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2/7 남미 칠레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6 - 세라노 강 조망점, 페호에 호수 조망점, 살토 그란데 폭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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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7 남미 칠레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6 - 세라노 강 조망점, 페호에 호수 조망점, 살토 그란데 폭포

새샘 2025. 4.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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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날로서 국립공원을 트레킹하는 일정이다.

트레킹 코스는 국립공원의 살토 그란데 폭포 Casacade(Waterfall) Salto Grande로 향하는 트레킹 기점에서 걷기 시작하여 노르덴셸드 호수  Lago Nordenskjold 남쪽 호안의 이름난 조망점인 쿠에르노스 조망점 Mirador(Lookout) Cuernos까지 가서 최고봉인 파인 그란데 산 Cerro Paine Grande을 조망한 뒤 되돌아오는 것.

왕복 트레킹 거리는 약 6km이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트레킹 출발 전 카바냐스 델 파인 호텔 Hotel Cabañas del Paine 주변을 한 바퀴 빙 둘러본다.

호텔 식당에서 포즈 취한 산타.

 

 

호텔 북쪽에서 흘러들어오는 세라노 강 Rio(River) Serrano과 저 멀리 보이는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해발 2,884미터의 파인 그란데 산 Cerro(Hill) Paine Grande 봉우리들 모습.

 

호텔 건물들.

 

호텔 건물 주변의 언덕들.

 

호텔에서 바라본 파인 그란데 산 오른쪽의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의 뾰족산.

 

하룻밤을 묵었던 숙소 카바냐스 델 파인 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트레킹이 예정되어 있는 살토 그란데 폭포 조망점을 향해 출발.

살토 그란데 폭포 Salto Grande Waterfall 조망점 가는 길 일부는 숙소로 들어오면서 이미 들렀던 곳이다.

 

세라노 강 조망점에서 바라본 굽이굽이 흐르는 세라노 강과 호텔은 우리나라 하회마을을 연상시킨다.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관리본부 도착.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에서 우리의 트레킹 기점을 향해 가면서 차창을 통해 본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풍광들.

 

웨버 다리 Punete Weber 건너기 직전.

 

버스 차창을 통해 바라본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언덕의 고목들과 언덕 뒤로 펼쳐진 빙하 봉우리.

 

페호에 호수 조망점으로 다가가면서 바라본 호수와 뒤에 보이는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의 빙하 산봉우리.

 

페호에 호수 Lago(Lake) Pehoe조망점 도착.

이 조망점에서는 페호에 호수, 호수 안의 섬, 섬을 잇는 다리, 그리고 주변 산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페호에 섬의 건물은 페호에 호스텔 Hosteria Pehoe.


페호에 호수 조망점을 지나 버스는 호수 동쪽 길 Y-150 도로를 따라 계속 북으르 달리면서 버스 정면 차창을 통해 보이는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의 산봉우리.

 

Y-150 길에서 살토 그란데 폭포가 있는 페호에 호수 북쪽 호안으로 가는 길인 Y-158에 들어서서 고갯마루로 오르는 버스 차창을 통해 바라본 파타고니아 대초원과 떨기나무 군락지.

 

드디어 버스가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Y-158 찻길 끝에서부터 오랫동안 고대하고 있던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트레킹 시작!

출발하면서 언덕 뒤로 보이는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산의 두드러진 특징은 위쪽 검은색과 아래쪽 흰색으로 뚜렷이 구별되는 두 가지 색깔을 하고 있다는 것.

산 아래쪽 흰색은 빙하가 흘러내리면서 깎인 흔적이다.

 

출발하면서 지나왔던 페호에 호수의 북쪽 끝 모습과 그 뒤로 보이는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의 남쪽 능선 풍광를 뒤돌아보았다.

 

살토 그란데 폭포로 가는 고갯마루를 넘는다.

 

고갯마루를 넘어가는 도중 산타 인증샷.

 

살토 그란데 폭포를 향해 걸어가면서 정면에 펼쳐지는 파인 그란데 산과 그 오른쪽의 두 가지 색깔의 산들.

 

트레킹 시작 11분 뒤 살토 그란데 폭포 조망점에 도착했다.

이 폭포는 북쪽의 노르덴셸드 호수로 유입된 파인 강 Rio Paine의 물이 남쪽 페호에 호수로 떨어지는 10미터 높이의 폭포.

'살토 그란데 Salto Grande'란 이름은 영어로 'Big jump'란 뜻이며, 우리 말로는 '큰 점프' 즉 '크게 건너뜀'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강물이 갑자기 큰 높이로 흘러내린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일 것이다.

 

이곳 살토 그란데 폭포 조망점에서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에서 가장 멋진 전망대인 쿠에르노스 조망점 Mirador Cuernos까지는 1시간 거리이며, 난이도는 쉬움(Low). 

 

조망점에서 내려다본 살토 그란데 폭포

 

살토 그란데 폭포를 배경으로 새샘과 산타 인증샷.

 

인터넷에서 찾은 살토 그란데 폭포와 폭포 뒤로 보이는 토레스 델 파인 국립공원 산봉우리 풍광(출처-https://www.experiencechile.org/activities/large-waterfall-salto-grande/)

2025. 4. 7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