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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5 - 건강 장수 칠계명 중 1계명: 노화는 삶의 불가피한 일부라는 기존 관념을 버리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믿어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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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5 - 건강 장수 칠계명 중 1계명: 노화는 삶의 불가피한 일부라는 기존 관념을 버리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믿어라

새샘 2021. 5. 20. 22:07

세계 5대 장수 마을 즉 블루존은 미국 로마린다 Loma Linda, 코스타리카 니코야 Nicoya, 이탈리아 사르데냐 Sardegna, 그리스 이카리아 Ikaria, 일본 오키나와 Okinawa(출처-출처자료1)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노화 방지를 위한 장수 식단을 비롯한 여러 도전과제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언제나 노화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좀 일찍 찾아오거나 좀 늦게 찾아올 수 있지만 노화는 반드시 우리 모두에게 닥친다고 들어 왔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폐렴, 독감, 결핵, 위창자관(위장관)질환을 두고 그렇게 말했던 시대가 있었다.

1900년 이 4가지 질병이 미국 사망자 중 약 절반을 차지하던 시절에는 그중 하나가 결국은 목숨을 앗아갈 것이라고 거의 확신할 수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결핵이나 위창자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폐렴과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한 세기쯤 전에 비해 10퍼센트 미만으로 줄었다.

그리고 사망자 중 대다수는 노화로 약해진 사람들이다.

 

뭐가 달라진 것일까?

체계 자체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의학 발전, 기술 혁신,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더 나은 정보 덕분에 그런 질병들이 "본래 그런 것"이라는 개념을 더 이상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노화 역시 본래 삶의 불가피한 일부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등장해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할 약물과 기술을 가장 직접적으로 접할 사람들조차 최적의 수명과 건강수명에 다다르는 일이 전등 스위치를 누르는 것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언제나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선택은 우리 몸에 '무엇을 집어넣을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무엇을 집어넣지 않을 것인가'에서도.

 

※출처
1.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트 지음, '노화의 종말', 부키, 2020.
2. 구글 관련 자료

 

2021. 5. 20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