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2024/10/02 (1)
새샘(淸泉)
이야기가 있는 나무백과 20 - 가죽나무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잘 자라 쉽게 볼 수 있는 소태나무과의 갈잎 큰키나무인 가죽나무는 채식하는 스님들이 나물로 먹는 참죽나무의 새순과 달리 먹을 수 없다 하여 '가짜 중나무'라 하던 것이 가죽나무가 되었는데, 가중나무라 부르기도 한다.학명은 아일란투스 알티시마 Ailanthus altissima, 영어는 tree of heaven(하늘나무), 중국어 한자는 저樗 또는 저수樗樹. 도시에서도 시골 길가에서도 볼 수 있으며, 예전에는 서울 시내에 가로수로 심은 적도 있었다.우산을 펴든 것 같은 모양이라든지, 열대를 연상시키는 정열을 내뿜고 있는 잎이라든지, 겨울에 보여주는 예술적인 생김새의 가지 배치로 보아, 가죽나무는 가로수종으로서도 훌륭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가죽나무 잎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동식물 사진과 이야기
2024. 10. 2.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