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9. 2/27 하동 쌍계명차찻집과 쌍계명차박물관 본문
하동 쌍계명차찻집과 쌍계명차박물관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의 십리벚꽃길 입구에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쌍계명차는 1966년부터 지리산 청정지역인 국가지정 녹차 특구 화개동에 자리잡고서 10대에 걸쳐 녹차를 재배하고 있다. 국가지정 우전 녹차명인 김동곤은 섬진강 바람과 지리산 생기를 쌍계명차의 온기로 담아내고 있다고 자랑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십리벚꽃길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쌍계명차찻집 및 쌍계명차박물관 건물.
쌍계雙溪란 지리산 쌍계사 양쪽으로 두 개의 계곡이 있다 하여 붙은 지명이고, 명차名茶란 명인이 만든 차를 의미하고, 건물 앞에 서 있는 표지석 이름인 제다製茶란 '차 만들기'라는 뜻이다.
쌍계명차찻집에서 재배하는 것으로 보이는 섬진강 지류 화개천변 차밭
쌍계명차찻집과 쌍계명차박물관 건물, 건물 앞 표지석과 권다비勸茶碑, 그리고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금상 수상패
쌍계명차는 2층 건물로서, 1층은 찻집이고 2층은 박물관이다. 1층 정문 쪽의 찻집과 차 전시대 모습. 무엇보다 '미세먼지에 좋은 차'란 광고 카피가 눈에 들어온다.
2층 쌍계명차박물관으로 오르는 계단과 계단에서 내려다 본 1층 차 전시대
1층 뒷편에는 계단식 차 마시는 넓직한 공간이 따로 있다.
2층의 쌍계명차박물관 입구 공간에는 차를 소개하는 글과 병풍, 차 관련 기물이 전시되어 있다.
차를 지리산에서 재배했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은 통일신라 흥덕왕 때인 828년 당나라에 갔던 사신이 가지고 온 차 종자를 지리산에 심었다는 것이다.
쌍계명차박물관
가야시대 토기
조선시대 찻잔 - 왼쪽 계룡산 분청, 오른쪽 백자 철사당초문 완
조선시대 곱돌화로
조선시대 청동 다관
조선시대 백자 앵무잔
조선시대 보성 양이잔
옛날 찻잔과 차 관련 전시물
맨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
2019. 4. 16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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