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7/13 미국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첫날: 수어드항, 크루즈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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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13 미국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첫날: 수어드항, 크루즈선

새샘 2019. 10. 14. 12:44

크루즈 여행로: 7/13 수어드-7/14 허버드 빙하-7/15 주노-7/16 스캐그웨이-

7/17 아이시 스트레이트 포인트-7/18 케치칸-7/19 크루즈선-7/20 밴쿠버


우리가 선택한 알래스카 크루즈는 매리어트 리워즈 Marriott Rewards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Celebrity Millennium호를 타고 7월 13~20일의 7박 8일 동안 

알래스카 수어드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는 일정이었다.


출발항 수어드에서 도착항 밴쿠버까지의 거리는 3,075킬로미터이며,

중간 기항지는 주노, 스캐그웨이, 아이시 스트레이트 포인트, 케치칸의 4곳과

크루즈선에서 구경하는 허버드 빙하를 포함 모두 5곳의 관광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출발항 수어드에서 첫 기항지인 주노까지(항해거리 1,198킬로미터)와

마지막 기항지인 케치칸에서 도착항 밴쿠버까지(항해거리 998킬로미터)는 여정 가운데 가장 긴 거리로서 

둘 다 꼬박 이틀을 배 안에서 머무르긴 했지만 수어드에서 주노까지의 여정은 

중간지점에서 배 안에서 허버드 빙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


크루즈선 셀레브리티 밀레니엄은 그 선적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남쪽의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 나라인 몰타 공화국 Republic of Malta이다.

승객 정원 2,034명, 승무원 941명, 총톤수 91,000톤, 길이 294미터, 크루즈 속도 24 노트의 규모를 자랑하며

3억 5천만 달러(4,200억 원)를 들여 2000년 6월 건조.


층 level 수는 모두 12개이며, 맨 꼭대기층(12층) 스포츠 뱃마루(갑판) Sports Deck부터 엔진실의1층 맨 밑바닥 뱃마루

가운데 승객룸 데크는 가장 높은 9층 스카이 Sky 뱃마루 , 8층 파노라마 Panorama 뱃마루, 7층 비스타 Vista 뱃마루,

6층 펜트하우스 Penthouse 뱃마루, 3층 플라자 Plaza 뱃마루, 2층 콘티넨탈 Continental 뱃마루 등 6개 층이다.


위락 시설로는 식당과 가게 여러 곳, 라운지, 실내 및 야외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극장, 실내 및 야외 공연장, 카지노, 카페, 바, 라운지, 나이트클럽 등이며, 곳곳에 휴게시설이 있다.


수어드 항 위성사진(출처―구글지도 https://www.google.com/maps/d/u/1/edit?hl=ko&mid=1thYSNn9cCBezdl1ArE3LNMEPaBRICxLy&ll=60.11902572544585%2C-149.43756827515267&z=16)


14:53 출항은 저녁 8시지만 수어드 구경을 모두 끝내고 오후 3시 조금 전에 크루즈선 터미널 도착하여 수속 시작.


왼쪽이 승선 수속 카운터, 수속을 마치고 뒤에 보이는 문을 통해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는 부두로 들어간다.


15:00 수하물 검사대 통과하고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한다는 즐거움에 만면에 웃음을 띤 새샘


15:01 배가 정박해 있는 부두로 나가는 문


터미널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산타와 함께 인증샷


정박 부두에서 찍은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호 파노라마 사진


승선 트랩 앞에서, 그리고 트랩 위에서


15:08 앞서서 트랩을 통해 배에 오르는 산타


15:41 비스타 뱃마루의 우리 방



크루즈선 구경은 위층부터.

16:03 11층 선라이즈 Sunrise 뱃마루의 스카이 라운지인 코스모스 Cosmos 라운지


16:07 코스모스 라운지 창을 통해 바라본 수어드 항 풍광

뱃머리 방향인 북쪽


보트 정박항이 있는 서쪽


방파제가 있는 동쪽


16:09 11층 선라이즈 뱃마루 실내 인테리어


16:11 11층 선라이즈 뱃마루의 뒷쪽인 고물(선미船尾).

가운데 야외수영장은 10층이며, 11층 뱃마루는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 아래층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다.


11층 선라이즈 뱃마루 앞쪽 이물(선두船頭)


11층 선라이즈 뱃마루 동쪽 난간에서 이물 쪽으로 바라본 크루즈선 터미널


16:15 11층 뱃마루에서 바라본 서쪽 보트 정박항 풍광


16:18 맨 꼭대기층인 12층 스포츠 뱃마루로 올라간다.


12층 뱃마루의 옥상 테라스 Rooftop terrace


12층 옥상 테라스 난간에 서서 수어드 항 보트 정박장을 배경으로 찰칵!


16:22 옥상 테라스에서 찍은 수어드 항 서쪽 보트정박장 파노라마 사진


일단 배 구경은 멈추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고고.

16:23 10층의 오션뷰 레스토랑 Oceanview Restaurant에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첫번 째 식사!


16:24 오션뷰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전 뱃마루로 나가 주변을 돌아보았다.

달려 있는 깃발은 몰타공화국 선적의 배에 다는 상선기 商船旗.



16:37 늦은 점심이긴 했지만 크루즈에서의 첫 번째 식사라 웃으면서 맛있게 냠냠!


17:18 늦은 점심을 즐기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수어드 항 보트 정박항


늦은 점심을 먹은 뒤 방으로 돌아가 쉬다가 다시 저녁 식사를 하러갔다.

식당 가는 길목에 카지노가 있어 꼭 들리게 된다.



저녁 식사는 주 디너 식당 main dining room인 4층의 메트로폴리탄 레스토랑에서!

18:23 디너 식당 입장


18:34 메뉴 고르는 중


19:05 크루즈 첫 날 디너 메뉴는 알래스카산 연어 구이!


19:26 사람들로 꽉 찬 메트로폴리탄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즐기는 사람들 모습


저녁을 한창 먹고 있는 도중인 오후 8시 정각 크루즈선은 수어드 항을 출발했다.


20:36 저녁 식사를 끝낸 다음 12층 옥상 테라스로 올라와서 항해중인 주변 풍광을 둘러 보았다.


2019. 10. 14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