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0. 8/30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본문

여행기-국내

2010. 8/30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새샘 2010. 9. 3. 21:35

횡성 풍수원豊水院 천주교회는 조선 말기 탄압받던 천주교도들이 피난와서 정착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에 건립된 성당이다. 고종 때인 1888년 프랑스인 르 메르 Le Merre 이신부李神父가 초대신부로 부임한 한국에서 4번째로 설립된 천주교회다.

지금의 교회는 2대 신부인 정규하 신부(1863~1943)가 설계하여 고종때인 1906년 착공하여 이듬해인 1907년 준공하고 1909년 낙성식을 가진 건물로서 중국인 기술자와 전 신도들이 공사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 강원도 최초의 성당으로 기록되고 있다. 1982년 강원도 지방문화재 69호로 지정.

 

성당 입구 표지석-1888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본 성당과 오른쪽의 구 사제관, 그리고 느티나무 고목 2그루-구 사제관은 원형이 비교적 잘 유지된 벽돌조 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등록문화재 163호로 지정

 

본 성당 내부

 

본 성당 뒤에 있는 마리아상과 오른쪽의 박물관

 

2010. 9. 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