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11/17(일) 1243차 서울 백련산-북한산자락길-북한산둘레길 7구간 본문
산행로: 홍제역 3번-(마을버스)-백련산 입구 팔각정 마을버스 정류장-백련산 정상(215m) 은평정-백련근린공원(점심)-백련산 전망대-통일로 생태육교-북한산자락길 갈림목-북한산자락길 전망대-북한산둘레길 7구간(옛성길) 갈림목-탕춘대성 암문-구기동 장모님해장국(6.5km, 3시간 10분)
산케들: 元亨, 長山, 回山, 새샘(4명)
11월 세 번째 산행은 서대문구 백련산에서 시작하여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의 북한산자락길을 거쳐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을 따라 구기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로서, 원형 대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산케의 처녀 산행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이날 서울 최저 2.1도에 최고 14.4도, 산길 평균 기온은 7도 내외였고 산행 내내 찬바람이 불었다.
게다가 단촐하게 네 산케만 출격하여 주위는 세 사람 체온뿐이었으니...
4명은 올해 산행에서 최소 인원.
하지만 오늘의 네 산케는 올해 산행 참석률 Top 4(회산 0.95, 새샘 0.86, 장산 0.83, 원형 0.76)!
10시 10분에 홍제역 3번 출구에서 서대문10번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뒤 백련사 입구 팔각정 버스정류장 하차.
가운데 보이는 계단이 백련산 등산로 들머리다.
10시 20분 들머리 계단을 들어서니 앞에 보이는 11월 늦가을 단풍이 엄청 빨갛게 불타고 있어 그야말로 만추 단풍이라 부를 만하다!
백련산 길에도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맨발길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산행 시작 30분 만인 10시 56분 해발 215미터의 백련산 정상 은평정에 도착하여 기념샷.
은평구와 서대문구 경계인 백련산白蓮山은 산 남쪽의 천년고찰인 백련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주변의 다른 높은 산들과 달리 완만한 경사의 능선이어서 쉽고 편안한 산책길.
은평정 위에서 조망한 은평구 풍광.
앞 가운데 봉우리가 봉산(209m) 그 왼쪽 뒤에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는 인천 계양산(395m)이다.
11시 20분 백련산의 넓고 쾌적한 백련근린공원에 도착하여 쉼터에서 점심과 정상주.
백련근린공원의 단풍
백련산 전망대 조금 못미처 주변에 모두 눈에 들어오는 넓다란 바위 위에 서서 북한산 배경으로 기념촬영.
가운데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 왼쪽 끝 봉우리는 족두리봉, 그리고 두 봉우리 사이 한가운데가 비봉.
12시 9분 백련산 전망대.
앞서 바위 위에서는 북한산만 보였는데 이 백련산 전망대에 올라서니 북한산(왼쪽) 오른쪽으로 북악산과 인왕산도 보인다.
12시 20분 백련산에서 북한산자락길로 넘어가는 통일로 생태육교
북한산자락길에 들어선 세 산케의 기념촬영
북한산자락길 단풍
12시 46분 북한산자락길 전망대 도착
북한산자락길 전망대에서 조망한 은평구 풍광과 뒷산 능선들.
가운데 인왕산, 왼쪽 북악산, 오른쪽 안산.
북악산자락길 전망대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오늘 네 산케의 첫 단체 인증샷!
오후 1시 7분 백련산-북한산자락길에 이어 세 번째 산행로인 북한산둘레길 갈림목 덱계단으로 오른다.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의 탕춘대 암문.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 단풍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의 사찰 불심원
구기동으로 내려가는 북한산둘레길의 노랗고 붉은 단풍들!
1시 30분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구기동 구기터널 입구의 이름난 해장국집인 장모님해장국.
이곳으로 안내한 원형 대장이 자기가 사는 동네 부근이라고 하면서 고맙게도 뒤풀이를 베푼 덕에 선지해장국과 간천엽으로 막걸리 건배하면서 네 산케는 오늘 산행을 가볍게 마무리!!!!
2024. 11. 18 새샘
'산행트레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11/3(일) 1241차 서울 북한산 대남문 (2) | 2024.11.06 |
---|---|
2024. 10/26(토) 1240차 부안 변산 채석강-고군산군도 (6) | 2024.10.28 |
2024. 10/20(일) 1239차 서울 북악산 한양도성길-북악하늘길 (9) | 2024.10.22 |
2024. 10/12(토) 1238차 서울 강남둘레길 4코스 둘레숲길 (4) | 2024.10.14 |
2024. 10/7(일) 1237차 서울 봉산 (6) | 2024.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