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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산책로: 영통역 8번 출구-(택시)-기흥호수 가마골식당-쉼터-수문-기흥수상골프연습장-용인조정경기장(점심쉼터)-호수공원운동장-하갈교-경희대집 앞 포토존-가마골식당(9.5km, 3시간) 산케들: 杏仁, 民軒, 大谷, 元亨, 百山, 如山, 長山, 回山, 새샘(9명) 2월 세 번째 산행지는 용인시 기흥구의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이다. 이 길은 지난 1월 셋째 주에 수원 청명산을 올랐다 기흥호수공원의 뒤풀이 식당으로 가면서 순환산책로 중 서쪽 길의 북쪽 절반을 걸었었다. 이날은 지난 목요일 이후 가장 기온이 높았으며(최고 9.4도, 최저 1.2도),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비는 내려지 않아 걷기 좋았다. 영통역 8번 출구에 두 자릿수에서 단 한 명이 모자란 9명이 모임으로써 연속 두 자릿수 출석 기록은 아쉽게도 연..
세계의 지붕 티베트 Tibet(시짱/서장西藏)는 그 험난한 산세만큼이나 신비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그들의 독특한 예술세계,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20세기에는 서구 열강에, 21세기에는 중국에 핍박 받아온 티베트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까지. 하지만 신비의 뒤편에는 무지가 있었다. 고고학자들의 노력으로 그동안 우리가 아는 티베트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고고학 발굴을 통해 이름만 알려져 있던 티베트 최초의 국가인 '상웅국象雄國'과 3500년 티베트의 역사가 밝혀졌다. 티베트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산지대에 사는 유목민의 후예로서, 아시아 일대의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독특한 히말라야 문명을 일궈낸 사람들이다. 티베트 고대문명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티베트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