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7/8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2일째 넷글: 페어뱅크스8-파이오니어 공원2: 알래스카100주년예술센터, 항공박물관, 원주민마을, 광산계곡 본문

여행기-해외

2018. 7/8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2일째 넷글: 페어뱅크스8-파이오니어 공원2: 알래스카100주년예술센터, 항공박물관, 원주민마을, 광산계곡

새샘 2019. 3. 2. 18:40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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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페어뱅크스-힐리-데날리 국립공원 입구 여행로

 

7/8 페어뱅크스 여행로

숙소-알래스카대학교 북부박물관-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파이오니어 공원

 

파이오니어 공원 안내도

 

페어뱅크스 파이오니어 공원 Pioneer Park은 페어뱅크스를 관통하는 하천인 체나강 Chena River 남안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공원으로서 러시아에서 1867년 알래스카를 매입하기로 서명한 지 100주년 기념사업'알래스카 67 백주년 기념사업 Alaska 67 Centennial Exposition'의 일환으로 1967년 개장하였다. 개장 당시 공원 이름은 알래스카랜드 Alaskaland였지만 2001년 현재의 파이오니어 공원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공원 안에는 놀이마당 외에 박물관 몇 개와 알래스카의 역사를 말해주는 시설물이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공원을 두 바퀴 도는 관광열차에서 내린 다음 공원 정문 안내소 뒤에 있는 원형 건물인 알래스카 100주년 예술센터 Alaska Centenneial Center for the Arts로 향한다. 이 100주년 예술센터 건축물은 알래스카의 남동부 부족회관과 비슷하게 설계된 생일케익 형태의 2층 건물로서, 알래스카 주민들은 대부분 알래스카의 100주년 생일 기념 축하 케익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 건물 형태를 보고 피클을 담는 원통인 피클 배럴 Pickle Barrel이라 부르는 주민들도 있다.

 

예술센터의 전시관 Bear Gallery의 전시물은 매달 바뀐다고 하는데, 우리가 들렀을 때는 알래스카의 전통 예술의 하나인 퀼트 quilt 누비이불이 전시되고 있었다.

 

아래에 붙은 사진 속 작가의 '자화상 Self Portrait'이란 제목의 퀼트

 

알래스카의 다양한 퀼트(누비이불) 작품들 

 

사진 전시관은 문이 닫혀 있었다.

 

알래스카 100주년 예술센터 바깥벽에 붙어 있는 가면들은 여러 동물의 영혼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예술센터에서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도 있다.

 

파이오니어 항공박물관 Pioneer Air Museum은 1992년에 지은 돔 지붕의 황금색 비행기 격납고 모양의 건축물로서, 페어뱅크스 항공산업에서 제작된 1930년대 및 1940년의 초기 항공기들을 박물관 안은 물론 바깥 야외에도 전시하고 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을 재현해 놓은 원주민 마을 Native Village 모습과 토템 기둥 

 

 

놀이마당 Playground쉼터 Picnic Shelter

 

관광철도다리에 세운 광산계곡 Mining Valley 표지판

 

광산계곡의 연못은 광석을 씻어 금을 분리하던 곳이었다.

 

광산계곡의 시민 제련소 Citizen's Mill과 금 제련에 사용된 기계 

 

금광을 캐는데 사용된 기계들

 

광산계곡 내 마을과 토템 기둥

 

광산계곡 마을에는 나무로 만든 대형 연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야생 연어 타기 Ride the Wild Salmon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원주민 마을 옆을 통과하고 있는 공원 관광열차

 

2019. 3. 2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