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28 태국 방콕 여행 사흘째 넷글: 아유타야 프라시산펫 사원, 위한프라몽콘보핏 청동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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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 왕국 Ayutthaya Kingdom(1351~1737)의 수도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유타야의 두 번째 방문지는 프라시산펫 사원 Wat Phra Si Sanphet과 그 남쪽에 있는 몽콘보핏 사원 Wat Mongkhon Bophit에 안치된 위한프라몽콘보핏 Wihan Phra Mongkhon Bophit 청동불상이다.

 

'신성하고 찬란하며 전지전능한 사원 Temple of the Holy, Splendid Omniscient'이란 뜻을 가진 프라시산펫 사원(왓 프라시산펫) Wat Phra Si Sanphet은 아유타야 왕국을 건국한 초대 왕 라마티보디 1세 Ramathibodi I라고 알려진 우텅왕(우통왕) King U-thong이 1351년 수도 아유타야에 건설한 왕실 불교사원으로서, 당시 수도 아유타야는 물론 왕국 전역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767년 현 미얀마의 당시 왕조의 공격으로 거의 파괴되면서 지금은 돌과 벽돌로 된 불탑만이 남아 있다.

 

프라시산펫 사원 담장

 

담장 밖에서 프라시산펫 사원을 들여다보니 위한프라몽콘보핏 청동불상이 안치되어 있다는 세모꼴 천막 모양의 몽콘보핏 사원이 보인다.

 

건축안아래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붉은벽돌담 사이 출입구를 통해 프라시산펫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출입구를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앞으로 복원될 프라시산펫 사원 모형.

 

프라시산펫 사원의 첨탑 모양의 불탑(태국어로 체디 chedi라고 부른다)들과 파괴된 채 남아 있는 붉은벽돌 기둥들.

 

첨탑 부분이 잘려나간 불탑 가까이 다가서니 왼쪽 담장 뒤로 몽콘보핏 사원이 보인다.

 

프라시산펫 사원의 첨탑 불탑들

 

첨탑 불탑 주변엔 사원 건물들은 다 파괴되어 없어져버리고 굴뚝 모양의 붉은벽돌 기둥들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프라시산펫 사원 터에 남아 있는 건물 벽들과 붉은벽돌 기둥들

 

프라시산펫 사원 뒤로 청동불상이 있는 몽콘보핏 사원이 보인다.

 

프라시산펫 사원의 붉은벽돌 기둥 사이로 보이는 원통 모양의 불탑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증 표석

 

프라시산펫 사원의 남쪽 가까이에는 거대한 청동불상인 위한프라몽콘보핏 Wihan Phra Mongkhon Bophit이 있으며, 이 청동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곳은 몽콘보핏 사원(왓 몽콘보핏) Wat Mongkhon Bophit이다.

몽콘보핏 사원 입구에 서 있는 위한프라몽콘보핏 청동불상 사진.

 

거대 청동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몽콘보핏 사원

 

몽콘보핏 사원으로 들어가는 광장 통로에 있는 작은 불상

 

몽콘보핏 사원 입구

 

몽콘보핏 사원안으로 들어서면 왼쪽 벽에 있는 아주 작은 청동불상

 

위한프라몽콘보핏은 1538년 청동으로 제작된 높이 12.45미터(좌대 포함 17미터), 무릎 둘레 9.5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이다.

당시 제작될 때는 왕궁 밖 야외에 있었으며 후에 그 위치를 옮기고 사원을 지어 안치했다고 한다.

(계속)

 

위한프라몽콘보핏 청동불상 앞에서 가족들의 인증샷 찰칵!찰칵!

 

몽콘보핏 사원을 나와 바라본 정면(동쪽)의 풍광

 

2022. 6. 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