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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 (28)
새샘(淸泉)
격투기는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발달해온 가장 원초적이고도 오래된 스포츠다.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을 해소함과 동시에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씨름으로 대표되는 우리 무술의 역사를 통해 고대부터 이어져 온 격투기의 역사를 살펴보다. ○무용총 벽화 에서 만나는 고구려 씨름의 흔적 오늘날 레슬링 wrestling은 두 명의 선수가 맨손으로 맞붙어 상대의 두 어깨를 1초 동안 바닥에 닿게 하여 승부를 겨루는 격투기의 한 종류로 정의된다.하지만 이 글에서는 레슬링을 별개의 격투 종목으로 지칭한다기보다 별다른 장비 없이 인간의 육체적인 힘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인류 태초의 격투기 전반을 레슬링으로 통칭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유라시아 초원 일대에서는 격투기가 널리 성행했다.구석..
2011년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에 초대된 피아니스트 우영은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Storytelling Piano Concert'에서 우영은이 연주한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스크라빈 Alexander Scriabin(1872~1915)이 작곡한 >이다. 2024. 12. 10 새샘
14장 서론 지금 돌이켜보면 신기한 일이지만,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는 유럽의 종교적 통일성을 깨뜨릴 의도가 전혀 없었다.그는 모든 사람이 성경을 정확한 자국어 번역으로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읽고 해석할 것이라고 믿었다.물론 루터는 그 결과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츠빙글리 Zwingli 및 칼뱅 Calvin과의 논쟁 과정에서 금방 깨달았다.또한 루터가 믿었던 것과는 달리 가톨리시즘(가톨릭교, 천주교) Catholicism은 개혁자들의 가르침 앞에서 무너지지 않았다.오히려 유럽의 종교 분열은 복잡해졌고 정치적 노선을 따라 급속히 결집했다.1546년 루터가 사망하던 무렵에는 분명한 양상이 이미 드러났다.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정치권력이 종교..
겨울에도 피는 동백冬柏나무의 진한 붉은 꽃은 정열적인 사랑의 상징이고, 꽃이 질 때는 통째로 떨어지는 모습이 깔끔하다.남부의 따뜻한 곳에서만 자라는 차나무과의 늘푸른 넓은잎 작은키나무.알사탕 굵기의 씨앗에서 짠 동백기름은 머릿기름이다.학명은 카멜리아 자포니카 Camellia japonica, 영어는 Japanese camellia(일본동백) 또는 common camellia(보통동백), 중국어 한자는 산다목山茶木 또는 다매茶梅. ○떨어지는 동백꽃 - 춘수락椿首落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따뜻한 지역에 나는 동백나무는 그 꽃도 아름답지만, 윤이 나는 진초록의 잎이 빽빽이 난 것이 더욱 아름답다.잎 좋고 꽃 좋고 한 것이 동백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가를 따라 분포하는데, 내륙에서는 겨울나기에 문..
"백악산에 봄날의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며" 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고, 시작과 마무리가 잘되어야 본체가 살아난다.조선왕조 500년 회화사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은 안견의 이다..이 한 폭의 그림이 있음으로써 우리는 자부심과 기대감을 갖고 조선시대 회화사를 출발할 수 있다.그러면 마지막 작품으로는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단언컨대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1861~1919)이 1915년에 그린 이다. 안중식의 는 여름본과 가을본 두 점이 있다.여름과 가을에 그렸으면서도 그림의 제목을 '백악춘효', 즉 '백악산(북악산) 봄날의 새벽'이라고 했다.빼앗긴 조국에 봄의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인 것이다. 제목은 백악산이라고 했지만 실제 그림의 주제는 경복궁이다.화면 위로는 백악산이 우뚝하고, 그 아래로는 새..
장삼포해변과 장곡해변 위치 이제 안면도의 가장 남쪽 서해안에 있는 해변 두 곳을 둘러볼 차례다.공교롭게도 이 두 해변의 이름은 모두 '장'자로 시작한다. 북쪽에 자리한 장삼포해변의 가장 북쪽 해변에서는 해수욕장이 아닌 굴, 바지락, 개조개, 배굴, 해삼, 전복, 낙지, 게 등의 종자를 뿌려 키우는 양식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무단 출입을 막는 안내문이 해변 입구에 서 있다. 해변 입구에 서서 찍은 장삼포해변의 북쪽 정면 풍광. 장삼포해변의 북쪽 끝 풍광 장삼포해변의 해수욕장이 있는 남쪽 풍광 장삼포해변 북쪽에 자리잡은 레인보우펜션 장삼포해변의 장삼포해수욕장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안내판에는 장삼포長三浦란 이름은 장곡3구의 포구라는 뜻이란 설명이 되어 있다.장삼포해변의 북쪽은 바람아래해수욕장이고, 남쪽 해..
산행로: (10:17)동구릉역 3번 출입구-동구릉 입구-(10:28)동구릉 정문 앞-(10:45)동구릉역 3번 앞 김대감참숯화로고기집(1.5km, 30분) 산케들: 雲步, 동우, 正允, 東峯, 牛岩, 民軒, 如山, 元亨, 長山, 回山, 새샘(11명) 날씨: 맑음, 평균기온 5.2℃, 최고기온 8.2℃, 최저기온 1.6℃, 흐리고 옅은 안개.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의 첫 번째 코스는 산행이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조선왕릉 가운데 구리시 동구릉을 둘러보는 산책이다.최근에 연장 개통된 8호선의 동구릉역에 모인 산케는 모두 열한 명으로 지난 주 하남 금암산 산행 때와 같은 인원일 뿐만 아니라 지난 해 3월에 이곳을 찾았을 때의 인원과도 같은 숫자. 10시 06분. 동구릉역 3번 출입구 안에 마련..
콜레라 cholera는 콜레라균 Vibrio cholerae(비브리오 콜레라)에 오염된 대변이나 구토물, 오염된 손으로 조리한 음식 등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다.감염되고 며칠 동안의 잠복기를 지나 엄청난 양의 설사가 말 그대로 죽을 만큼 쏟아져 결국 탈수로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다.원래 인도 갠지스강 Ganges River에서 국소적으로 생기는 풍토병이었으나 근대 이후 전 세계적인 교류가 늘면서 콜레라도 전 세계로 퍼졌다.콜레라란 말은 고대 그리스 의학자 갈레노스 Galenos의 4체액의 하나인 '노란 담즙 chole-'과 '흐른다 -rein'는 뜻의 두 라틴어가 합쳐져 만들어졌다고 한다.당시 사람들은 노란색의 설사를 보고 황담즙이 배출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콜레라가 일본에 퍼지면서 비슷한 발음인 '호열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