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1. 7/24 평창 오대산 월정사–모나파크 용평리조트 첫날 본문
7/24~7/27 전체 여행로
7/24 월정사[주차장-금강교-금강루-전나무숲길-숲속쉼터]-오대산 산채백반거리-모나파크 용평리조트[평화분수광장-O2 정원]-7/25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발왕산 관광케이블카-발왕산 스카이워크-천년주목숲길-관광케이블카-평화분수광장 풍선다트사격장-챔피언더블랙벨트]-알펜시아골프장-7/26 월정사 전나무숲길 옆 오대천-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마운틴코스터-7/27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버치힐콘도 주변-치유숲길]
7/24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탐방로[평화분수광장-O2 정원]
오늘부터 3박 4일 동안 새샘과 산타 가족의 평창에서의 여름여행이 시작된다.
맨 먼저 들린 곳은 평창 오대산 월정사와 전나무숲길이다.
전나무숲길은 금강교 앞에서부터 일주문까지 900미터 길이의 흙길로서, 길을 따라 동쪽에는 오대천이 흐른다.
전나무숲길의 특징은 하늘을 덮은 울창한 전나무들과 함께 길 옆에는 물론 길 위에도 다람쥐들이 많이 다니는 그야말로 청정 자연이라는 점이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전나무숲길로 들어가는 금강교 위에서 손주와 함께.
전나무숲길의 전나무들 사이에 우뚝 선 음나무(엄나무).
아래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음나무의 특징인 가지에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다.
금강루 누각에 올라 왼쪽에 보이는 윤장대를 한 바퀴 돌린 다음 찰칵!
금강루 지나 불전 안으로 들어가는 길 옆 정원에서 연보라꽃이 만발한 여러해살이풀 노루오줌.
이름은 뿌리에서 지린내가 나서 붙었다는 설과 함께,
노루가 물 마시고 오줌 누러 자주 오는 물가에서 많이 보여 붙었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뿌리 냄새 맡아본 사람 얘기론 특별하게 지린내가 많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전나무숲길 족욕장에서 시원한 냇물을 발 담그고 즐기는 가족들
전나무숲길 옆에서 재롱을 떨며 우릴 맞아주는 귀여운 다람쥐들.
2006년 쓰러기기 전 전나무숲길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고 하는 나이 600살 전나무 고목에서 가족과 함께 인증샷.
이곳에 여러번 왔지만 뻥뚫린 고목 구멍 뒤에서 사진 찍기는 처음!
전나무숲길 숲속쉼터에서는 '전나무숲의 노래'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 음악회는 오대산 월정사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 시작하여 8월 14일까지 여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음악회로서, 리코더 recorder 연주자 최선진의 사회로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 날은 서울오케스트라 수석첼리스트인 첼로 연주와 최선진 리코더 연주가 있었다.
용평리조트로 가는 도중 점심을 먹으러 진부면의 '오대산 산채백반거리'란 이름의 먹거리촌에 들렀다.
이곳에 올 때마다 찾는 자용스님의 스미타 Smita 사찰음식점에서 새샘이 가장 즐기면서 맛있다고 먹는 사찰 비빔밥 정식을 시켰다.
숙소인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저녁을 먹은 뒤 저녁 7시 반쯤에 모든 가족이 함께 산책을 나섰다.
맨 먼저 들린 곳은 용평리조트 모나파크 중심에 자리한 평화분수광장.
이 잔디광장은 발왕산성 일루미네이션 매그놀리아 평화분수광장이란 긴 이름을 갖고 있다.
02(산소) 정원에서 내려다본 평화분수광장 풍광
O2 정원을 내려오면 왼쪽 상급자용 레드 스키슬로프에 설치한 마운틴 코스터 Mountain Coaster 탑승장.
가족들은 모두 이걸 타러 갔고 새샘만 평화분수광장을 돌아보기 시작.
이곳 마운틴 코스터는 총길이 1,300미터, 최고 시속 40킬로미터로 왼쪽에 보이는 리프트를 타고 출발점까지 올라간 다음, 가운데 보이는 노란 차에 1~2명이 타고서 급경사와 커브를 빠른 속도로 이곳까지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한다.
리프트 오른쪽 풀밭의 텐트촌.
텐트촌 앞에서 바라본 일루미네이션 매그놀리아 평화분수광장의 파노라마 사진.
길 오른쪽이 평화분수, 오른쪽으로 굽은 길 끝에 야외공연장이 있다.
매그놀리아 평화분수는 어둠이 내리면서부터 분수 뒤 건물에 설치된 네온사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일루미네이션 illumination) 때문에 분수 자체가 황홀한 빛으로 바뀐다.
마운틴 코스터 등 놀이기구 매표소와 용평루지 대형광고판
모나파크 평화분수광장의 야외공연장과 야외레스토랑
평화분수광장의 일루미네이션 평화분수 앞에서 가족들의 인증샷!
평화분수광장 작은 야외무대에서의 공연 모습과 눈과 귀로는 공연을 즐기고 입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관광객들.
평화분수광장 대형 야외무대
평화분수와 분수 뒤 건물 일루미네이션
풍선다트사격장.
풍선 과녁들 중 중앙에 비어 있는 칸 한 곳이 바로 다트에 맞아 터진 풍선이 있던 자리.
평화분수광장의 대형 야외공연장 오른쪽 뒤로 타워콘도가 보인다.
내려왔던 O2 정원으로 올라가기 전 뒤돌아본 평화분수광장 풍광
평화분수광장과 빌라콘도 사이의 O2 정원에는 잣나무와 자작나무가 많다.
빌라콘도
2021. 8. 10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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