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2. 7/5 제주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새연교, 새섬공원 본문
여행로: 매일올레시장 7번입구 버스정류장-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중섭 거리-이중섭 거주지-작가의 산책길-칠십리교-새연교-새섬공원 산책로
이중섭거리의 이중섭 거주지를 나와 남쪽의 새섬공원으로 가려고 서쪽 방향의 중앙로4번길을 따라 간다.
이중섭거리에서 서쪽으로 연결되는 중앙로4번길은 작가의 산책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작가의 산책길은 여기서 서쪽으로 천지연폭포까지 이어졌다가, 폭포를 지나자마자 남쪽으로 내려와 폭포물이 흘러내리는 연외천 남쪽길을 따라 동쪽으로 서귀포항 해변길을 따라 동쪽 소정방폭포까지 갔다가, 여기서 되돌아 다시 서쪽으로 이중섭거리의 이중섭공원까지 연결되는 총 4.9km에 이르는 타원형 길이다.
작가의 길은 제주 올레길 6코스와 7코스와 이어지기도 하며, 길 곳곳에 작가들이 제작한 39개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지붕 없는 미술관이란 별칭이 붙었다.
그래서 이중섭거리와 작가의 산책로가 조성된 이 일대가 서귀포시 정방동正房洞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의 마을 정방동'이라 불린다.
작가의 산책길 입구 모퉁이의 액세서리 가게 바다보석 앞길에는 작가의 산책길 작품 4 송재경 작가의 '길 떠나는 가족'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가게 왼쪽 길은 이중섭거리, 오른쪽 길은 중앙로4번길로서 여기서부터 작가의 산책길이 시작된다.
중앙로4번길의 작가의 산책길을 따라 서쪽으로 조금 가면 오른쪽(북쪽)으로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와 안내판이 나온다.
중앙로4번길 작가의 산책길 건물에 걸린 제주 앞바다를 탐사하는 스킨스쿠버 벽화
중앙로4번길 서쪽 끝에서 중앙로에서 좌회전하여 천지연폭포입구 사거리의 중앙로 횡단보도에 이어 태평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작가의 산책로 작품 38 고순철 작가의 조형물 '나는 이제 서귀로 간다'와 마주친다.
이 작품 38 바로 뒤가 읍민관 터이다.
읍민관邑民館은 서귀포 최초의 대중문화 시설로서 시민회관에 해당되는 건물인데, 영화도 상영하였으나 폐쇄되어 창고 건물로 쓰이다가 지금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이 읍민관 터에는 지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로와 농구장이 조성되어 있다.
읍민관 터 입구 바로 왼쪽으로 난 비교적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서귀포항 쪽으로 내려간다.
길 입구 왼쪽 건물에 핀 노란 백합꽃.
비탈길을 내려가면서 난간 뒤 무성한 바나나 잎 너머로 보이는 새연교와 새섬, 그리고 서귀포항.
난간 사이로 보이는 물길은 천지연폭포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인 연외천 하구이다.
비탈길에서 내려다본 서귀포해양도립공원의 연외천 하구, 새연교 및 새섬 풍광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와서 만나게 되는 천지연로를 따라 위로 올라가야 새섬공원이 있는 서귀포도립해양공원으로 가는 칠십리교가 나온다.
천지연로는 칠십리교 직전에서 칠십리로로 연결된다.
연외천 최하류 다리인 칠십리교를 건너 새연교를 향해 GoGo!
칠십리교를 건너면서 오른쪽(북쪽)으로 바라본 연외천 상류 풍광.
칠십리교를 건너면서 왼쪽(남쪽)으로 바라본 연외천 하구 및 새연교와 새섬 풍광.
칠십리교를 지나 남쪽으로 새연교가 보이는 곳으로 조금 가면 길 왼쪽에 서 있는 이정표에는 천지연폭포는 우회전(→)으로, 그리고 새연교, 서귀포항, 서귀포잠수함은 모두 직진(↑)로 표시되어 있다.
새연교를 향해 걸어가면서 바라본 서귀포도립해양공원의 새연교와 새섬.
위 사진을 찍은 곳에서 뒤돌아본 칠십리교 모습.
새연교 쪽으로 조금 더 걸어내려가서 줌인한 새연교 모습
가로수로 심어 놓은 늘푸른 큰키나무인 담팔수 꽃과 특징적인 붉은 잎.
새연교 건너기 전 서귀포 잠수함과 유람선 매표소.
새연교 입구 왼쪽은 서귀포항의 유람선과 잠수함 선착장 입구가 있다.
선착장 입구에서 바라본 서귀포의 랜드마크인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를 새연교로 이름 지은 것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귀포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로 만들자는 뜻이라고 한다.
국내 최초의 외줄 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로서, 케이블이 연결되는 주탑은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배 '테우'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사장교는 서귀포항에서 새섬까지 연결되어 있지만, 사장교 아래쪽에 있는 다리 겸 방파제는 새섬 앞 10m 쯤 앞에서 끊어져 있어 바닷물이 들락날락한다.
새섬은 서귀포항 바로 맞은편에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하는 작은 섬으로, 옛날 이 섬에 초가지붕을 덮을 때 쓰는 새(띠)가 많이 자생하여 '새섬'이라 불렀다고 한다.
1960년대 중반까지 사람이 거주했다지만, 그 후 사람이 사람이 지금은
새섬 일대 해역은 국내 최대 산호 서식지이자 해양생물의 보금자리로 강태공들이 즐겨 찾으며, 썰물 때에는 서귀포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새연교 입구에 서서 산타와 함께 만든 셀카 인증샷.
새연교는 위쪽 사장교와 아래쪽 방파제 다리로 나뉜다.
새섬으로 갈 때는 사장교로 올라야 한다.
새연교 끝 새섬 입구에는 쉼터와 조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새섬공원 입구 쉼터에서 왼쪽으로만 나 있는 순환산책길로 들어선다.
새섬 순환산책로 덱길
새섬 순환산책로는 섬을 일주하지 못하고 남쪽 해안 가운데 있는 방파제 앞까지만 덱길이 조성되어 있다.
새섬 방파제 입구 해안에서 바라본 새섬의 남쪽 바다 풍광.
왼쪽 방파제 뒤로 보이는 섬이 섶섬(남동쪽), 오른쪽(남쪽)의 큰 섬이 문섬이다.
왼쪽 문섬과 오른쪽 저 먼 바다에 보이는 작은 섬인 범섬(호도虎島).
섶섬(삼도森島)
문섬(문도文島)
새섬 해안 방파제 입구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덱길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방파제 뒤로 보이는 섶섬
새섬에 핀 협죽도 꽃
새섬 산책로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바라본 새연교와 다리 건너 서귀포 잠수함과 유람선 선착장 풍광
새섬에서 새연교로 올라가는 덱계단
새섬 새연교 입구에서 바라본 위쪽 사장교 아래쪽 방파제 다리
새섬 쪽 새연교 입구에서 바라본 새연교와 서귀포항 풍광
새섬 쪽 새연교 위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풍광
위쪽 사장교에서 원형 계단을 따라 아래쪽 방파제 다리로 내려왔다.
여기서부터는 방파제 다리를 건너 서귀포항으로 넘어갈 것이다.
방파제 다리 끝쪽에서 바라본 새섬.
방파제가 없는 구간에는 바닷물이 들어차 있다.
새연교 아래 방파제 다리를 따라 서귀포항으로 걸어가면서 서귀포항을 바라본다.
방파제 다리에서 올려다본 위쪽 사장교의 돛대 모양 주탑
2023. 3. 3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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