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3. 4/21 701차 서울 관악산 둘레길 1구간 산행기 본문
산행로: 사당역-까치산생태육교-무당골-낙성대공원-서울대정문-청룡산림쉼터-관악구청-서울대입구역 두부고을(7m, 2시간30분)
관악산둘레길 1코스 산행로
산케들: 長山손욱호, 번둥김종석, 百山이주형, 智山방효근, 새샘박성주, 法泉정재영, 東峯정윤철, 民軒김기표, 盤谷이철섭, 鏡岩이병호, 大谷하우봉, 야자박사 구영호부부, 素山이승무(뒤풀이 참석). 元亨김우성(14명)
산케의 701차 산행은 재경용마산악회 정기산행계획에 맞추어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까치산생태육교, 낙성대공원, 청룡산림쉼터, 관악구청의 서울둘레길의 일부인 관악산 둘레길 1구간을 지나 서울대입구역까지 가는 코스로 잡았다.
어제 비가 내려 먼지도 나지 않는 쾌청한 날씨에 낮최고기온이 16도 정도로 산행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씨!
그리고 깔딱이도 거의 없는 둘레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니 발길이 한결 가벼워진다.
사당역에서 낙성대역방향을 향해 까치고개를 오르다가 까치산 생태육교에서 왼쪽방향을 관악산둘레길 1구간 들머리로 오르기 시작. 이곳 까치산 생태육교 들머리가 오늘의 산행로 가운데 가장 깔딱이(?)라고 산행대장이 안내한다.
나무계단의 깔딱이(?)를 오르니 채 5분도 안되어 능선에 도달. 이곳에서 산행시작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어둔다.
능선길의 관악산둘레길 1구간 안내목
도심에는 지고 있는 흰 벚꽃이 관악산에는 아직도 남아 있어 노란 개나리꽃과 함께 백황의 상블을 이루고 있다.
사당동으로 흐르는 계곡에는 개나리가 만발하고
무당골로 향하는 둘레길에는 진달래가 만발
무당골-무속신앙 즉 무당이나 굿하는 사람들이 와서 제를 지내는 바위굴로서 밤새 피운 불 때문에 바위들이 검게 그슬려 있다.
만개한 진달래꽃
전망대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봉천동 사당동 일대
낙성대공원이 가까이 내려다 보인다.
낙성대落星垈는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姜邯贊(948~1031) 장군이 태어난 장소로서, 장군이 태어날 때 이터에 큰별이 떨어졌다 하여 정자나 누각을 의미하는 臺 대신 터를 의미하는 垈가 붙은 것이며,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인 낙성대공원에는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사당인 안국사安國祠, 장군의 사적비, 그리고 고려시대에 세워진 장군을 기리는 삼층석탑 등이 있다.
낙성대 표지석-고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
낙성대공원 홍살문
안국사로 들어서는 안국문
안국사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문이 있고, 이 문과 안국문 사이에 삼층석탑과 사적비가 있다.
문을 들어서면 장군 영정을 안국사 사당이 계단 위에 서 있다.
낙성대공원 길 건너 언덕길을 넘어 서울대 정문 방향으로 향한다.
고갯마루 쉼터에서 오늘의 정상주 타임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정문으로 올라가는 큰도로로 들어서 서울대정문을 보면서 걷는다.
길 건너에 있는 고갯길로 가야하는데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
서울대 정문과 길 건너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바람을 타고 꽃잎이 산화 중!
큰길 건너 고개는 청룡산림쉼터를 거쳐 관악구청 뒷길로 연결된다.
고갯길 입구에는 벚꽃과 함께 살구꽃도 활짝 피었다.
고갯마루 오른편이 소나무와 리기다소나무로 숲을 이룬 청룡산림쉼터.
고갯길의 웅덩이에는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와 도룡뇽알이 가득하다.
둘레길을 벗어나 관악구청 뒤를 거쳐 서울대입구역 부근의 두부고을에 도착하여 시원한 입가심과 두부수육으로 배를 채우면서 즐겁게 뒤풀이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2013. 5. 2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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