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0. 9/12 평창 봉평 이효석문화제 본문

여행기-국내

2010. 9/12 평창 봉평 이효석문화제

새샘 2010. 9. 13. 09:27

2010년 9월12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화제 마지막날 모습이다.

 

평창平昌 봉평逢坪은 소설가 가산可山 이효석李孝石 선생이 태어난 자라난 곳이자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서 곳곳에 선생의 자취와 문학의 향기가 스며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선생이 태어난 생가는 헐리고 터만 남아 있고, 어린 시절 다니던 평창초등학교는 그 자리에 남아 있다.

봉평을 비롯한 평창에는 작품이 배경이 되었던 장소들이-물레방앗간, 충주집, 노루고개, 여울목, 봉평장- 아직도 남아 있으며, 특히 소금을 뿌린 듯한 하이얀 메밀밭은 지금도 느낄 수 있다.

 

1. 이효석문학관

이효석문학비-문학관 오름길 입구 왼쪽에 서 있으며, '可山李孝石文學碑'라 새겨져 있다.

 

이효석문학관

 

문학관 앞 이효석 선생 집필 모습상

 

2. 봉평읍 전경

 

문학관 언덕에서 내려 본 봉평읍내와 봉평을 가로지르는 평창강 모습

 

봉평읍내를 가로지르는 평창강과 다리-내린 비로 강물이 엄청 불었으며, 다리 상류의 사람이 지나다녔던 작은 다리는 폭우로 다리 일부가 떠내려 가 버렸다.

 

3. 봉평장터

 

장터임을 알리는 장터입구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간판

 

곡물전, 야채, 먹거리 거리

 

수수전병, 메밀전병 가게

 

옥수수강냉이 튀기기

 

외국풍물거리

터키-케밥과 아이스크림 가게

 

페루가게-안데스음악 전통악기(삼포냐, 오카리나), 기념품, CD

 

목공방

 

먹자골목과 통돼지바베큐

 

4. 문화제 임시풍물장터인절미 떡메치기

 

5. 메밀밭-봉평장터에서 평창강을 건너면 바로 시작된다. 

 

밭입구의 조각품들

 

메밀밭, 메밀꽃, 원두막, 백일홍과 메밀꽃

 

6. 평창강 둔치에 설치된 전시장

마차를 끄는 노새

 

꽃전시장에 핀 꽃들

넘취-곰취와 비슷한 육종식물

 

토감 -토마토와 감자의 교배작물

 

두메부추

 

꼬리풀

 

여름딸기

 

붉은강낭콩

 

둔치하늘에 뜬 효석문화제를 알리는 애드벌룬

 

7. 이효석 생가-진짜 생가 터는 이곳에서 서쪽 700m 떨어진 곳에 있다. 생가 터 건물은 선생 출생 당시의 모습을 잃은 상태이며, 개인 소유지여서 부지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지역 원로들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곳에 생가를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입구에는 작은 다리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머루를 위한 아치형 구조물을 지나 복원된 생가가 나온다.

 

2010. 9. 1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