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3 제주 거친오름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절물자연휴양림 지도(출처-카카오맵에서 캡처)

 

탐방로: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생태연못-절물자연휴양림

 

제주도에 가면 흔히 듣게 되는 용어 가운데 하나는 '오름'이다.

국어사전에는 '오름'을 '산'이나 '산봉우리'의 제주 사투리라고 되어 있지만, 원래는 '오르다'에서 생긴 산봉우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제주에서는 한라산을 제외한 화산 폭발로 생긴 모든 산봉우리를 오름이라고 부른다.

 

제주시 명림로(봉개동)에 있는 해발 618.5m의 거친오름은 한라산의 기생화산寄生火山(큰 화산의 중턱이나 기슭에 형성된 작은 화산)으로서 산세가 험해 거칠게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동쪽 봉우리와 서쪽 봉우리 2개로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동쪽이 더 높은 주봉主峰이다.

 

거친오름을 오르는 산행로 출발지는 동쪽의 노루생태관찰원과 남동쪽의 절물자연휴양림의 두 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출발하는 것이 거리, 시간, 난이도에서 훨씬 쉽고 편리하다.

 

1349 노루생태관찰원의 거친오름 들머리 덱계단에 거친오름 정상까지 2km 이정표.

 

1352 거친오름 주변으로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1355 탐방로 주변의 고추나무 열매

 

1358 탐방로에서 내려다본 노루생태관찰원 건물

 

1408 거친오름 정상까지 왕복 1km로 되어 있으니 500m 남은 셈.

 

1409 거친오름 정상 가는 길

 

1410 거친오름 정상 200m 전

 

1413 거친오름 정상 직전 길옆 자귀나무

 

1415 드디어 산타 먼저 거친오름 정상에 올랐다.

 

1416 거친오름 정상은 평탄한 풀밭이다.

가장자리에는 거친오름 정상에서 찍은 주변의 오름 군락群落 사진과 한라산 사진, 그리고 '오름 군락이란 제목의 시가 적혀있다.

오름은 주로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인 기생화산을 말하며, 제주에는 모두 368개가 있다고 한다.

그리로 정상 평탄면에 벤치 2개가 놓여 있다.

 

1419 거친오름 정상에서 동쪽과 남쪽으로 바라본 주변 오름 군락

 

거친오름 정상에서 남서쪽과 서쪽으로 바라본 초원지대

 

1420 거친오름 정상을 지나 왔던 길 반대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새샘 인증샷

 

1421 거친오름 정상을 넘어가면서 바라본 오름 군락

 

1422 거친오름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본 초원지대.

길은 왼쪽으로 꺾어져 남으로 향한다.

 

1430 거친오름 남쪽의 생태연못 도착.

연못 뒤 철조망이 절물자연휴양림 울타리이다. 

 

1432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들어와서 뒤돌아 본 철망 울타리

 

1443 한라산둘레길의 절물자연휴양림과 한라생태숲 구간 이정표절

 

1444 절물자연휴양림 매표소까지 400m 남았다.

 

1447 절물자연휴양림의 목공예체험장 부근 장생의 숲길 놀이터 도착함으로써 절물자연휴양림 안으로 완전히 들어왔다.

2022. 11. 17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