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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비교

새샘 2020. 12. 4. 10:37

<위 사진 왼쪽부터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아래 사진 왼쪽부터 스푸트니크 V, 시노팜, 시노백>

 

현재 전 세계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COVID-19 vaccine은 6개가 있다.

이미 새샘 블로그에 글이 올려진 화이자모더나 백신 외에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그리고 중국의 시노팜시노백이 그것이다.

 

이들 6개 백신을 비교해보자.

제약사(국가) 종류* 임상시험
단계
접종회수 예방효과 부작용 보관 회당
가격
문제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Pfiza-BioNTech
(미국-독일)
mRNA 임상3상 완료 2회
(28일 후)
95% 심각하지 않음 영하70도 $19.50
(21,000원)
운송보관
모더나 Moderna
(미국)
mRNA 임상3상 완료 2회
(28일 후)
94% 심각하지 않 영하20도 $25~37
(27,000~
40,000원)
가격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퍼드대학교

AstraZeneca-University of Oxford
(영국)
바이러스매개체 viral vector 임상3상 완료 후
재시행중
2회
(28일 후)
70%
(1회 90%,
2회 62%)
심각하지 않 냉장 $3~4
(3,200~
4,300원)
2번째 접종때 예방효과
급감
스푸트니크 V
Sputnik V

(러시아)
바이러스매개체 viral vector 임상3상 진행중 2회
(21일 후)
임상2상 92% ? 냉장 $10
(11,000원)
안전성
시노팜 Sinopharm
(중국)
불활화사백신
inactivated
임상3상 진행중 2회
(21일 후)
? ? 냉장 $72.50
(79,000원)
가격과 
안전성
시노백 Sinovac
(중국)
불활화사백신
inactivated
임상3상 진행중 2회
(14일 후)
? ? 냉장 ? 안전성
(임상시험자
사망)

*mRNA 백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spike 단백질 유전자인 mRNA를 직접 주사

 바이러스매개체 백신: 바이러스 매개체인 adenovirus 유전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spike 단백질 유전자인 mRNA를 삽입시켜 주사

 불활화사백신: 사멸시킨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사

 

 

제약사(국가) 긴급사용승인신청 승인과 유통 비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Pfiza-BioNTech
(미국-독일)
11월 20일 제출 12월 2일 영국 승인  
모더나 Moderna
(미국)
11월 30일 제출 승인 후 배포 예정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퍼드대학교

AstraZeneca-
University of Oxford 
(영국)
임상3상 재시험 후
승인 신청 예정
국내 공급 예상
(국내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 예정)
재접종때 효과가 급감하는 이유가
바이러스 매개체 문제일 경우
승인 신청 지연 가능성
스푸트니크 V
Sputnik V

(러시아)
? 내년 1월부터 
해외 공급 예상
 
시노팜 Sinopharm
(중국)
11월 25일 출시 신청 중국 100만 명
긴급 접종 완료
 
시노백 Sinovac
(중국)
브라질 보건부에
승인 요청
검증 후 바로
사용 승인 
임상시험 참여자
사망으로 승인 지연 가능성

 

 

12월 3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임상시험 중인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세 종류다.

국제백신연구소의 INO-4800이 임상 1상 및 2a상, (주)제넥신의 GX-19가 임상 1상 및 2a상, 그리고 SK 바이오사이언스(주)의 NBP2001이 추가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그리고 12월 4일 21:39 news1셀리드의 AdCLD-CoV19진원생명과학의 GLS-5310 등 2개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1상 및 2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보도함으로써 임상시험 중인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다섯 종류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현재  코백스 퍼실리티 COVAX Facility에 가입하여 이 기구를 통해 백신을 구입할 예정인데, 1천만 명분의 백신에 대한 계약금은 납부되었고, 추가로 2천만 명의 백신을 확보하여 연말까지 인구의 60%인 총 3천 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총 4천4백만 명분의 백신 확보를 위해 해외 제약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는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고, 이외 다른 제약사 4곳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다른 백신보다는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므로 철저한 안전성 검증과 동시에 다른 나라들의 접종 결과를 보고 안전성을 파악한 후 진행할 것이며, 접종 시기를 내년 2021년 가을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1. WHO, 'DRAFT landscape of COVID-19 candidates vaccines - 2 December 2020'

2. 케미컬뉴스, 2020. 11. 25 17:23, '[코로나19 백신 현황] 언제 준비되나?'

3. 연합뉴스, 2020. 12. 01, '제약사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4. 새샘 블로그, 2020. 11. 20,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비교'

5.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 2020. 11. 24, '코로나19 국내외 뉴스모니터링 -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우수한 효능 발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던 요인은?'

6. news1, 2020. 12. 04 21:39, '식약처, 셀리드·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2종 임상1·2상 승인'

 

2020. 12. 4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