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10 프랑스-영국 여행 16일째 영국 넷째날 여섯글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4-홀리루드궁전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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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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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하이랜드 여행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에든버러로 되돌아왔다.

저녁을 먹고 지난 7일에 이어 이틀째 에든버러 구경을 나섰다. 첫 번째 목적지는 홀리루드궁전 Palace of Hollyroodhouse.

집에서부터 걸어서 칼튼힐 북로인 로열테라스 Royal Terrace를 거쳐 궁전 북문으로 향한다.

 

홀리루드궁전은 1501년 제임스 4세때 처음 지은 궁전이며, 지금은 스코틀랜드 왕가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메리여왕Queen Mary이 거주했으며, 현재 엘리바베스 여왕도 에든버러를 방문하면 이 궁전에 머무른다고 한다.

궁전문이 보여 다가가 보니 문에 '홀리루드궁전 북쪽코치공원 Palace of Hollyroodhouse North Approach Coach Park'란 표지판이 문에 붙어 있다.

 

애비마운트거리 Abbeymount와 애비힐거리 Abbeyhill를 지나  궁전 쪽으로 가니 길가에 초소 비슷한 건물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다가가서 건물 옆에 세워진 안내판을 읽어보니 초소가 아닌 메리여왕 목욕실 Queen Mary's Bath House. 안내판의 글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메리여왕(1542~1567 재위)의 소유였던 이 자그마한 이층건물은, 이전에는 국왕의 여름궁전 내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벽과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홀리루드궁전 정문과 궁전 건물-궁전 내부는 가이드투어로만 가능하므로, 문과 울타리 밖에서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남쪽으로 가면서 본 홀리루드궁전

 

홀리루드궁전 바로 앞 거리인 애비스트랜드거리Abbey Strand에서부터 에든버러가 자랑하는 구시가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로열마일Royal Mile이 시작된다.

 

다시 궁전의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구경한다.

스코틀랜드 하원의사당 Scottish Parliament-2004년부터 사용 시작

 

여왕미술관 The Queen's Gallery-현 여왕 엘리자베스2세이 지어 2002년에 개관한 왕가에서 수집한 미술품 전시

 

홀리루드궁전 남쪽 언덕이 홀리루드공원 Hollyrood Park이 있다. 궁전 옆에서 바라본 홀리루드공원.

 

홀리루드공원 Hollyrood Park은 여왕공원 Queen's Park 또는 국왕공원 King's Park라고 불리기도 했다. 제임스5세 때인 1541년에 조성되었고, 가장 높은 봉우리는 공원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아서시트 Arthur's Seat이며, 이곳은 에딘버러시에서도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 공원 안에는 호수가 3개가 있고 약수터도 2곳 있다. 

퀸즈드라이브 Queen's Drive를 걸어서 공원으로 오른다.

 

홀리루드공원  오름길

 

공원으로 오르면서 뒤로 고개를 돌려 바라본 홀리루드궁전과 그 뒤로 보이는 탑이 서 있는 언덕 칼튼힐 Carlton Hill

 

홀리루드공원에서

 

홀리루드공원에서 칼튼힐과 에딘버러항, 그리고 북해로 연결되는 포스하구 Firth of Forth를 배경으로

 

홀리루드공원에서 바라본 칼튼힐

 

홀리루드공원에서 바라본 홀리루드궁전

 

홀리루드공원에서 바라본 스콧기념탑, 웨이블리역, 발모랄호텔

 

홀리루드공원에서 바라본 에딘버러성과 허브카페레스토랑

 

홀리루드공원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아서시트 Arthur's Seat에서

 

아서시트에서 바라본 에든버러항

 

아서시트에서 바라본 홀리루드공원 남쪽

 

홀리루드공원을 내려가면서 본 다이내믹어스와 칼튼힐

 

다이내믹어스 Our Dynamic Earth는 스코틀랜드 과학센터로서 2000년대 위원회 Millennium Commission가 첫번째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1999년에 문을 열었다.

 

이제 칼튼힐로 올라갈 차례.

 

2013. 2. 22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