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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조선화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음악가는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1806?)였다. 이것은 다른 화가에 비하여 음악을 소재로 한 단원의 그림이 압도적으로 많을 뿐만아니라, 단원의 퉁소, 생황, 거문고 등 악기연주 솜씨가 탁월하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 오주석 선생은 단원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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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솟아서 인간 세상을 굽어보는 산은 하늘과 땅의 만남을 상징한다. 세계인들의 산악숭배의 예를 살펴보자.우리나라의 고조선 건국신화 즉 단군신화에서는 환웅이 삼위三危 정상 신단수 아래에 신시를 만들고 나라를 다스렸다고 말한다. 수메르 사람들은 세모꼴로 된 을 우주 알이 부화해서 1만의 첫 존재들이 출현한 장소로 여겼다. 유태인들은 에서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의 판을 받았다고 믿는다.일본인들은 후지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하나의 신비적인 체험으로 여기고, 산에 오르기 전에 목욕재계를 하기도 한다.아즈텍 사람들은 이스타크 시후아틀 산맥에 있는 틀라로크산>에 비의 신이 거주한다고 생각하고 그 꼭대기에 신상을 세웠다.인도인들은 수미산>을 세계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그런가 하면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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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사랑의 메신저 신승훈이 전하는 달콤한 사랑노래 <신승훈 콘서트>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백댄서들과 함께 춤추는 신승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빠른 템포의 발라드곡 『로미오와 줄리엣』라이브 동영상을 올린다. 이 노래는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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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발라드의 황제로 칭송받는 <신승훈 콘서트>가 포스코센터 음악회로 열렸다. 1990년 신승훈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발표하여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한다. 이후 정규앨범 8장 연속 밀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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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 하남 춘궁동 서부농협-고골사거리-객산(292)-망바위(355)-벌봉(522)-암문-현절사-남한산성도립공원(10km, 4시간30분) 산케들: 정수진, 智山방효근, 새샘박성주, 慧雲김일상, 百山이주형, 元亨김우성(6명) 카페에 올라 있는 산행계획에는 원주 매봉 눈꽃산행으로 되어 있지만 눈이 없는 탓에 우리 산케들이 즐겨 찾곤 하는 가까운 남한산 벌봉으로 변경되었다. 오늘 산행에 참가한 산케는 모두 6명으로 금년 들어 가장 적은 수를 기록한다. 오늘 날씨도 저번주와 같이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오후에는 맑을 거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나왔지만 글쎄.... 잠실역에서 30-5번 버스를 타고 하남 춘궁동 서부농협 앞에 내린다. 가는 길에 슈퍼가 전혀 없으므로 길건편 농협마트에 들러 막걸리와 안주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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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악國樂의 정서를 바탕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을 만들어온 임동창 선생은 세계음악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장르인 풍류風流 '허튼가락'을 작곡하여 발표한 바 있다. 작년 3월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은 <임동창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임동창 ..
조선 후기 진경眞景산수화를 확립한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의 걸작인 국보 217호 (1734, 종이에 수묵담채, 130.7×94.1㎝, 호암미술관 소장)에 담긴 역학易學 즉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의미를 한번 살펴보자. 진경眞景이란 마음에서 느낀 그대로를 그린 진짜 경치란 의미다.장엄한 금강산의 전경을 그린 이 작품은 그 자체로서 우리 국토를 상징한다. 그것은 우리 겨레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금강산이기 때문이며, 그래서 우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로서 을 자주 부르곤 한다. 겸재 정선은 보기 드물게 사대부출신 도화서 화원이다. 현동자 안견,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 등의 걸출한 조선 화가들이 중인 아니면 평민 출신이었던 반면 겸재는 선비출신 화원이다. 그래서인지 겸재는 당시 사대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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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 과천청사역7번출구-국사편찬위-문원폭포-일명사지-케이블능선-연주암-연주대-514봉-서울대2공학관(9km, 4시간) 산케들: 현경복(正允최영수), 樂山김수인, 윤승용, 長山손욱호와 이영애 부부, 素山이승무, 정수진, 道然배기호, 智山방효근, 새샘박성주, 如山장만옥, 慧雲김일상과 청보화 부부, 百山이주형과 변루시아 부부, 元亨김우성(16명) 오늘 산행은 관악산지킴이 승용이 추천한 산행로를 따라 간다. 평소 무너미고개를 지나 팔봉능선을 오른 다음 내림길이었던 문원폭포계곡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이곳을 오름길로 시작하는 코스다. 산케수 열여섯은 금년 첫 단배산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 금년 들어 식을 줄 모르는 산케들의 산행열기에 원형회장과 백산대장의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며칠째 아침나절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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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30일 대전대학교 개교 28주년 기념 "7080 다함께 라이브 콘서트"에 초청된 아마추어 노래카페에서 결성된 '7080 추억스케치'의 <희나리> 라이브 동영상. 이 노래는 구창모가 1985년 그룹 송골매에서 솔로로 독립하여 발표한 데뷔앨범 즉 솔로1집의 타이틀곡인데, 그해 가요대상까지 움켜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