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삼각산(북한산) 형제봉능선-구기계곡 6월의 꽃과 식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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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북한산) 형제봉능선-구기계곡 6월의 꽃과 식물

새샘 2014. 7. 15. 16:53

산행로: 정릉탐방안내소-정릉계곡-신성천약수터-형제봉능선-일선사-대성문-대남문-구기계곡-구기터널입구

 

1. 정릉탐방안내소에서 형제봉능선 만나는 곳까지

뱀딸기-장미과. 풀숲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줄기에는 긴털이 빽빽히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개씩 나는 3출엽이며 작은 잎은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개씩의 노란색 꽃이 핀다. 꽃잎은 5장.  딸기 모양의 둥근 열매는 지름이 1cm이고 6~8월에 붉게 익으며, 많이 먹으면 배앓이를 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뱀딸기 꽃과 열매

 

황금달맞이-바늘꽃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원산지가 미국인 원예종으로서 달맞이꽃과 비슷한 꽃이 낮에 양지 바른 곳에서 핀다고 해서 낮달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잎은 4장. 낮달맞이에는 노랑, 분홍, 흰색의 3종류 꽃이 피는데 이중 노란꽃이 피면 황금달맞이, 분홍꽃이 피면 분홍낮달맞이, 흰꽃이 피면 흰낮달맞이라고 각각 부른다.

 

2. 형제봉능선에서 일선사입구까지

작살나무-마편초과. 갈잎떨기나무. 산골짜기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거꾸로 된 달걀형~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잎겨드랑이에 7~8월에 피는 취산꽃차례에 연자주색꽃이 모여 피는데 향기가 난다. 가지가 줄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진 모양이 작살 같아서 붙은 이름.

 

소나무-소나무과. 늘푸른 바늘잎나무.

 

까치수염(일명 큰까치수영)-앵초과. 양지쪽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산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둥근 산방꽃차례에 연분홍빛을 띤 흰색이 많이 달린다. 꽃대가 꿩의다리처럼 길게 뻗어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

 

3. 일선사

섬초롱꽃-초롱꽃과. 울릉도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 여러해살이풀.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30~100cm 높이로 약간 비스듬히 자라는 줄기는 흔히 자줏빛이 돈다. 뿌리잎은 달걀형으로 밑은 심장저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은 잎자루가 점점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6~7월에 줄기와 가지에 종 모양의 밑을 향해 달리는 꽃은 자주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초롱꽃은 흰색꽃이 핀다.

 

접시꽃-아욱과. 중국원산의 두해살이풀.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어 가꾸며 6월경에 접시 모양의 커다란 꽃이 핀다. 꽃은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다. 가을에 익는 열매도 동글납작한 접시 모양.

 

큰금계국-국화과. 여러해살이풀. 화단이나 길가, 고속도로변에 흔히 심는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코스모스와 비슷한 노란색 꽃이 핀다. 한두해살이풀인 금계국보다는 여러해살이풀인 큰금계국을 많이 심으므로 우리가 보는 건 거의 전부가 큰금계국으로 보면 된다.

 

황금달맞이-바늘꽃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바위취-범위귀과. 중부 이남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잎에 녹색의 연한 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얕은 결각이 있다. 5~7월에 곧게 선 꽃자루 끝에 흰색꽃이 핀다. 5장의 꽃잎 중 윗 꽃잎 3장에는 홍색이 도는 자주색 선모가 있고, 밑에 있는 2장의 꽃잎이 윗 꽃잎보다 훨씬 커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자주달개비-달개비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화단에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무더기로 자라며, 5월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자줏빛이 돌며 꽃줄기 끝에 모여달린다. 꽃잎은 3장이고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 시든다.

 

4. 대성문에서 대남문까지

담쟁이덩굴-포도과. 갈잎덩굴나무.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덩굴손이 변한 붙음뿌리로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잎은 넓은달걀형이며 밑부분이 심장저이다. 잎몸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짧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둥근 열매는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담장을 덮는 용도로 많이 심어 붙은 이름.

대성문 성벽을 윗부분을 덮고 있는 담쟁이덩굴

 

큰뱀무-장미과. 산과 들의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여러 개가 모여나는 뿌리잎은 새깃꼴로 깊게 갈라진 모양이 무잎과 비슷. 잎자루 끝의 작은 잎은 흔히 3개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는 25~10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엎은 작고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몇 개씩 핀다. 뱀무와 거의 비슷하지만 큰뱀무의 꽃자루에 흰 잔털이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종은 대부분 큰뱀무라고 한.

 

산괭이사초-방동사니과=사초과. 산과 들의 햇볕이 잘쬐는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30~60cm 높이로 자란다. 6~7월에 줄기 끝에 기다란 원통형 꽃이삭이 달리며 처음에는 황록색이다가 차츰 짙은 갈색이 된다, 잎처럼 생긴 포가 사방으로 퍼진다. 괭이사초와 거의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원통형 꽃이삭에 달리는 포의 길이가 짧은게 산괭이사초, 길면 괭이사초.

 

이삭사초-방동사니과.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50~80cm 높이로 자란다. 5~6월에 줄기 끝에 4~6개의 원통형 황록색 꽃이삭이 달리는데 자루가 있고 밑으로 처진다.

 

산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5. 구기계곡

소나무

 

2014. 7. 1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