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2/2 남미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달의 계곡' 본문

여행기-해외

2015. 2/2 남미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달의 계곡'

새샘 2024. 7.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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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페드로데아타카마 여행로: 볼리비아·칠레 국경-산페드로데아타카마 출입국사무소-산페드로데아타카마 마을-달의 계곡

 

볼리바아와의 칠레 국경 마을 산페드로데아타카마 San Pedro de Atacama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의 북쪽 끝 소금산맥에는 달 표면처럼 보이는 색상과 질감을 가진 달의 계곡 Valley of the Moon(스페인어: Valle de la Luna)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라 일컬어지는 달의 계곡은 바람과 물이 깎아낸 다양한 색과 형태의 돌과 모래 지형이며, 소금 성분이 섞여 하얗게 빛나는 모래 및 바위와 함께 다양한 형태를 뚫린 동굴도 많다.

건조하고 험난한 계곡 지형 조건 때문에 이곳은 화성 탐사선을 시험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달의 계곡은 칠레의 로스 플라멩코스 국립보호구역 Reserva Nacional los Flamencos 안에 위치한다.

 

달의 계곡 둘러보기는 산페드로아타카마의 현지 여행사인 맥심 투어 Maxim Tours를 이용하여 해넘이까지 구경하려고 늦은 시각인 오후 4시 무렵에 시작.

 

여행사에게 제공하는 승합차에 오른다.

 

출발한 지 15분 후 달의 계곡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

 

차를 타고서 계곡 안으로 들어간다.

 

차창을 통해 본 달의 계곡 지형들.

 

달의 계곡 표지판.

아랫줄 글이 '달의 계곡' 스페인어인 'VALLE DE LA LUNA'이다.

 

저 앞쪽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걸 보니 저곳에서 내려 투어가 시작될 모양이다.


차에서 내려 본격적인 달의 계곡 둘러보기 시작!

 

바위 계곡을 통과.

 

소금 덩이로 덮여 하얗게 변해 버린 바위들.

 

이번엔 한 사람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디좁은 동굴.

 

깜깜한 동굴을 빠져나왔다.

 

계곡 위로 올라가서..

 

계곡 위에서 산타와 새샘이 같이 만든 달의 계곡 첫 번째 인증샷.

 

위에서 내려다본 계곡과 동굴.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 바위 아래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

 

계곡의 소금 바위.

 

다음 코스인 소금동굴 계곡은 차를 타고 이동.

 

소금동굴 계곡 가는 길은 그야말로 모래와 소금모래, 그리고 바위와 소금바위들이 펼쳐진 사막!

 

우리가 탄 차 앞으로 자전거를 타고서 소금동굴 계곡을 달리는 남녀가 보인다.

 

이제 차에서 내려 소금동굴 계곡을 둘러볼 차례.

 

소금동굴 계곡의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

 

소금동굴 계곡에서 가장 유명의 세 성모마리아상 Tres Marias(Three Marias) 바위 이정표.

 

세 성모마리아상 바위.

 

세 성모마리아상 바위 부근의 또 다른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

 

주차장까지 걸어 되돌아가는 도중에 본 소금동굴 계곡 풍광들.

 

차를 타고 달의 계곡 투어 마지막 일정인 해넘이를 보러 출발.

 

해넘이 조망점까지 가는 도중 차창을 통해 본 달의 계곡 풍광들.

 

매표소인 달의 계곡 안내소에 들러서 내부를 돌아본다.

 

안내소에 전시된 광물 셀레나이트 selenite(화학식은 CaSO4·2H2O) 원석.

그리스어로 '달'을 의미하는 셀레나이트투명한 결정이거나 또는 결정질 덩어리 형태의 석고 광물이다.

셀레나이트 광물이 없는 달의 계곡에 셀레나이트가 전시되어 있는 것은 아마도 셀레나이트란 이름이 달을 의미하기 때문이 아닐까.

 

다시 차를 타고 해넘이 조망 언덕으로 가다가 해넘이 시각(예정 시각 7시 55분)이 될 때까지 달의 계곡 다른 곳을 돌아보는 중.


다시 차에 올라 달의 계곡 마지막 코스인 해넘이 조망 언덕으로 GoGo.

 

말 타고 달의 계곡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오후 7시 51분 달의 계곡 해넘이 조망 언덕에 올랐다.

이 언덕에 올라 보니 여태까지의 아타카마 사막 모습과는 좀 다른 풍광!

해는 정면으로 아득한 사막의 서쪽 끝 지평선 뒤로 해가 넘어갈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달의 계곡 투어에서 빼어놓을 수 없이 꼭 해야 하는 필수 코스가 바로 이 해넘이(일몰, 선셋 sunset) 광경! 

 

언덕 위에서 산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해넘이 조망 인증샷 찰칵!

 

7시 55분부터 해넘이가 시작되면서 환해진 사막의 지평선을 바로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7시 56분과 59분에 새샘과 산타도 밝게 빛나는 석양을 배경으로 각각 사진을 찍어주면서...

 

시각별 아타카마 사막의 해넘이 광경.

8시 2분

 

8시 7분 

 

8시 10분 

 

8시 12분 

 

8시 13분

 

8시 14분

 

8시 15분 약 20분 동안 계속된 해넘이가 끝난 뒤 조망 언덕에서 음료수(술?)와 음식을 꺼내놓고 즐기는 관광객들 모습

 

8시19분 해가 완전히 넘어간 뒤 사막의 저녁놀

 

8시 34분 달의 계곡 해넘이 광경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달의 계곡에 있는 슈퍼마켓인 발림포트 Valimport에 들린 뒤 승합차를 타고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숙소로 귀환.

2024. 7. 19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