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서울에서 발굴된 유적들 6: 석촌동 주변 유적, 고척동 계남근린공원 테니스장 부지 유적

1990년대 발굴된 석촌동 주변 유적과 고척동 계남근린공원 테니스장 부지 유적 위치

 

서울 석촌동 주변 유적

 

석촌동 고분군 근처에 들어선 잠실한솔 솔파크 아파트 모습(사진 출처-출처자료1)

현재 석촌동고분군 근처 석촌고등학교 옆에 있는 잠실한솔 솔파크 아파트 건설에 따른 시굴조사였다.

아마도 석촌동고분군과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리라.

발굴보고서를 확보하지 못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발굴 연표에 따르면 1997년 3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발굴기관은 숭실대박물관이다.

유적의 성격이 백제라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한성백제 관련 유구 내지 유물이 확인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자료들에서도 이 유적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어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로선 알 수가 없다.

 

 

고척동 계남근린공원 테니스장 부지 유적

 

지금의 계남근린공원 안에는 테니스장이 있는데, 이 테니스장을 만들면서 실시한 시굴조사이다.

앞의 석촌동 주변 유적에서처럼 발굴보고서를 확보하지 못해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발굴 연표에 따르면 1997년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14일 동안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발굴기관은 서울대박물조사단이다.

유적 성격이 통일신라부터 조선까지로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각 층위별로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발굴 관련 다른 자료들에서도 이 유적에 대한 언급이 없어 그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는 형편이다.

 

※출처

1.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의 발굴현장'(역사공간, 2017)

 

2022. 3. 1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