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2. 7/9 제주 제주항 서부두방파제, 탑동광장, 탑동사거리, 관덕정 야경 본문
여행로: 제주동문시장-탐라문화광장-산지천 우안길-광제교-산지천 좌안 관덕로17길-서부두 명품횟집거리-탑동광장-탑동해변공연장-탑동사거리-중앙로-칠성로쇼핑거리-관덕정
산지천의 하류쪽인 북쪽의 제주항 바닷가에 있는 탑동광장으로 향한다.
제주항의 서부두 방파제로 가는 서부두길은 서부두명품횟집거리란 이름이 붙었는데, 서부두길이 시작되는 남쪽 입구에는 물고기 무늬가 달린 대문 역할을 하는 조형물이 서 있고, 문 왼쪽에는 '서부두명품횟집거리-횟집 이름과 대표자 사진-welcome, since 1965'란 푯말과 '거상 김만덕의 얼이 살아숨쉬는 건입동' 안내판이 나란히 서 있다.
제주시 건입동의 서부두명품횟집거리는 약 150m 거리의 길 왼쪽(동쪽)에 횟집 18곳이 밀집되어 있는 원조 횟집거리로서 사시사철 싱싱한 제주회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1965년 야외 좌판으로 시작해서 1969년 용궁미락이 첫 영업허가를 받은 뒤 점포가 늘어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부두길 끝에는 제주항의 서쪽 방파제인 서부두방파제가 바닷쪽으로 뻗어 있고, 서부두방파제 왼쪽 바다에는 탑동광장 보호용으로 보이는 짧은 길이의 방파제들이 여러 개 탑동광장과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그중 서부두방파제 바로 옆에 있는 방파에 끝에 노란 등대가 서 있다.
탑동광장 서쪽(왼쪽)에 자리잡은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탑동광장 해안 위로 날고 있다.
서부두로에서 왼쪽으로 탑동광장으로 들어선다.
탑동광장이 생기기 전 이곳 제주시 삼도동에는 동쪽과 서쪽에 각각 1개씩 모두 2개의 탑이 있었으며, 1985년부터 이 지역 해안을 매립하면서 생긴 광장을 탑동광장이라 이름 붙였다.
탑동에는 이곳 탑동광장·산책로와 광장과 산책로를 보호하는 해변 방파제, 그리고 곧 들리게 될 탑동해변공연장의 3대 명물이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탑동광장 조감 야경(사진 출처-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649)
광장 산책로를 따라 서쪽 탑동해변공연장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해변방파제는 다양한 바다생물 조형물들로 장식되어 있다.
탑동광장 동쪽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휘슬락(왼쪽)과 호텔리조트마린제주(오른쪽)
탑동광장과 탑동해안로에서 버스킹을 구경하러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탑동해안로 방파제
해변산책로에서 뒤돌아본 서부두방파제의 서부두명품횟집거리 야경과 그 왼쪽 뒤의 제주항 야경
탑동해안로에서의 버스킹
탑동광장 서쪽 끝에 있는 청소년 푸름쉼터 조형물, 오른쪽 벽돌 건물은 탑동광장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 뒷 우레탄이 깔린 곳은 배드민턴장이다.
탑동광장의 서쪽(왼쪽) 길이 중앙로이고, 이 길 건너가 탑동해변공연장이다.
탑동해변공연장 광장에서 바라본 탑동광장과 해변방파제.
탑동광장과 탑동해변공연장 사이길인 중앙로를 따라 남쪽으로 빠져나가면 만나는 탑동사거리.
아래 사진에서 차량이 빠져나가는 오른쪽 길 중앙로다.
중앙로의 명품관들.
중앙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보면 길 오른쪽(서쪽)에 지붕 덮힌 골목길인 칠성로 쇼핑타운 출입구가 있다.
이곳 칠성로 쇼핑타운은 대각선 방향으로 연결되어 관덕로로 나온다.
관덕로의 칠성로 쇼핑타운 출입구.
관덕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길 오른쪽으로 제주목 관아(오른쪽 건물)와 관덕정(정면 건물)을 만난다.
사적 제주목 관아 濟州牧 官衙는 열국시대 탐라耽羅 이래 조선시대 제주지방을 다스리기 위해 설치된 기관들이 있던 곳으로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다.
≪고려사≫에는 삼성혈三姓穴에서 나온 세 명의 탐라 건국 시조(양을나良乙那 , 고을나高乙那 , 부을나夫乙那 )에 대한 신화가 실려 있고, ≪삼국사기≫에는 476년 백제 문주왕 때 탐라국에서 조공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중국 사서인 ≪양서梁書≫와 ≪신당서新唐書≫에도 탐라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완전 훼손되어 버린 제주목 관아는 2002년 복원공사를 끝내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제주목 관아의 관문인 외대문外大門의 현판은 진해루鎭海樓로 표기되어 있다.
제주목 관아 파노라마 야경 사진
제주목 관아의 담장 서쪽 앞에 직각으로 서 있는 앞면 5칸·옆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보물 제주 관덕정觀德亭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이며, 세종 때인 1448년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건축 기법은 17세기 전후의 것으로 현재 건물은 1969년 보수한 것.
관덕정 편액은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 글씨였으나 화재로 손실되었고 현재의 글씨는 선조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李山海의 작품이다.
관덕정 현판 앞 계단 왼쪽 옆에 서 있는 보물 지정 표석
관덕정의 네 귀퉁이마다 하나씩 모두 4개가 서 있는 지킴이 돌하르방
뒤쪽에서 본 관덕정
2023. 12. 20 산타와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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