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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소고기 - 편견을 딛고 이어진 우리의 별미
농경 사회에서 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축이었다.그래서 가족처럼 대접을 받았으며 신성시하기까지 했다.한국에서는 '버릴 곳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꼬리부터 소 발톱까지 부위별로 다양한 요리법이 오래전부터 발달했다.그리고 오늘날 소고기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의 대명사다.살아서는 농사를 짓는 데 큰 도움을 주었고, 죽어서는 단백질의 원천이자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았던 소.소와 관련된 유물들을 통해 소 숭배와 소고기 미식의 역사를 살펴보자. ○숭배의 대상이었던 소 가축 소는 오록스 aurochs라 불리는 야생 소에서 기원했다.오록스는 구석기시대나 신석기시대 초기 벽화에서 볼 수 있는 뿔 달린 소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야생 오록스를 처음으로 가축화하는데 성공한 곳은 근..
글과 그림
2024. 10. 9.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