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3. 9/14 미얀마 여행 첫날 : 양곤1-양곤국제공항, 센트럴호텔 본문
전체여행로: 인천공항-미얀마 양곤공항-양곤-바간-만달레이-밍군-만달레이-사가잉-아마라푸라-우베인다리-만달레이-혜호-인레호수-양곤-인천공항
여행사 인도소풍의 '8박9일 미얀마 추억여행'에 동행하였다. 이 여행상품의 특징은 왕복항공권, 현지도시간 이동교통편, 숙박, 여행자보험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며, 도시내 이동과 식사는 모두 여행자가 자유롭고 선택하면서 자가 부담이라는 것이다. 즉 여행사를 이용하되 여행자가 관광지를 마음대로 볼 수 있어 단체관광과 배낭여행을 혼합한 여행상품이다.
어딜 가나 높게 솟아있는 황금색 불탑(파고다, pagoda=파야, paya)을 볼 수 있어 '황금의 땅'이란 별명이 붙은 미얀마연방공화국 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은 우리가 학창시절 때 배운 버마 Burma로서 1989년에 미얀마연방으로, 그리고 2010년에 다시 현재의 미얀마연방공화국으로 변경하였다. 통상 미얀마라고 부른다. 미얀마란 '강하고 빠르다(Strong and Fast)'의 의미라고 한다.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넓은 면적(한반도의 약 3.5배)을 가지고 있다. 서쪽은 인도양의 벵갈만으로 인도와 마주 보고 있고, 벵갈만 위로부터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는 방글라데시와 인도, 북동쪽엔 중국, 동쪽에는 라오스, 태국 등이다. 인구는 2011년 현재 약 6천만명이고 수도는 네삐도 Nay Pyi Taw(2006년 초 양곤에서 이전). 인구 중 버마족이 7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공용어는 미얀마어이지만 1948년까지 영국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어가 통용되고 있다. 불교(소승불교)가 국교이며, 국민의 89%가 불교도이다. 따라서 미얀마 국민들의 생활은 모두 불교와 연관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3년에 우리나라와 국교를 맺은 미얀마(당시 국명은 버마)를 전두환 대통령이 1983년에 공식방문하였다. 대통령 일행의 공식일정인 수도 양곤(당시 지명 랑구운)의 아웅산묘역에서 추모식을 하던 중 북한 간첩단의 테러에 의해 우리나라 부총리와 장관 등 정부고위관료 17명이 사망한 아웅산묘역테러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미얀마는 북한과 국교를 단절하였다가 2007년 4월에서야 북한과 재수교하였다. 그래서 미얀마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좋으며, 다른 어떤 나라 국민들보다 한국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잘 대해주는 것이 여행 중에 느껴질 정도였다.
2011년 이전까지는 군사정권이었으나 2011년 3월 대통령중심제의 민선정부가 출범하였다. 하지만 여당이 군부의 지원을 받고 있어 군부의 입김이 강력히 작용하고 있는 것은 여전한데 그 증거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민주투사 아웅산 수지 여사가 장기간 연금된 것이다. 1인당 GDP는 US$832. 화폐단위는 짯(짜트, Kyat, Ks)이며 US$1=900Ks로서 우리나라 원화 환율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기후는 열대성 몬순기후로서 연평균기온 섭씨27.4도, 연평균강우량 2,513밀리로서 무덥고 습도가 높으며, 11월부터 5월까지가 건기이고 나머지 우기에 속한다.
미얀마의 시내교통은 택시와 마차다. 택시와 마차 모두 타기 전에 미리 흥정해야 한다. 운전기사와 마부가 부르는 가격은 바가지는 아니지만 경험상 부르는 가격에 500~1000짜트 정도 깎아서 흥정하면 200~500짜트는 깎을 수 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2시간30분이 늦어 우리나라 시각에 2시간30분을 빼면 된다. 즉 우리나라 정오는 미얀마의 오전 9시30분.
9/14 여행로: 인천공항-미얀마 양곤국제공항-양곤 센트럴호텔
인천공항 45번 게이트에서 아시아나항공 직항 탑승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동안 비행기 내부 안내 TV방송과-사진에 표시된 시각이 17:27인 것은 디카를 미얀마시각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이며 따라서 한국시각은 19:57
비행기 안에서 본 인천공항 청사
미얀마 시각 17:50에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5시간을 날아서 22:59 미얀마 양곤국제공항 도착
양곤공항에서 만난 미얀마 전통복장 론지 Longyi을 한 사람들
양곤공항에서 우리일행을 챙기고 있는 가이드 인도소풍 사장님(별명 빠니)-너무나도 인도사람처럼 보인다.
공항에서 우릴 기다리던 관광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양곤시내로 들어간다.
버스 안에서 본 양곤 시내의 이름 모르는 파고다(불탑)의 밤풍경
양곤 센트럴호텔에서 방을 배정받고 첫날 밤 취침
2014. 1. 30 새샘, 산타
'여행기-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9/15 미얀마 여행 둘째날 둘글: 양곤3-쉐다곤 파고다1 (0) | 2014.02.02 |
---|---|
2013. 9/15 미얀마 여행 둘째날 첫글: 양곤2-센트럴호텔, 보족시장, 보족거리 (0) | 2014.02.01 |
2011. 7/12 프랑스-영국 여행 18일째 영국 6일째 마지막 넷글 : 요크7-요크성벽 (0) | 2013.08.30 |
2011. 7/12 프랑스-영국 여행 18일째 영국 6일째 셋글 : 요크6-뉴게이트 마켓 (0) | 2013.08.24 |
2013. 1/23 싱가포르-말레이지아 여행 2일째 둘글 : 싱가포르 아랍스트리트와 부기스 (0) | 201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