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4. 1/4 733차 서울 청계산 단배산행기 본문
산행로: 양재화물터미널 서울추모공원입구 밤나무골-옥녀봉(375)-일송정쉼터-원터약수터-원터골입구 애마오리식당(4km, 2시간)
산케들:
새샘박성주, 大谷하우봉, 長山손욱호(이영애)부부, 번둥김종석. 如山장만옥, 智山방효근, 百山이주형, 慧雲김일상, 民軒김기표, 道然배기호, 晏然박경재, 其然윤승용, 東峯정윤철, 法泉정재영, 丈夫장성지, 雲步고광민, 仁山이상돈, 德仁정국근, 瑞山박봉희, 盤谷이철섭, 임형규 재경회장, 元亨김우성(23명)
뒤풀이참석: 素山이승무, 회산 박문구(2명)
오늘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첫 산행인 단배산행날이다.
단배산행지는 청계산淸溪山 옥녀봉玉女峰이며, 양재역 11번출구에서 모여 서울추모공원이 종점인 8번 마을버스를 타고 들머리까지 가도록 되어 있다.
내일 1월5일이 한해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인데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상의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무려 23명의 산케들이 단배산행을 즐기러 나왔다.
11:00 들머리인 서울추모공원입구 밤나무골
옥녀봉을 향해 정답게 걷고 있는 새샘과 민헌
출발 1시간 후 오늘 산행의 목적지이자 최고봉이 해발 375m 청계산 옥녀봉 도착.
이란 이름은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어디가 예쁜지???
옥녀봉에는 이미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옥녀봉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5분 정도 대기.
23명의 소대급인원이 포즈를 잡으니 엄청 길다.
그리고 간만에 산케 현수막도 등장.
원터골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일송정쉼터에서 정상주시간을 갖는다.
정상주는 캔막걸리와 중국에서 날라온 운보의 내몽고산 60도짜리 몽골백주!
백주라는 술보다 케이스에 모두들 눈독을 들이는데 운보가 도수 높은 고급술을 가지고 올 사람에게 넘기겠다고 해서 발렌타인 30년산을 외친 여산에게 낙찰.
40분의 정상주를 끝내고 원터골을 거쳐 원터골입구로 향한다.
원터골 계곡을 따라 쭉쭉 솟아 있는 메타세쿼이어 metasequoia가 멋지다.
그리고 꽁꽁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고 있는 원터골 계곡
오늘 산행의 종점인 원터골입구 애마오리 식당앞 도착.
식당앞에는 엄청 크고 굵은 수령 230년 정도 된 갈참나무 2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뒤풀이 식당인 오리고기집 애마오리에서의 회식
신임회장 새샘의 인삿말
대곡산행대장
2시간의 뒤풀이 후 버스를 타고 양재역으로 이동하여 사카호프집에서 2차를 즐긴 후 해산.
사랑하고 존경하는 산케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가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014. 1. 13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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