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2. 7/8 제주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 제주신라호텔, 쉬리의 언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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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8 제주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 제주신라호텔, 쉬리의 언덕

새샘 2023. 7. 22. 16:50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동, 대포동의 남서쪽 해안에 자리 잡은 중문관광단지는 제주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연 경관과 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종합관광휴양지로서, 197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관광단지 안에는 제주신라호텔 등 특급호텔 등 10개의 숙박 시설'박물관은 살아있다'와 같은  9개의 체험레저시설을 비롯하여 국제회의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쇼핑센터, 오락 및 휴양문화 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서 있으며, 해변에는 야자수가 많은 이국적인 풍광의 중문색달해수욕장이 길다랗게 늘어서 있다.

 

중문관광단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중문관광단지 교차로를 향한다.

교차로 오른쪽(남쪽)이 중문관광단지로 들어가는 길.

 

중문관광단지 교차로 길에 활짝 핀 꽃댕강나무는 반늘푸른 작은키나무로서 종 모양의 흰꽃들이 모여 원뿔모먕을 이루어 많이 핀다.

특히 흰꽃을 받치는 꽃받침이 붉은색이라서 꽃과 꽃받침이 대비되어 눈에 잘 띄고 늦은 봄부터 초겨울까지 피어 있기 때문에 남쪽 지방과 제주도에 가로수로 많이 심는 편.

 

교차로의 중문관광단지 진입로인 중문관광로 오른쪽(서쪽) 입구에는 중문관광안내소가 있고,

 

 중문관광안내소 맞은 편인 왼쪽(동쪽) 길 입구에는 한자와 영문으로 표기된 표지판이 서 있다.

 

 롯데호텔을 향해 가는 도중 길 오른쪽에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카트 체험장 이정표가 보인다.

 

중문관광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호텔 구역이 나온다.

 

길 왼쪽으로 보이는 동화에 나오는 건물 모양을 한 그림 포레스트 Grimm Forest는 18세기 동화작가인 그림 형제 Brothers Grimm가 지은 동화를 비롯한 유명 동화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로 연출하여 만든 장면들을 전시하는 공간.

대표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은 바로 '신데렐라 The Cinderella'라고 한다.

 

이어 나타나는 원뿔 모양 건축물은 테디베어뮤지엄으로서 1902년 탄생한 손바느질로 만든 곰 인형인 테디 베어 Teddy Bear(곰돌이)의 역사를 비롯한 각종 관련 전시물이 있는 박물관이다.

이밖에도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명 히트공연, 명화를 패러디한 베어 등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가로수인 치자나무에 핀 하얀 치자꽃. 이렇게 겹꽃이 피는 종은 꽃치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테디베어뮤지엄을 지나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해야 롯데호텔로 가며, 우회전하면 그랜드조선호텔 방향이다.

 

롯데호텔제주의 진입로 입구에 서 있는 돌탑이 보인다.

 

진입로 돌탑 옆에 서서 롯데호텔을 배경으로 산타와 함께 기념촬영.

 

롯데호텔 1층 로비를 지나 후문으로 향한다.

 

후문을 통해 나오면 건물 뒤쪽에 멋진 롯데호텔이 자랑하는 이국적인 풍광의 풍차정원을 만난다.

 

풍차정원에서 바라본 롯데호텔제주 건물

 

롯데호텔 풍차정원에서 남쪽 해변에 있는 중문해수욕장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롯데호텔 남쪽 끝 해변 언덕길에서 서쪽으로 우회전하는 것은 쉬리의 언덕이 있는 제주신라호텔로 가기 위함이다.

 

중문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해변 언덕길에서 산타와 함께.

 

롯데호텔에서 신라호텔로 가는 해변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중문(색달)해수욕장의 동쪽 모습과 해수욕를 비롯한 바다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 모습

 

롯데호텔에서 신라호텔로 가는 해변 언덕길에서 정면으로 눈에 들어오는 중문해수욕장 서쪽 끝 언덕 위의 파르나스호텔제주.

 

해변언덕길의 제주신라호텔 이정표

 

해변 언덕길에서 왼쪽(동쪽)으로 쳐다보면 제주부영호텔이 보이고, 그 바로 뒤에는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돔 지붕만 일부 드러나 있다. 

 

신라호텔 남쪽의 숨비정원에 들어온 듯하다.

해녀들이 긴 잠수를 마치고 물 위로 나오면서 첫 숨 쉬는 소리가 '숨비소리'이므로, 숨비는 곧 살아 있음 즉 생명인 것이다.

숨비정원에 핀 문주란(영어로 거미백합 spider lily)의 햐안 꽃들은 시들고 있다.

 

신라호텔 뒤쪽 숨비정원 해변 언덕길

 

숨비정원에는 자생식물원이 있으며 이곳저곳에 꽃이 많이 피었다.

협죽도(유도화)

 

맥문아재비 흰꽃과 맥문동 보라꽃

 

제주 서귀포 앞 숲섬(섭섬)이 자생지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러해살이 늘푸른식물 고사리 종류 파초일엽芭蕉一葉.

파초일엽이란 이름은 파초의 잎(바나나 잎처럼 생김)과 닮았기 때문에 붙었다고 한다.

 

숨비정원의 열대식물들

 

제주신라호텔의 글램핑빌리지

 

숨비정원의 해바라기밭 뒤로 보이는 제주신라호텔 건물.

 

제주신라호텔 남쪽 해변 언덕에 있는 '쉬리의 언덕'은 한석규와 김윤진 주연의 강제규 감독 영화 '쉬리'의 마지막 촬영장소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며, 그때 두 주인공이 앉았던 벤치를 '쉬리 벤치'라고 부른다.

이 쉬리의 언덕은 제주신라호텔의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

 

쉬리의 언덕에서 바라본 중문해수욕장과 남쪽 바다

 

쉬리의 언덕에서 신라호텔로 향한다.

 

글램핑 빌리지

 

만발한 협죽도 꽃

 

팽나무와 팽나무 열매

 

종려나무를 감고 올라간 능소화

 

신라호텔의 숨비정원에서..

 

제주신라호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신라호텔 건물에서 바라본 숨비정원과 바다

2023. 7. 22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