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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4 남미 칠레 비냐델마르 3: 퐁크 박물관, 아카풀코 해변길(페루 애비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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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4 남미 칠레 비냐델마르 3: 퐁크 박물관, 아카풀코 해변길(페루 애비뉴)

새샘 2024. 11. 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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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비냐델마르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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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냐델마르 Viña del Mar의 퐁크 박물관 Museo(Museuum) Fonk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박물관 정문 들어가는 길에 서 있는 모아이 석상 Moai Statue다.

 

모아이 석상대한민국의 고인돌, 영국의 스톤헨지와 더불어 세계 3대 거석문화의 하나로서 칠레 이스터섬 Easter Island에서 온 것이다.

칠레 본토에서 약 3,500킬로미터 서쪽 남태평양 오세아니아 폴리네시아에 있는 칠레 땅 이스터섬 Easter Island에는 모아이 석상 Moai Statue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조각상들이 900개 이상 해변을 따라 서 있다.

이스터섬이란 이름은 1722년 네델란드 탐험가가 유럽인 최초로 이 섬을 발견한 날이 부활절 Eastser Day이었기 때문에 붙였다고 한다.

 

해안가에 기단을 쌓고 모아이를 일렬로 배열한 유적을 현지인들은 아후 Ahu라고 부른다.

1250~1500년 무렵에 이스터섬에 살던 라파누이족 Rapa Nui이 아후 유적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파누이족은 이 섬을 이스터섬이라 부르지 않고 '큰 땅'이란 뜻의 라파누이라고 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는 라파누이 국립공원 Rapa Nui National Park로 등재되어 있다.

 

95퍼센트 이상의 석상이 화산재가 굳어져서 생긴 응회암으로서, 큰 돌덩이 단 한 개로 만들어진 것이다.

900개 이상의 석상이 긴 귀에 긴 얼굴의 큰 머리를 한 다소 기형적인 모습(머리와 몸통 비율이 3:5)이며 양손을 배 앞으로 모은 채 우뚝 서 있다.

평균 높이는 4미터, 바닥 평균 너비는 1.6미터, 그리고 평균 무게는 12.5톤이다.

크기가 가장 작은 것은 높이 3.56미터, 가장 큰 것은 높이 20.65미터에 무게는 200톤이 넘는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칠레 본토에 흩어져 있던 모아이 석상들을 다시 원래 있던 자리인 이스터섬으로 되돌려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스터 섬 주민들이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반환 요청을 칠레 정부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퐁크 박물관의 모아이 석상도 지금은 이스터섬으로 반환되고 없어졌을 수도 있다.

 

모아이 석상을 비롯한 세계 3대 거석문화에 대한 글은 새샘 블로그 2022. 4. .26에 올린 '세계 거석문화3: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볼리비아 티와나쿠 석문과 석상(https://micropsjj.tistory.com/17040467)'을 참조하시길.


모아이 석상의 안내석에는 '라파누이( 이스터 섬)의 바람 부는 모래 해변의 모아이'라고 되어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들(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D%B4%EC%8A%A4%ED%84%B0%20%EC%84%AC)

 

모아이 석상 근처의 있는 군데군데 구멍 뚫린 큰 바위.

이 바위는 음식물을 빻는 절구로서 이들 구멍에 음식물을 넣고서 공이로 빻거나 갈았다고 한다.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본 퐁크박물관.

 

퐁크 박물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퐁크 박물관 공원을 돌아본다.

퐁크 박물관 공원의 야자수.

 

퐁크 박물관 공원의 조각 작품 'DAME LA MANO(Give me your Hand 나에게 손을 줘)'

 

퐁크 박물관 앞에 조성된 조각 작품 라데팡스 La Défense(the Defense 방어).

로댕 작품인 1879년 작 라데팡스 원본은 미국 포틀랜드 미술관에 있다.

라데팡스란 '무기를 들어라(무기의 부름)'는 뜻으로 1870년에 벌어진 보불普佛(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즉 지금의 독일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 당시 프랑스 정부의 공모전에 로댕이 출품했던 청동 조각품.

 

퐁크 박물관 정문

 

퐁크 박물관 안내판

 

퐁크 박물관을 떠나면서 다시 한번 돌아본다.

 

퐁크 박물관 공원을 나오면서 여길 오기 전에 들렀던 아카풀코 해변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나오면서 북쪽에 보이는 카르멜 수도원 교회(카르멜회 교회) Iglesia de los Carmelitas(Church of the Carmelites)의 종탑.

가톨릭 교회인 카르멜회 교회는 1905년 처음 지어졌으며 지금의 교회 건물은 1988년에 지은 신新고딕( neo-Gothic) 양식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카르멜 수도원 교회의 정면 모습(출처-WIKIPEDIA https://es.wikipedia.org/wiki/Iglesia_de_los_Carmelitas_(Vi%C3%B1a_del_Mar))

 

 아카풀코 해변으로 가는 도주에 점심을 먹으로 들린 펠리니  Fellini 레스토랑.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다음 오전에 들렀던 아카풀코 해변 Praia de Acapulco(Beach of Acapulco)으로 산책을 나섰다.

산 마르틴 애비뉴의 내륙 쪽 주택가에서 바라본 아카풀코 해변 공원인 콜롬비아 광장 Plaza Colombia.

 

산 마르틴 애비뉴 Ave. San Martin 주택가에 비치된 자전거를 타고 포즈 취하는 산타.

 

산 마르틴 애비뉴에서 대기하고 있는 관광용 마차 옆에서도.

 

산타는 아카풀코 해변길 페루 애비뉴 Ave. Peru의 둑 위에 앉아 해변을 배경으로 한 장 더 찰칵.

 

페루 애비뉴 해변 쪽 보행자길에서 바라본 길 건너 주택가의 놀이공원.

 

페루 애비뉴 해변 쪽 보행자길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언덕 위 대통령 여름별장인 카스티요 언덕 궁전 Palace of Cerro(Hill) Castillo(왼쪽 끝), 그 바로 앞 길가의 호텔 캅 두칼 Cap Ducal, 그리고 오른쪽 바닷가 끝에 자리한 울프 성 Wulff Castle.

 

아카풀코 해변 남쪽은 모래 사장이 아닌 아래 사진에서 처럼 크고 검은 바위들로 가득 차 있다.

 

아카풀코 해변길 페루 애비뉴 둑에는 길다란 둥근 장대가 얹힌 조형물이 있다.

안내판에는  비냐델마르 시의 하수도시설 준공 기념비라고 적혀 있다.

 

아카풀코 해변에서 가장 남쪽인 콜롬비아 광장 남쪽에 자리한 비냐델마르 시립 카지노 내부를 구경하러 갔다.

카지노의 바다쪽 입구.

 

카지노 바다쪽 출입문

 

카지노 1층 로비

 

카지노 1층 카페에서

 

카지노 1층 카페에서 남쪽 바다 쪽으로는 호텔 캅 두카와 울프 성, 그리고 앞바다가 보인다.

 

카지노 1층 로비에서 남쪽 육지 쪽으로는 콜롬비아 광장 남쪽과 오른쪽 끝 바닷가 언덕에 대통령 여름별장 카스티요 언덕 궁전이 있다.

 

카지노 1층 로비의 정면 아카풀코 해변 앞바다 풍광.

 

카지노 1층 로비에서 북쪽 콜롬비아 광장 모습.

 

비야델마르 시립 카지노 1층 바다쪽 출입문을 나서면 정면에 보이는 아카풀코 해변 앞바다 풍광.

 

카지노 바다쪽 입구를 나오면 오른쪽(북쪽)로 보이는 콜롬비아 광장.

 

카지노 북쪽 옆 콜롬비아 광장.

 

들어갔던 시립카지노의 해변 쪽 줄입구를 나와 카지노의 북쪽 콜롬비아 광장에서 시작하여 해변쪽 출입구 앞을 지나 남쪽 비냐델마르 하구쪽으로 돌아서 육지 쪽 출입구가 있는 동쪽으로 빠져나간다.

 

카지노 정문 앞길인 산마르틴 애비뉴 Ave. San Martin 건너편 보행자길에서 기다리고 있는 전용버스를 타기 전에 바라본 비냐델마르 시립카지노.

이제 비냐델마르 구경은 끝났고 다음 목적지인 발파라이소로 GoGo! 

 

발파라이소로 향하는 버스 차창을 통해서 바라본 비냐델마르 하구의 모래언덕 위로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발파라이소로 향하는 버스 차창을 통해서 보이는 성처럼 지은 길옆 돌 주택은 카스티요 델 마르 Castillo del Mar(Castle of the Sea 바다 성) 레스토랑은 축하연 이벤트 식당이라고 한다.

 

버스 차장을 통해 바라본 비냐델마르의 마루지(랜드마크) 비냐델마르 꽃시계를 끝으로 비냐델마르 Bye-bye!

2024. 11. 17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