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5/20 익산1 - 미륵사지 본문

여행기-국내

2018. 5/20 익산1 - 미륵사지

새샘 2019. 5. 24. 10:25

 

 

 

 

익산 미륵산 미륵사彌勒寺는 백제 무왕 때 왕비인 사택왕후의 발원으로 639년에 지어진 사찰이다.

 

미륵사는 미륵산(430m)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좌우 능선 사이 평지에 남향을 향하여 건립되었다.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현재 절터만 남아 있으며, 사적 제150호 익산미륵사지로 지정되어 있다.

 

미륵사지에는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서탑), 복원된 동원구층석탑(동탑)목탑터가 있으며, 미륵사지 당간지주 외에 무왕와 왕비의 설화가 깃든 유물과 유적이 1966년 발굴되어

국립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 보관되어 있다.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공주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2곳(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3개 지역 8곳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삼국유사에는 다음과 같은 미륵사 창건 실화가 실려 있다.

백제 무왕 부부가 사자사에 가던 도중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는데,

왕비의 부탁에 따라 이 연못을 메우고 세 곳에 탑과 금당, 회당을 세웠다고 한다.

 

미륵사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폐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륵산 남쪽에 위치한 익산미륵사지 전경 - 방문 당시

왼쪽 건물 안에 복원중인 미륵사지 석탑(서탑)이 있었고, 오른쪽이 복원된 동원구층석탑(동탑)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aLtV&articleno=1448&categoryId=81®dt=20180630121138

 

 

복원 중인 미륵사지 석탑(서탑) - 이 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백제 목조건축의 기법이 반영된 독특한 양식이다.

 

조선시대 이후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있었는데

1915년 일본인들이 붕괴된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워 보강하였다.

미륵사지 석탑은 199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전라북도와 협약하여 수리복원공사를 시작하였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2018년 12월 복원공사를 마쳤다.

639년에 탑이 건립된지 1380년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복원공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20년이 되는 2019년 익산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때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서탑)(국보 11호) 모습

- 복원된 석탑이 원형과 다르다는 논란이 있었다.

(출처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20535)

 

 

1910년 미륵사지 석탑(서탑) 모습

(출처-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http://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0853§ionId=b_sec_1&mn=NS_01_02)

 

 

 

1991년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1992년 완료된 동원구층석탑(동탑)은 2층 기단으로 된

높이 27.8m의 석탑으로서 꼭대기에 달린 풍탑은 탑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풍탁을 복제한 것.

탑 복원에는 기존 탑 부재와 같은 재질인 익산 황등에서 캐낸 화강암 2천여 개와

백제시대 석탑 기단석과 탑신석 32개를 포함하여 2,700여톤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동원구층석탑의 서쪽면

 

 

동원구층석탑의 남쪽면

 

 

 

동원구층석탑 1층 안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서쪽 당간지주.

동쪽 당간지주는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동원구층석탑 1층 안에서 찍은 당간지주를 뒤로 하고 만세 부르는 새샘 모습

 

 

 

동원구층석탑 남쪽에서 산타의 인증샷 

 

 

 

서쪽 당간지주와 동원구층석탑

 

 

 

 

2019. 5. 24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