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10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4일째 첫글: 탈키트나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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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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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키트나 다운타운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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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키트나 Talkeetna는 알래스카주 마타누스카-수시트나 자치구에 있는 아주 작은 동네로서 2010년 인구가 1천 명도 채 되질 않지만, 데날리 국립공원과 데날리산(매킨리산) 관광과 등반을 위한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데날리산 등반을 위한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에어 택시 Air taxi 회사들이 성업 중이며 알래스카 철도도 연결되어 있다.

 

탈키트나 다운타운은 북서쪽 끝자락에서 3개의 강이 모여든다.

즉 중앙의 수시트나강 Susitna River으로 서쪽에서 출라트나강 Chulatna River이, 동쪽에서 탈키트나강 Talkeetna River이 각각 유입되어 수량이 풍부해진 수시트나강이 되어 북에서 남으로 탈키트나 다운타운 서쪽을 흘러내린다.

 

어젯밤 늦게 도착해서 둘러보지 못한 숙소인 탈키트나 로드하우스 Talkeetna Road House를 아침 식사를 마치고서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탈키트나 다운타운 구경은 숙소에서 가장 먼 곳부터 시작한다.

동쪽 끝에 있는 에어택시 투어관광사인 탈키트나 에어택시 Talkeetna Air Taxi.

에어택시 투어는 데날리 국립공원과 빙하 등 주변 관광지를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구경하는 것이다.

 

활주로에 대기중인 프로펠러 비행기들

 

탈키트나 에어 택시 서쪽 옆에 있는 K2 항공

 

K2 항공의 프로펠러 비행기 앞에서 산타와 함께 인증샷

 

 

K2 항공 앞길인 2번 스트리트 2dn Street 건너편이 바로 탈키트나 묘지 Talkeetan Cemetery다.

이곳엔 이전 매킨리산 Mt. McKinley이라고 불렀던 데날리산 Mt. Denali 등정 때 사망한 산악인들의 묘소와 추모비가 있다.

그 가운데 1977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8,848m)을 등정한 후 1979년 매킨리산 등정 후 내려오다가 사망한 산악인 고상돈 대장과 이일교 대원의 추모비가 있다. 

 

탈키트나 묘지 입구

 

탈키트나 묘지 안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고상돈과 이일교 추모비를 찾았는데, 추모비 옆에 꽂혀 있는 태극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 추모비는 1989년 한국일보와 재미대한산악연맹에서 세운 것이다.

 

탈키트나 묘지 안

 

 

탈키트나 묘지에서 다운타운 중심지로 돌아와서 걸어다니면서 구경 시작.

먼저 메인 스트리트 Main Street와 1번 스트리트 First Street 사이의 골목길로 들어가 탈키트나 역사박물관 Talkeetna Historical Society Museum으로 가 보았다.

박물관 앞에 서 있는 안내판에 따르면 이 목조건물은 1936년 학교 건물로 신축되어 22년 동안 흰색이었다가 1958년 밝은 붉은색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탈키트나 역사협회에서는 붉은색 건물을 원래의 흰색으로 바꾸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들렀을 때는 정문으로 연결되는 데크만 붉은색이었고 건물은 모두 흰색이었다.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박물관 안에는 탈키트나의 원주민과 금광 개발 등 역사 전시물과 방 1개 크기의 규모로 만든 데날리산 모형이 있다고 한다.

 

탈키트나 다운타운의 중심 도로인 메인 스트리트 동쪽 D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메인 스트리트 풍광.

길 왼쪽은 남쪽, 오른쪽은 북쪽이며, 길 오른쪽에 보이는 간판 건물은 데날리 수제맥주 선술집 즉 브루 펍 Brew Pub이다.

 

메인 스트리트 동쪽 D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서쪽으로 걸어가면서 다운타운을 돌아본다.

교차로 남쪽 코너의 댄싱 리프 미술관 Dancing Leaf Gallery.

미술관 왼쪽 길이 D 스트리트이다.

 

댄싱 리프 미술관 옆 헬기투어 여행사

 

헬기투어 여행사 옆에는 데날리 짚라인 zipline 즉 하강투어 여행사가 있다. 

 

여행사 길 건너편에 있는 수제맥주를 파는 데날리 수제맥주 선술집 Denali Brew Pub

 

집라인 투어 여행사 옆이 숙소인 탈키트나 로드하우스.

로드하우스 오른쪽 길은 C 스트리트. 

 

메인 스트리트와 C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메인 스트리트 풍광

 

숙소 체크아웃하고 차를 타고 가다가 탈키트나 기차역에 들러 정차된 기차 앞에서 산타 기념촬영

2019. 4. 12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