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6/28 미국 하와이 여행 하와이섬 3일째 여섯글: 캡틴 쿡2[성 베네딕트 성당, 로열코나 커피센터, 케알라케쿠아만 주립역사공원] 본문

여행기-해외

2018. 6/28 미국 하와이 여행 하와이섬 3일째 여섯글: 캡틴 쿡2[성 베네딕트 성당, 로열코나 커피센터, 케알라케쿠아만 주립역사공원]

새샘 2020. 5.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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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린 곳은 캡틴 쿡에 있는 성 베네딕트 성당 St. Benedict Catholic Church.

이 성당은 1899~1902년에 지은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서 내부 천장과 벽면을 프레스코 fresco

[회반죽 벽이 마르기 전 축축하고 '신선할(이탈리아어로 fresco)' 때 물에 녹인 안료로 그리는 회화 기법] 성화聖畵로 

장식해 놓았기 때문에 흔히들 그림 성당 Painted Church라고 부른다.

 

주차장에는 엄청 키가 큰 열대식물 쿡 소나무 Cook pine 한 그루가 서 있다.

성당 정면

성당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에 '성당 복원 중'이라고 씌어 있다.

 성당 안으로 들어와 보니 맨 앞쪽 위 천장의 프레스코 성화가 볼 수 있었지만

벽에 그려진 성화는 흐리거나 없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구글지도에서 프레스코 성화를 캡처.

[출처-https://www.google.co.kr/maps/@19.4352519,-155.8884252,3a,75y,71h,101.52t/data=!3m8!1e1!3m6!1sAF1QipPnlLSz6g7SUSjQGC4dhLRDAguOuGfCIWlncWM1!2e10!3e11!6shttp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PnlLSz6g7SUSjQGC4dhLRDAguOuGfCIWlncWM1%3Dw203-h100-k-no-pi-0-ya108.928085-ro0-]fo100!7i10752!8i3538?hl=ko&authuser=0]

성당 옆 묘지

하와이 벨트 로드 Hawaii Belt Rd 11번 도로를 따라 북으로 가다가

이곳에서 유명한 로열코나 커피센터 Royal Kona Museum & Coffee Mill에 들러

박물관을 구경하고 향기 좋은 커피도 한잔!

로열코나 커피센터 내부

캡틴 쿡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케알라케쿠아만 주립역사공원 Kealakekua Bay State Historical Park.

하와이 원주민들이 1천년 이상 살아왔던 곳이기 때문에 하와이 사원[헤이아우 Heiau]과 같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이곳은 기록상 하와이섬에 최초로 상륙했던 유럽인이었던

제임스 쿡 선장 Captain James Cook이 1779년 원주민 추장이 찌른 칼에 죽임을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국가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케알라케쿠아만 전경

케알라케쿠아만의 히키아우 하와이신전[헤이아우] Hikiau Heiau

케알라케쿠아만 풍광

위 사진에서 바다 건너 보이는 육지의 왼쪽 끝자락에 캡틴 쿡의 기념비가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곳은 육로로는 접근이 불가능하여 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구경한다나 어쩐다나...

인터넷에서 찾은 캡틴 쿡 기념비 Captain Cook Monument

[출처-https://www.atlasobscura.com/places/captain-cook-monument]

그리고 케알라케쿠아만 해역은 하와이 긴부리 돌고래 Hawaiian spinner dolphin

[학명 Stenella longirostris longirostiris] 서식지로 유명하다.

덩치가 작은 이 돌고래는 세로 축을 따라 회전하는 spinning 곡예를 펼치기 때문에 spinner란 이름이 붙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하와이 긴부리 돌고래 사진[출처-https://www.fisheries.noaa.gov/feature- story/six-reasons-why-you-should-not-swim-wild-spinner-dolphins]

2020. 5. 17 산타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