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8 양지 루아르밸리

3월8일 우리 산케들이 광주 태화산 산행을 나선 것은 양지 한일건설 '루아르밸리' 현장소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유상 산케를 만나기 위함이다.

태화산 정상을 정복한 우리 산케들은 광주시 도척면 유정낚시터 태화산 등산로 입구에서 SUV 2대를 끌고 온 이유상 소장과 반갑게 조우한 뒤 바로 '루아르밸리' 신축공사현장으로 직행.

 

정문을 들어서니 입구에서 우뚝선 소나무와 그 아래 주목, 그 뒤로는 흰 줄기를 뽐내는 우아한 자작나무에 눈길이 간다.

 

정문을 들어서자 해 넘어가기 전에 이소장을 중심으로 큰 바위에 걸터앉고 서서 기념사진부터 남긴다. 

이소장의 안내를 받아 브리핑 룸이 있는 현장사무실로 갔다.

현장사무실로 쓰고 있는 건물 벽면에 '환영! 경남중고 26회 산악회 방문-한일건설(주) 루아르밸리신축공사현장'이란 종이가 떡 붙어있는게 아닌가? 

역시 세심한 이소장다운 환영식이다.

우리의 환영문 앞에서 또 한번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현장사무실에 설치된 브리핑룸에서 빔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이소장이 직접 공사에 대한 브리핑을 해 준다.

1만평 이상의 대지에 100~110평형 단독주택 52가구가 들어서는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란다.

가격은 평당 2천만원으로 평균 20억 정도.

현재 공정은 80%. 준공예정은 3월말이었으나 2달정도 연기되어 5월말에 준공예정. 현재 분양중에 있으며 분양실적은 절반 정도라고 한다.

 

'루아르밸리'란 이름은 프랑스의 있는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이곳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전세계의 50곳'에 뽑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랑스의 로랑 살로몽이 맡았단다.

위치는 용인 양지나들목에서 2분거리이고, 양지파인CC, 지산CC, 레이크사이드CC 등 골프장이 주변에 즐비하다.

우리가 만난 곳에서 양지CC를 통과하여 이곳으로 왔다.

위치는 유명한 풍수가가 와서 살펴본 결과 우청룡, 좌백호 형태의 금계포란형 지형이라고 했다는 이소장의 설명.

이곳은 전 세대가 단독주택형으로 지어지고 있는데, 아파트의 편리함과 전원생활, 그리고 이웃이라는 커뮤니티 문화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공간인 타운하우스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내장재는 이태리제, 독일제이고 외장 울타리 목재는 중국제 등 모두가 고급수입제품으로 되어 있다.

현장사무실로 사용하는 건물은 공용건물로서 헬스장, 파티장 등으로 활용되고 주민들을 위해 2대의 대형 아우디 차량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인다.

 

브리핑을 마치고 집 구경을 나선다.

집마다 구조가 약간씩 다르게 지었단다.

우리가 구경한 집은 1층에 마당과 주차장이 있으며 울타리 나무 뒤에는 대나무로 조경되어 있다.

 

현관에는  주목 2그루가 양쪽으로 서 있고..

 

다실

 

베란다

 

녹파가 제일 관심 있을 것 같은 와인냉장고

 

식당과 부엌

 

침실과 욕실(욕조는 일본 수입품)

 

애들 방

 

문화공간

 

20억짜리 집 거실 소파에 앉은 산케들의 흐뭇한 모습들

 

집 뒤 경관

 

전체 경관

 

둘러보기를 마친 우리들은 저녁이 기다리고 있는 맛있는 오리집으로 향했다.

새로운 주택문화를 선보여준 이유상 소장에게 우리 모두 감사를 드린다.

 

2008. 3. 2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