진 출처-http://know.nifos.go.kr/webzine/202006/m2_2.do)

 

 

솜대 black bamboo(왕대),학명 Phyllostachys nigra var. henonis (Mitford) Stapf ex Rendle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한강숲의 대나무숲은 솜대로 보인다.

벼과 왕대속, 나무 성질을 가진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중국 원산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에서 재배.

솜대 줄기는 처음에 분을 바른 듯한 흰 가루로 덮여 있기 때문에 분죽粉竹이라고 하며, 점차 흰 가루가 없어지고 짙은 누런색이 된다

솜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대나무로서, 줄기가 검은색인 오죽烏竹도 솜대에 속하기 때문에 영어로 black bamboo(검은대)라고 부른다.

대나무 수명은 종마다 차이가 있으며, 왕대속(왕대, 솜대, 죽순대)은 평균 60년, 조릿대는 평균 5년 정도인데, 가장 수명이 긴 대나무는 왕대 종류로서 줄기와 잎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는 금명죽金明竹으로 120년에 이른다고 한다.

대나무는 꽃이 피면 죽어버리는 대나무 특성 때문에 수명과 개화시기가 같다.

 

대나무 종류는 종의 식별이 쉽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왕대속에 속하는 대나무 3종은 마디 고리의 특징만으로도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솜대(왼쪽 사진)의 마디 고리는 2개이며, 두 고리 바로 아래에 생긴 고리 폭이 거의 같고, 두 고리 간격이 왕대보다 좁아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 구별 포인트.

반면 왕대(가운데 사진)의 마디 고리 역시 2개로 솜대와 같지만, 아래쪽 고리 아래 생긴 고리 폭이 위쪽 고리보다 조금 더 크고, 두 고리 간격이 솜대보다 더 넓다.

그리고 죽순대(오른쪽 사진)는 마디 고리가 1개 뿐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솜대 줄기 마디(왼쪽)(사진 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24193),

왕대 줄기 마디(가운데)(사진 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37553),

죽순대 줄기 마디(오른쪽)(사진 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40887)의  비교

 

 

목향장미 Lady Banks' rose(뱅크스 부인 장미, 식물학자 조셉 뱅크스 경의 부인 이름을 붙였음), 학명 Rosa banksiae

장미과, 덩굴성 갈잎떨기나무, 중국 원산.

우리 주변에 흔한 울타리에 심어 덩굴로 뻗어 자라는 덩굴장미(baby rose, 아기장미)와 구별하기 위해 비교적 똑 바로 자라면서 꽃에서 제비꽃 향기가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의 장미다.

5~7월이면 가지 끝에 편평꽃차례로, 붉은꽃이 많지만 그 밖에도 노랑, 하양, 분홍, 연분홍 등 꽃색이 아주 다양하고, 꽃도 홑꽃이 아닌 겹꽃 아니면 만첩꽃이다.

 

 

산조풀 wood small reed(나무작은갈대), 학명 Calamagrostis epigeios

벼과, 여러해살이풀, 한반도 자생.

산지나 평지의 습기 있는 땅에서 자라며, 5~9월에 곧추선 자줏빛이 도는 연녹색의 작은 이삭들이 모여 원뿔꽃차례를 이룬다.

 

인터넷에서 찾은 산조풀(사진 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25121)

 

 

미국능소화 trumpet vine(나팔포도),학명 Campsis radicans

능소화과, 갈잎덩굴나무, 미국 원산.

관상용으로 심으며, 7~9월에 피는 붉은꽃은 모인우산꽃차례를 이룬다.

우리 주변에 많이 볼 수 있는 능소화보다 꽃 크기도 작고, 활짝 피더라도 군데군데 꽃이 몇 송이씩 모여 피기 때문에 능소화보다 훨씬 빈약하게 보인다.

 

인터넷에서 찾은 미국능소화(사진 출처-국립생물자원관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231777)  

 

 

2021. 6. 29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