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1. 6/29 프랑스-영국 여행 5일째 마지막 셋글 - 프랑스 샹보르성, 디종 본문

여행기-해외

2011. 6/29 프랑스-영국 여행 5일째 마지막 셋글 - 프랑스 샹보르성, 디종

새샘 2012. 1. 18. 00:45

프랑스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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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여행로

줄레투르-슈농소성-블루아성-샹보르성-디종

 

루아르의 고성(Chateaux de la Loire)의 4번째이자 마지막 코스인 '샹보르성(Chateau de Chambord)'은 블루아성에서 다시 루아르강을 건너 동쪽으로 30분 거리에 불과하다. 샹보르성은 1519년에 착공되었으며, 당시 프랑스왕이었던 프랑수아1세가 살아있는 내내 공사가 이어져서 1658년에 완공되었다. 이 성은 프랑수아1세의 사냥숙소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둥그런 탑이 올려진 성벽이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쪽변에 거대한 망루가 솟아있다. 이런 모양은 중세의 평지성을 답습한 것이기는 하지만 프랑스 전통을 중시하는 동시에 르네상스의 새로운 바람의 영향을 받아 드물게 좌우대칭 구조로서, 프랑스의 전통적인 중세양식과  이탈리아의 고전적인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그래서 샹보르성을 프랑스 르네상스의 걸작 건축물로 꼽고 있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운 다음 들어가는 길입구에서부터 샹보르성 망루들이 보인다.

 

성안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식당, 상가

 

성문을 통과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샹보르성 전경

 

성의 정문 앞에서

 

망루의 탑 모양

 

망루 중앙으로 난 이중나선형 계단이 이 성의 특징이다.

 

궁전 내부

 

루이14세 침실, 흉상, 초상화

 

궁전 천장 등 곳곳에 새겨져 있는 프랑수아1세의 상징인 도룡뇽 문양

 

사냥숙소용 궁전답게 복도를 장식하고 있는 사슴머리뼈와 뿔

 

궁전외부 모습

 

궁전안에서 바라본 정원과 수로

 

또 다른 궁전 내부-벽에도 사냥숙소답게 사슴뿔 박제가 걸려 있다.

 

궁전 내부 구경을 마치고 궁전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궁전 외부에 있는 교회

 

성을 나오기 전에 다시 한번 샹보르성을 기억해보려 한다.

 

샹보르성을 끝으로 프랑스 중부지방의 여행을 마치고 동쪽으로 향한다. 동부의 첫 도시 디종까지는 먼 거리이므로 부지런히 차를 몰았지만 4시간 30분 후에야 디종 숙소 도착. 내일부터 디종을 시작으로 프랑스 중동부를 둘러볼 것이다.

 

2012. 1. 18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