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신승훈 "If" 라이브 동영상 본문
2009년 2월 포스코센터 음악회 '신승훈 콘서트'에서 불렀던 유일한 팝송이었던 <If 만약>.
<If>는 미국의 4인조 팝 그룹인 Bread의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서 1971년 발표되었다. 이 싱글앨범은 빌보드 차트 4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그 후 프랭크 시나트라, 잭 존스, 페리 코모, 그룹 웨스트라이프 등이 리메이크하였다.
신승훈은 이날 청중들의 요청으로 이 팝송을 불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진 않고 첫 두 소절과 끝 두 소절만 노래 부르면서 1분 이내에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엔 삑사리도 내면서 청중들에게 큰 웃음도 주었고....
If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then why can't I paint you
만약 그림 한장에 수천마디의 말이 그려진다면 왜 내가 그대를 그리지 못하겠어요
The words will never show then you i've come to know
제가 알게 된 당신을 말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을 거예요
(이하 끝 두 소절 전까지는 노래 생략)
If a face could launch a thousand ships then where am I to go
만약 얼굴 하나에 수천 척의 배를 띄울 수 있다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There's no one home but you you're all that's left me to
집과 같은 포근함을 주는 이는 당신밖에 없으며 당신은 나에게 남겨진 전부예요
And when my love for life is running dry
그리고 삶에 대한 나의 사랑이 시들어갈 때
You come and pour yourself on me
당신은 내게 다가와 나에게 사랑을 쏟아붓네요
If a man could be two places at one time
만약 한 사람이 같은 시간에 두 장소에 있을 수 있다면
I'd be with you
나는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Tomorrow and today, beside you all the way
내일도 오늘도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 줄게요.
If the world should stop revolving spinning
만약 지구가 돌다가 자전을 멈추고
slowly down to die,
서서히 소멸할 지라도
I'd spend the end with you
나는 그 마지막 순간을 당신과 함께 하겠어요
And when the world was through,
그리고 세상이 종말을 맞아서
(여기까지 노래 생략)
Then one by one the stars would all go out,
별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 갈 즈음
Then you and I would simply fly a~(삑사리) away
당신과 나는 그저 훨훨 날아갈 거예요.
2018. 1. 13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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