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0. 10/29-30 인제 하추 자연휴양림 본문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로에 위치한 하추 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문을 연 군립 자연휴양림으로서 인제군 산림조합이 관리하고 있다.
시설은 산림휴양관 1개 동에 객실 4/회의실 1, 숲속의 집 7개 동, 야영데크 15면 등 하루에 108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 매점, 취사장·개수대, 야외화장실·샤워실도 있다.
하추 자연휴양림이 자랑하는 것은 야영데크인데, 각 데크와 함께 딸린 주차장이 다른 데크와는 완전 분리되어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자연휴양림 야영데크시설은 국내 Top 3에 들어간다고 한다.
하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2개소와 남쪽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진입로인 하추로에서 바라본 하추자연휴양림.
휴양림 바로 앞(북쪽)에 있는 가리산천은 동에서 서로 흘러 소양강으로 유입되며, 하천 위의 귀룡교를 넘으면 바로 휴양림이다.
다리 바로 뒤 건물이 산림휴양관, 오른쪽 앞이 관리사무소, 왼쪽 앞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철쭉동 2개다.
다리 왼쪽(동쪽) 상류쪽 풍광과
다리 오른쪽(서쪽) 하류쪽 풍광
다리 끝 휴양림 정문에 해당하는 '하추자연휴양림' 아치 표지판에 걸려 있다.
정문 아치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뒤돌아본 모습.
표지판 뒤쪽에는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되어 있고, 관리사무소 벽엔 '안내센터'란 표지판이 붙어 있다.
정문에서 바라본 다리 뒤 길 옆 뒷산의 단풍
아치 표지판을 지나면 정면으로 보이는 산림휴양관에는 숙박시설 4개 실과 회의실 1개가 있다.
산림문화휴양관 다음 건물은 매점
산림문화휴양관 앞에서 뒤돌아 본 모습. 왼쪽부터 관리사무소, 정문,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차를 타고 남쪽 언덕 위에 있는 숙박시설 숲속의 집으로 올라갔다.
여기에는 숙박시설 5개 동이 있다. 길쪽에 3개 동, 산쪽에 2개 동.
차를 계속 몰아 남쪽 도로를 따라 5분을 올라 야영데크 끝에 있는 넓은 마당에 도착.
마당 남쪽 끝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폭우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마당에서 올라왔던 방향인 북쪽 모습. 배수로 오른쪽에 배수로를 따라 연달아 야영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마당에서 바라본 바로 아래 야영데크에 설치된 천막과 주차된 차량.
왼쪽으로 배수로가 보인다.
야영데크 옆 찻길
새샘이 머물 숙소인 정문 옆 숲속의 집 철쭉동 입구
2개의 철쭉동 가운데 안쪽 건물이다. 철쭉동 면적은 32평방미터로서 언덕 위 숲속의 집 매화동 23제곱미터보다 넓다.
다락방이 있는 게 특징!
하룻밤을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몸을 푹 지지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일찍 산책로를 향한다.
먼저 언덕 위 숲속의 집 매화동 옆에서 시작되는 상류쪽(동쪽) 산책로 A부터.
산책로 A 시작점인 하천으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
동쪽에서 떠오른 아침 햇살을 받는다.
산책길의 단풍
길에 쌓인 단풍 낙엽
길 옆 양치식물 관중
산책로 옆을 흐르는 가리산천
상류쪽 가리산천 풍광
길 옆 바위에 낀 선태식물[일명 이끼식물]인 이끼류
길 옆 늘푸른 양치식물인 속새
산책을 마친 후 매화동에서 가장 뷰가 좋다는 303호 앞에서 V 자를 그리면서 포즈를 취한 산타
언덕위 숲속의 집 옆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를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노란 단풍이 물든 나무는 일본잎갈나무(낙엽송).
노란 단풍에 대비되어 더욱 푸르게 보이는 길 양쪽으로 늘어선 소나무
관리사무소 옆 주차장에서 왼쪽이 방금 내려온 숲속의 집 매화동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야영데크 올라가는 길, 그리고 오른쪽 건물은 취사장이다.
산타는 숙소로 들어가고 새샘 혼자서 하류쪽의 산책로 B로 향한다.
산책로 B는 하천변에 설치된 야영데크를 통과해서 들어가며, 거리는 0.8킬로미터의 산책로 A보다 훨씬 긴 4킬로미터라고 한다.
덱 계단 입구에서 바라본 가리산천 하류. 저멀리 하천변에 설치된 산책로 덱이 보인다.
산책로 B의 구름다리는 배수로 위에 설치
산책로 B의 하류쪽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곳곳에 보인다.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휴양림 하류의 가리산천
하류쪽 굽어지는 계곡 옆에 설치된 데크 전망대가 보인다.
여기서 뒤돌아 숙소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위 사진을 찍은 지점에서 촬영한 가리산천 상하류 동영상
되돌아가면서 휴양림 쪽으로 바라보니 단풍 풍광이 훨씬 더 좋다!
2020. 11. 12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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