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서울 관악산둘레길 금천구간-호암산-관악산공원 철쭉동산 7월의 꽃과 식물 본문

동식물 사진과 이야기

서울 관악산둘레길 금천구간-호암산-관악산공원 철쭉동산 7월의 꽃과 식물

새샘 2014. 7. 21. 15:52

산행로: 석수역-석수능선-한우물-호압사갈림길-운동장바위-장군능선-깔딱고개삼거리-관악산공원철쭉동산-관악산공원정문(8km)

 

1. 석수역에서 호압사갈림길까지의 석수능선 구간

 

누리장나무-마편초과. 갈잎떨기나무. 8~9월 가지 끝에 모인우산꽃차례(취산화서聚花序)에 흰색 꽃이 모여서 피는데, 암술과 수술이 꽃잎 밖으로 길게 벋으며 붉은색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누린내가 나서 누리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누리장나무

 

 

참비비추-백합과. 냇가나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8~9월에 꽃줄기의 술모양꽃차례(총상總狀화서)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핀다.

 

 

개암나무 열매-자작나무과. 갈잎떨기나무. 산에서 자란다. 암수한그루로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3~4월에 피는 수꽃이삭은 노란색으로 길이가 길며 가지 끝에서 꼬리모양으로 늘어지고, 그 옆의 겨울눈처럼 보이는 암꽃이삭은 10여개의 붉은색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달걀형~넓은 거꾸로 된 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잔톱니가 있다. 특히 잎 끝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 9월에 갈색으로 익는 둥근 견과 열매을 개암이라 하며 껍질을 까서 날로 먹는데 맛이 고소하다.

 

 

인터넷에서 찾은 개암나무 꽃-노란색 꼬리모양의 꼬리꽃차례(미상尾狀)로 피는 수꽃, 빨간색 겨울눈처럼 보이는 것이 암꽃

 

 

까치수염(일명 큰까치수영)-앵초과. 양지쪽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6~8월에 줄기 끝에서 한쪽으로 굽는 술모양꽃차례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2. 호압사갈림길에서 깔딱고개삼거리까지의 장군능선 구간

 

때죽나무 열매벌레집-때죽나무과. 갈잎작은키나무.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술모양꽃차례에 종 모양의 흰색 꽃이 2~6개씩 매달린다. 타원형 열매는 연녹색을 띠며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때죽나무 벌레집

 

 

인터넷에서 찾은 때죽나무

 

 

원추천인국(일명 루드베키아 Rudbeckia bicolor)-국화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 화단이나 길가에 많이 심는다. 줄기와 긴 타원형 잎 전체에 털이 빽빽히 나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9월에 여름에 피는 노란색 혀꽃 안쪽이 검은색을 띤다.

 

 

3. 관악산공원 장미원

 

장미-장미과. 갈잎떨기나무. 관상용으로 가장 사랑을 받는 장미는 품종이 무려 15,000여종. 장미원의 장미는 덩굴장미가 아닌 모두 나무장미. 꽃이 피는 시기는 봄에서 가을까지로 품종에 따라 다양한다. 대표적인 장미 꽃색깔은 빨간색이며, 파란색 계통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색깔의 꽃이 피도록 품종이 개량되어 있다. 영국의 국화.

 

 

원추리-백합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6~8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곧게 높히 자라는데, 꽃줄기 끝에서 꽃가지가 갈라져 그 끝에 6~8개의 나팔 모양의 짙은 노란색 꽃이 핀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뜯어 나물로 먹는다. 주황색 꽃이 피면 왕원추리.

 

 

모감주나무 열매-무환자나무과. 갈잎작은키나무. 중부이남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7월이면 가지 끝의 커다란 원추꽃차례(원추圓錐화서)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열매는 꽈리모양을 닮았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면서 3개의 검은 씨가 드러난다. 둥근 씨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모감주나무

 

 

해당화 열매-장미과. 갈잎떨기나무.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에 가시와 가시털, 융단 같은 털이 빽빽이 나는데 가시에도 융단같은 털이 있다. 5~7월에 가지 끝에 1~3개의 붉은색 꽃이 핀다. 둥근 열매는 9월이면 붉은색으로 익는다.

 

 

인터넷에서 찾은 해당화

 

 

4. 관악산공원 길

 

소나무-소나무과. 늘푸른바늘잎나무. 바늘잎 2개가 한묶음. 암수한그루로 5월에 피는 달걀형 자주색 암꽃은 새로 자란 가지 끝에 1~3개가 달리며, 노란색 수꽃은 어린 가지 밑부분에 여러 개가 촘촘히 달린다. 봄이면 날리는 송홧가루가 바로 수꽃에서 날리는 노란 꽃가루다. 해마다 피는 소나무 꽃이므르, 인터넷에서 많이 떠돌고 있는 100년만에 핀다는 소나무 꽃은 사실이 아니다.

 

 

안터넷에서 찾은 소나무 암꽃

 

 안터넷에서 찾은 소나무 수꽃

 

 

 5. 관악산공원입구 야외식물원

 

능소화-능소화과. 갈잎덩굴나무. 줄기의 마디에서 생기는 붙음뿌리를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여 가며 타고 오른다. 7~9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는 밑으로 처지며 5~15개의 깔때기 모양의 꽃이 옆을 보고 핀다. 꽃부리는 등황색이고 안은 주황색이다. 능소화라는 의미가 하늘을 능멸하는 꽃으로서 조선시대에 평민이나 중인이 심으면 하늘 즉 왕이나 양반을 능멸한다고 해서 처벌을 받았으므로 양반꽃이라고 불렀다.

 

 

금강초롱꽃-초롱꽃과. 중부이북의 높은산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8~9월에 줄기 윗부분의 원추꽃차례에 초롱 모양의 자주색 꽃이 밑을 향해 핀다. 우리나라 특산종. 흰꽃이 피면 흰금강초롱.

 

 

2014. 7. 2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