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년 4월 서울 장지천의 잉어와 꽃 본문

동식물 사진과 이야기

2018년 4월 서울 장지천의 잉어와 꽃

새샘 2018. 4. 20. 22:08

한강 하류로 흘러 들어가는 서울 탄천의 지천인 장지천 4월의 잉어 그리고 야생의 풀꽃과 나무꽃


잉어




꽃다지-전체 모습은 같은 겨자과=십자화과=배추과인 냉이와 비슷할 뿐아니리 비슷한 시기에 냉이와 같이 자라므로 꽃이 피기 전엔 냉이와의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꽃 색깔이 노란색이어서 흰꽃이 피는 냉이와 뚜렷이 구별




냉이-뿌리잎이 로제트형으로 무잎과 비슷. 납작한 역삼각형 열매가 특징. 냉이라는 이름의 풀꽃이 엄청 많다.



꽃다지(노란꽃)와 냉이(흰꽃)



황새냉이-줄기가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황새냉이 한 가운데 핀 꽃다지


말냉이-꽃차례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말려 올라간 느낌이어서 말냉이란 이름이 붙음



 

유럽나도냉이-나도 첨 본 냉이 종류로서 노란꽃이 피는 유럽원산인 귀화식물




벋음씀바귀-도시의 빈터나 풀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씀바귀 종류. 씀바귀는 산에서 볼 수 있다. 씀바귀는 나물로 먹는데 쓴맛이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 씀바귀는 산에서 볼 수 있고 꽃잎 사이가 벌어져 있는데 비해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벋음씀바귀는 꽃잎끼리 딱 붙어있어 뚜렷이 구별된다.


애기똥풀-봄에 도시 풀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노란꽃이 피는 야생화.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 즙액이 나오는데 마치 어린애 똥 같은 색깔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노란 즙액은 독 성분이 들어 있어 먹으면 안된다.


살갈퀴-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 콩과식물의 풀


주름잎-잎의 옆면이 주름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


돌단풍-잎 모양이 단풍잎과 비슷하고 바위틈에서 자란다고 해서 붙은 이름


큰봄까치꽃=큰개불알꽃(하늘색꽃)과 봄맞이(흰꽃)-식물도감에는 개불알꽃이란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어감이 좋질 않아 흔히들 봄까치꽃으로 즐겨 부른다.



봄맞이-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봄꽃이면서 가장 맘에 드는 꽃이름이다. 5장의 하이얀 꽃잎을 볼 때마다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봄의 전령


꽃마리-봄맞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봄을 상징하는 예쁜 연남색꽃이 피는 토종 야생풀꽃으로서,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 있기 때문에 '꽃마리'란 이름이 붙었다.


박태기나무-잎보다 홍자색 꽃이 먼저 피며, 한군데 모여 달린 꽃 모양이 붙어 있는 밥풀떼기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 


배나무-하얀 배꽃이 거의 져 버렸고 남아 있는 꽃송이가 거의 없다.


사과나무-분홍빛이 도는 흰꽃인 사과꽃


2018. 4. 20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