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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3 남미 칠레 산티아고 구시가지 3 - 아르마스 광장,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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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3 남미 칠레 산티아고 구시가지 3 - 아르마스 광장,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새샘 2024. 9.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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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구시가지의 중심에 있는 시설물은 역시 아르마스 광장 Plaza de Armas이다.

'아르마스 armas'란 스페인어는 영어로 'weapons' 즉 우리말로 '무기'라는 뜻이므로, 아르마스 광장은 '무기 광장'이 된다.

남미를 점령한 스페인은 건설하는 도시마다 무기 armas를 포함한 군사방어시설을 갖춘 광장을 만들고 그 이름을 아르마스 광장이라고 하고, 광장 주변에는 정부 청사, 교회, 박물관 등 정치적·종교적·문화적으로 중요한 건물들을 배치했다.

 

인터넷에서 찾은 아르마스 광장 조감사진(사진 출처-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Plaza_de_Armas_(Santiago)).

이 조감사진은 광장 주변길 남동쪽 모퉁이 상공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찍은 것으로, 아르마스 광장 바로 뒤에 보이는 세 개의 첨탑 건물은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대성당 오른쪽 끝에 보이는 노란 돔 지붕 건물은 칠레국립역사박물관이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의 네모꼴 길의 북동쪽 모퉁이에 서서 남서쪽을 향해 찍은 파노라마 사진.

가운데 야자나무들이 서 있는 공간이 아르마스 광장, 그리고 오른쪽 끝 첨탑 건물이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이다.

 

아르마스 광장

 

아르마스 광장 남서쪽 모퉁이에서 북동쪽을 향해 바라본 파노라마 사진.

왼쪽 뒤에 보이는 첨탑 건물은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그 오른쪽 옆에 보이는 노란 돔 지붕 건물은 칠레국립역사박물관이다.

그리로 광장 오른쪽 앞에 보이는 돌 조형물은 원주민 기념물로서 칠레 원주민 마푸체족 Mapuche 얼굴 조각상이다.

 

광장 서쪽 주변길의 북쪽 끝에 있는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Catedral Metropolitana de Santiago(영어  Santiago Metropolitan Cathedral).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직각으로 광장 주변 북쪽길에 나란히 서 있는 아르마스 광장 우체국(왼쪽 왕관 모양 지붕 건물)-칠레국립역사박물관(가운데 노란 돔 지붕 건물)-산티아고시청 부속건물(깃발 걸린 흰 네모 건물).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안으로 들어간다.

칠레 국가기념물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된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은 산티아고 대주교가 상주하는 칠레 가톨릭 성당의 본당으로 성모 마리아 Virgin Mary의 승천 기념으로 1748~1906년의 약 150년 동안 건립되었으며, 현 부지에서 다섯 번째로 건립된

성당이다.

대성당 건물은 대성당 중앙 본당, 대주교 궁전, 사그라리오 Sagraio 교구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대성당 중앙 본당 안

 

중앙 본당의 제단祭壇(제대를 올려놓은계단 위 단)과 제대祭臺(미사가 이루어지는 곳) 

 

중앙 본당 벽에 설치된 조형물들.

 

대성당의 색유리그림(스테인드글라스 stained glass)

 

대성당 앞 출입문 양옆에는 여기서 대주교를 역임했던 2명의 추기경 조각상이 있다.

 

문 오른쪽의 추기경 조각상

 

문 왼쪽의 추기경 조각상.

 

아르마스 광장 남서쪽 모퉁이에 있는 원주민 기념물 Monument to the Indigenous Peoples.

이 조각상은  외국 침략에 맞서 싸운 칠레 중남부의 원주민 마푸체족 Mapuche의 용맹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1992년 이곳에 세워졌다.

약 8미터 높이의 콘크리트와 화강암으로 만든 이 기념물은 식물, 씨앗, 사람 얼굴의 세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얼굴 주인공은 16세기 마푸체족의 젊은 지도자 알론소 라우타로 Alonso Lautaro라고 한다. 

 

아르마스 광장 안에서 바라본 원주민 기념물 뒷 모습.

뒤에 보이는 건물(광장 남쪽 건물)은 상점 및 사무실이라고 한다.

 

아르마스 광정 서쪽 중앙의 아르마스광장 지하철역 L5 앞에서 북으로 바라본 풍광. 

뒤에 보이는 광장 북쪽 건물 중 왼쪽 왕관 모양의 지붕은 아르마스광장 우체국, 그 오른쪽 돔 지붕 노란 건물은 칠레국립역사박물관 Museum of National History of Chile이다.

 

아르마스 광장과 주변 건물 구경을 끝내고 광장 남쪽으로 내려간다.

광장 남쪽에는 대통령궁과 헌법광장 등이 있다.

아르마스 광장 서쪽길에서 남쪽으로 연결되는 보행자 전용거리인 파세오 아후마다 Paseo Ahumada(Ahumada Walk, 아후마다 보행자길)를 지난다.

이 길은 하루 보행자 수가 평균 250만 명으로 산티아고에서 보행자가 가장 많이 다니는 길로서, 길가에는 노점상과 길거리까페들이 즐비하다.

2024. 9. 13 산타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