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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서기전 1000년부터 시작된 청동기시대가 고조선시대라면 서기전 2333년에 건국했다는 단군신화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역사를 가진 민족은 모두 저마다의 건국 신화가 있다.중국은 거대한 알이 쪼개지면서 하늘과 땅이 나뉘고 이때 반고盤固가 등장하면서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났다고 한다.일본은 천상 세계에서 오누이가 결혼해 낳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천조대신天照大神)를 시조로 삼는다.유대인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만든 아담 Adam과 이브 Eve을 인간의 기원으로 한다.어느 경우든 자기 민족은 하늘의 자손이라는 이야기이며, 그 점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고조선의 건국 신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이렇게 전한다.옛날 하늘나라 환인桓因(하느님)의 아들인 환웅桓雄이 인간 세상에 내려가고 싶어 하여 천부..
5월은 아이들의 눈망울처럼 해맑고 화창하다.갓 나온 싱그러운 연초록 새잎은 생명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샘 느끼게 한다.어린이날을 조금 지나 봄날이 더욱 따사로워질 즈음, 커다란 아름드리나무 전체를 뒤덮을 만큼 하얀 꽃이 잔뜩 피는 나무가 있다. 이팝나무다. 꽃은 가느다랗게 4갈래로 갈라지며 꽃잎 하나하나의 모습은 마치 뜸이 잘 든 밥알처럼 생겼다.가지 끝마다 원뿔 모양의 꽃차례가 달려 잎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나무 전체를 뒤덮는다.배고픔에 시달리던 옛사람들에겐 이팝나무 꽃의 모습이 수북하게 올려 담은 흰쌀밥 한 그릇과 닮아 보였던 모양이다.그래서 쌀밥의 다른 이름인 이밥을 붙여 '이밥나무'라 하다가 '이팝나무'가 되었다.이팝나무의 꽃 피는 때가 대체로 음력 24절기의 입하 전후이므로, 입하 때 꽃이 핀다..
1985년 러시아 Russia 유전학자 크리스티안 뉘슬라인-폴하르트 Christiane Nüsslein-Volhard(1942~ ) 연구팀은 초醋파리 fruit flies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 receptor를 발견했다.그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면 초파리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해 기형적으로 자랐다.그 모습을 본 뉘슬라인-폰하르트가 "Das ist ja toll! 야 놀랍군요!(영어 That's great!)"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착안해 그 수용체에 '톨 수용체 toll receptor'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생명체의 모든 단백질은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수용체도 일종의 단백질이기 때문에 그것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있다.그래서 톨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자를 '톨 유전자 Toll ..
러시아 혁명에 이르는 길(1861~1905년) 농노 해방 국가 주도의 산업화 개시 알렉산드르 2세의 암살 알렉산드르 3세의 반동 개혁 실시 니콜라이 2세가 러시아화 정책을 계속함 러일전쟁 제1차 러시아 혁명: 피의 일요일과 10월 선언 1861년 1880년대~1890년대 1881년 1881~1894년 1894~1905년 1904~1905년 1905년 유럽 Europe을 휩쓸었던 산업적·사회적 변화들은 특히 러시아 Russia에서 안착되지 않은 것으로 입증되었다.전제적 정치체제는 근대사회의 갈등과 압력을 다루는데 부족했다.서구의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