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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21 정읍5 -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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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21 정읍5 -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새샘 2019. 7. 4. 17:07

정읍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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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쌍화차거리-무성서원-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정읍시 산내면 청정로(매죽리)의 옥정호 최상류에 위치한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2005년에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가을 들국화인 구절초 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만든 공원으로서 2006년 자연휴양공원이 되었다. 따라서 해마다 9~11월의 가을이면 구절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활짝 핀 매혹적인 구절초 꽃 향기를 맡으면서 낭만적인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구절초오월 단오 때면 줄기가 다섯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면 줄기가 아홉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고 하여 이름 붙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기서 정읍시는 해마다 10월 초중순이면 이곳에서 구절초 축제를 연다. 구절초 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하여 2006년을 제외하고는 2018년까지 열렸으며, 정읍시는 올해 2019년에도 10월 5일(토)부터 20일(일)까지 16일동안 열 계획으로 있다. 2005~2009년까지는 옥정호 구절초 축제란 이름으로 시작되어, 2010~2017년까지는 정읍 구절초 축제란 이름이었다가, 2018년부터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구절초 테마공원 안내도(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jeongeup.go.kr/culture/index.jeongeup?menuCd=DOM_000000602004003004)

 

구절초 테마공원 들머리인 구절초다리와 다리 아래로 흐르는 추령천(출처 - 카카오맵 https://map.kakao.com/)

 

구절초다리를 지나 공원 중앙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메인 광장) 부근에 차를 세워 놓고 구절초 테마공원을 돌아보기 시작!

 

만남의 광장과 구절초 테마공원의 안내판

 

광장 오른쪽을 한 단 높게 만들어 놓고 옥정호와 구절초에 관련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구절초 소개 안내판

 

왼쪽 끝에 옥정호 주변의 산세를 나타낸 조형물이, 가운데에 '꽃바람 아가'라는 제목의 조각작품이 있다.

 

옥정호 주변 산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 조형물

 

꽃바람 아가 조각 작품

 

만남의 광장 위 북쪽에 조성된 구절초 산책로를 따라 올라간다.

 

구절초 계절이 아니어서 산책로에는 구절초는 없었지만 대신 울창한 소나무숲이 반겨주었다.

 

 

구절초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만남의 광장. 오른쪽에 보이는 길이 진입로이다.

 

구절초 산책로의 솟대

 

구절초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구절초 테마공원 파노라마

 

방문 당시 구절초 대신 우릴 환영해 준 5월의 꽃은 바로 이팝나무!

 

구절초 테마공원을 옥정호 남쪽 호변도로인 30번 국도 중 태산로를 따라 임실로 향했다.

 

옥정호玉井湖는 섬진강 최상류에 설치된 섬진강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섬진강댐은 1940년에 착공하여 25년에 걸친 공사 끝에 1965년 완공된 용수공급, 홍수조절, 수력발전 등의 다목적댐으로서 댐 높이 64m, 댐 길이 344m이다. 특히 옥정호의 물은 유역변경으로 서쪽의 정읍과 김제 등의 평야에 관개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임실군에서는 옥정호 가운데 떠 있는 섬 가운데 붕어를 닮은 붕어섬을 '신비의 섬 옥정호'라고 부르면서 임실9경으로 선정하여 관광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옥정호 주변의 호변길을 가리키는 '옥정호 물안개길'은 국토해양부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옥정호 남쪽 호변도로인 30번 국도 중 태산로에서 바라본 취수탑으로 보이는 구조물 주변의 파노라마

 

앞 사진 찍은 곳에서 7분을 더 달린 다음 바라본 옥정호 풍광

 

섬진강댐

 

2019. 7. 4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