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2. 7/11 제주 제주시 용담이동-용담삼동 본문

여행기-국내

2022. 7/11 제주 제주시 용담이동-용담삼동

새샘 2024. 6. 18. 00:04

용담이동-용담삼동 산책로

용문로 정안호스텔-용화로-용화로와 성화로 교차 사거리-성화로-성화로와 서해안로 교차 삼거리-서해안로-서해안로와 용담로7길 교차로-용담로7길-용담로7길과 용담로 교차로-용담로-용담로와 용한로 교차로-용한로-한천교-용문로 정안호스텔(2.8km, 45분)

 

8박 9일 동안의 제주 여행 마지막날 일정은 아침 일찍 숙소 부근의 용담이동과 용담삼동을 거쳐 북쪽 해안을 산책하는 것.

용담동龍潭洞은 구제주 서부 지역으로서, 동쪽에 한라산 정상에서 발원한 용천수인 한천漢川(한내, 대천大川)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면서 바다 가까운 하류에 용연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용담동은 용담 1, 2, 3동으로 나뉜다.

용담1동은 한천 동쪽에 한천을 따라 해안에서부터 남북으로 길게 뻗었고 남쪽 끝은 서광로, 동쪽 끝은 서사로이며, 용연계곡, 서문공설시장, 제주중학교 등이 포함된다.

 

산책로는 한천 서쪽인 용담2동과 용담3동 일대로서, 정안호스텔에서 출발하여 용담2동의 용화로를 따라 서쪽으로 걷기 시작.

아침 6시 3분 용문로타리를 지나면서 본 용화로 입구.

 

용화로와 성화로가 교차되는 사거리 직전의 헤르지아 아파트와 길 건너편 33떡볶이&꼬마김밥 용담점.

33떡볶이는 강원 홍천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적인 떡볶이와 김밥 전문 분식점 프랜차이즈로서 제주에도 여러 곳에 있다.

 

붉은색 도로 지역이 용화로와 성화로의 교차 사거리이며,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성화로를 따라 북쪽 해변을 향해 내려갈 것이다. 

 

교차로 북쪽 성화로 입구를 들어서니 길 끝으로 제주 바다가 보인다.

길 오른쪽의 살색 건물이 복찜, 복김치탕, 복맑은탕과 같은 복 전문식당 월복이고, 길 건너편에는 해장국과 내장탕 전문식당인 꼴두바위 해장국이 있다. 

 

성화로 길 오른쪽 담벼락에 붙어 있는 용담하늘길 안내판

 

용담2동과 3동의 경계인 성화로와 용담로 교차로를 지나면서부터  성화로 북쪽의 용담3동으로 들어서니 정면으로 제주 바다가 훤히 보인다.

길 오른쪽에는 제주흑돼지 전문식당인 오직흑돼지.

 

성화로 북쪽 끝 교차로는 해안을 따라 동서로 뚫린 서해안로.

교차로 왼쪽 건물벽에 7080 노래방 간판이 덕지덕지 붙었다.

 

성화로와 서해안로 교차로 북쪽 끝 서해안로 바닷가에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

 

바닷가에서 물질을 준비하는 제주 해녀들 모습.

 

교차로에서 서해안로를 따라 동쪽으로 걷는다.

왼쪽으로 바닷가로 길게 뻗은 방파제는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의 서부방파제이며, 방파제 오른쪽 빌딩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그리고 호텔 오른쪽 뒤로 솟은 봉우리는 해발 148미터의 사라봉으로 보인다.

 

서해안로 용두암 현대1차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왼쪽 뒤로 보이는 사라봉과 앙뚜아네트 카페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기념촬영한 자리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서해안로 풍광.

 

제주 앙투아네트 베이커리 카페.

 

앙뚜와네트 카페 옆 바닷가로 내려가는 덱계단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또 하나의 인증샷.

 

앙뚜와네트 카페 옆 바닷가 덱계단에서 바라본 해안 풍광과 사라봉.

 

앙뚜와네트 카페를 지나 길거리에 서 있는 자전거를 탄 산타

 

조금 더 동쪽으로 걸어가니 바닷가의 용두암이 보인다.

 

서해안로와 용담로7길 교차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용담로7길로 들어선다.

 

용담로7길 입구 오른쪽에 보이는 제주사대부중 교정과 담장.

 

조금 더 올라가면 제주사대부중 돌담 앞에 제주대학교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1951년 제주도의 교육계 인사와 학자들이 옛 제주항교 자리에 설립한 제주대학원이 현 제주대학교의 모체다.

1952년 개교한 도립 2년제 제주초급대학이 1955년 이곳 용담동으로 이전하여 4년제 제주대학교로 승격함으로써 제주대학교 발상지가 된 것이다.

 

용담로7길과 용담로 교차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용담로 입구 오른쪽(남쪽)에 보이는 제주서초교.

 

제주서초교 바로 왼쪽(동쪽) 골목 옆 건물 벽에 붙은 난타 5000 피자 용담점 간판.

 

엄청 넓은 용담로와 용한로 교차로.

이 교차로에는 용담로와 용한로 외에도 북에서 내려오는 용두암길과 용담로에서 계속 동으로 이어지는 서문로 등 4개의 큰길이 만난다.

 

용담로-용한로 교차로세어 좌회전하여 용한로 남쪽 방향으로 들어선다.

길 오른쪽 옆에 보이는 말뚝들은 한천을 복개한 주차장.

 

주차장을 지나면 한천 밑바닥이 드러난다.

하천에 흐르는 물이 없는 것은 한천을 포함한 제주의 많은 하천들이 강바닥 아래를 흐르는 복류수이기 때문.

 

한천교 직전 한천 바로 하류 좌안의 탑마트.

 

한천교를 동쪽(우안)에서부터 서쪽 방향으로 건너가면 왼쪽(남쪽)에 보이는 한천 상류 좌안의 정안호스텔(다리 건너 바로 왼쪽의 가장 높은 짙은 회색벽 빌딩).

 

한천교 위에서 왼쪽(남쪽)으로 바라본 한천 상류.

 

한천교 동쪽 좌안의 용문로타리 부근에 자리 잡은 용문로(용담이동) 정안호스텔에 도착하여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산책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4. 6. 17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