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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28 태국 방콕 여행 사흘째 둘글: 포 사원

새샘 2022. 5.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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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들렀던 아룬 사원(왓 아룬) Wat Arun과 차오프라야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방콕의 포 사원(왓 포) Wat Pho의  자랑은 대형 와불이어서 와불사라고도 불린다.

포 사원은 방콕에 있는 아유타야 양식의 불교 사원으로는 규모가 최대이고, 가장 오래 전에 세워졌으며(16세기로 추정), 전통 타이 마사지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또한 태국을 대표하는 1등급 왕실 사원 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히는 대표 불교 사원이다.

'포'란 사원 이름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인도 보드가야 Bodh Gaya에  있는 보리수 수도원인 포타람 Photaram 또는 포다람 Podharam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 사원이 현재 모습을 갖춘 것은 태국 시암 왕국 Siam Kingdom의 차크리 왕조 Chakri Dynasty를 건국한 라마 1세 Rama I(재위 1782~1809) 때였다.

시암 왕국은 1939년 현재의 태국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누구든지 포 사원에 가서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거대한 와불상 Reclining Buddha이다.

길이 46미터, 높이 15미터인 이 와불상은 태국에서 가장 큰 불상 가운데 하나이며, 라마 3세 때인 1832년에 만들어졌다.

석고 기단 위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와불은 오른팔로 머리를 받치고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인데, 이 때문에 포 사원을 열반 사원 Temple of Nirvana이라 부르기도 한다.

와불상이 너무나 커서 전체 모습을 한번에 보기는 힘들고, 아래 두 번째 사진처럼 발다닥 뒤쪽에서 머리 쪽을 바라보면 그나마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와불상 있는 포 사원 불전 앞

 

와불상 불전 입구

 

와불상의 파노라마 사진

 

발바닥 뒤에서 머리 쪽을 바라본 와불상

발목 앞에서 머리 쪽을 바라본 와불상

앞에서 본 와불상 머리

 

와불상 발바닥은 자개로서 108번뇌를 묘사한 장식이라고 한다.

 

뒤에서 본 와불상

 

오른팔로 머리를 베고 있는 머리 뒤쪽 모습

 

와불상 앞에서 가족 인증샷

 

기도할 때는 와불상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기도하는 자리 앞에는 자그마한 와불상이나 불상을 만들어 놓았다.

 

와불상에서 나와 포 사원의 불탑과 불전을 구경.

모든 출입구 양쪽에는 거인 석상이 서 있는데, 우리나라 절의 사천왕과 비슷한 역할이 아닐까 싶다.

 

불전과 불탑

 

포 사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핀레이슨다람쥐 Finlayson’s squirrel

 

사원 안 여러 곳에 돌로 만든 벤치가 있고 주위에는 다양한 불상과 석상들이 있다.

 

불탑을 프라 마하 체디 Phra Maha Chedi라고 부르며, 특히 도자기 조각을 붙여 반짝이는 4개의 초대형 체디는 차크리 왕조의 초대 왕 라마 1세부터 4대 왕  라마 4세에게 헌정된 것이라고 한다.

아래 3개의 프라 마하 체디는 가운데가 녹색으로 라마 1세에게, 오른쪽은 노란색으로 라마 3세에게, 왼족은 파란색으로 라마 4세에게 각각 헌정된 것이며, 사진을 찍지 못한 흰색은 라마 2세에게 헌정. 

 

포 사원의 불전 출입구와 불전

 

불전 안 불상들

 

포 사원 불전 앞에서 가족 인증샷 찰칵!

 

포 사원 모습들.

 

야외 불상들

 

2022. 5. 20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