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1. 6/30 프랑스-영국 여행 6일째 셋글 - 프랑스 알자스 와인가도 카이저스베르크 본문

여행기-해외

2011. 6/30 프랑스-영국 여행 6일째 셋글 - 프랑스 알자스 와인가도 카이저스베르크

새샘 2012. 2. 2. 21:48

프랑스 여행로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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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와인가도

 

 

알자스와인가도(The Alsace Vineyard)는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방의 와이너리 도시들이 남북으로 연결된 약 170km의 도로다. 알자스와인가도의 주요 도시는 최북단의 알자스 주도 스트라스부르(Strasbourgh)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내려오면서 리보빌레(Ribeauville), 리크비르(Riquewihr), 카이저스베르크(Kaysersberg)를 거쳐 최남단의 탄(Thann)에 이른다. 알자스 와인의 명칭은 보르도나 부르고뉴와 같이 와이너리의 이름이 아니라 포도 품종의 이름을 따고 있다. 알자스 와인의 대표는 게뷔르츠트라미네르를 비롯한 백포도주 7종피노 누아르의 적포도주 1종이다.

 

콜마르로 가는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는다. 밥통안에 든 따뜻한 밥을 김에 말아서 즉석에서 김밥을 만드는 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보온병에 든 쑥국을 부으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김밥과 쑥국, 밑반찬으로 맛있게 냠냠하고서 사과, 포도, 커피로 후식까지 곁들이니 부러운 게 없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따스한 햇볕이 비치는 가을날(22도)에 산타와 소풍을 나온 기분이다.

 

콜마르 가는 도중에 별4개짜리 캠핑장에 들러본다. 방이 없어 예약에 실패한 곳이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콜마르에 도착하여 호텔에 먼저 들려 예약과 방만 확인하고서, 바로 콜마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이저스베르크(Kaysersberg)를 향해 출발. 이 도시는 슈바이처 박사의 고향으로 생가가 있다.

 

카이저스베르크 시청(Hotel de Ville)과 다운타운 거리-시계첨탑이 있는 건물이 시청이며, 정문에 깃발이 걸려 있다.

 

시청 바로 옆 건물인 13세기의 성십자가교회(Eglise de la Sainte-Croix=Church of the Holy Cross)

 

산타는 마을 건물들이 예쁘기 그지없다고 탄성을 자아낸다. 교회 앞에 있는 1521년에 건축된 콘스탄틴분수

 

예쁜 간판이 내걸린 상점과 카페가 즐비한 동화속 마을을 지나 다리를 건너자 나타나는 슈바이처박사(1875~1965)의 생가와 박물관

 

슈바이처박사 박물관 부근의 공원과 공원안 망루

 

다운타운 길거리카페

 

언덕위로 보이는 카이저스베르크 성의 망루

 

1521년에 지어진 쌍둥이가옥(Le Maisons 'Jumelles' 1521)-이 쌍둥이가옥 중앙에 이름 모를 박물관(Musee)이 있다.

 

카이저스베르크 포도밭

 

알자스와인가도의 또 다른 와이너리가 있는 리크비르로 향한다.

 

2012. 2. 2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