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7 남미 볼리비아 라파스

 

여행로: 페루 푸노-카사니-(국경)-볼리비아 카사니-코파카바나-산페드로 데 티퀴나-(배)-산파블로 데 티퀴나-엘알토-라파스

 

라파스 탐방로: 사하마 호텔-마리스칼 산타크루즈 애비뉴-산 프란시스코 중앙 광장-산 프란시스코 교회-티고 옥상광고 빌딩-오벨리스크-볼리비아공화국 기념동상-콜럼버스 동상-마리아 옥실리아도라 교회-학생 광장-AFP 볼리비아 미아 빌딩-지하도 위 보도-벽화-코리아타운 레스토랑-삼성 옥상광고 빌딩

 

 

1548년 스페인 사람들이 평균 해발 3,640미터 고지대에 식민지로 건설한 도시였던 라파스 La Paz는 우리나라의 세종시와 같은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이자 라파스 주의 주도이며, 정식 명칭은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라 파스 Nuestra Señora de La Paz(영어 Our Lady Peace, 평화의 성모마리아)다.

볼리비아의 헌법상 수도는 대법원이 있는 추키사카 Chuquisaca 주의 주도인 수크레 Sucre다.

 

오후 5시 30분 일람푸 애비뉴 Av. Illampu(Illampu Avenue)의 숙소 사하마 호텔 Hotel Restaurant Sajam에서 저녁식사가 예약된 식당으로 출발.

 

일람푸 애비뉴를 따라 남으로 가면서 첫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산타 크루즈 스트리트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서 만나는 호텔 마예스틱.

 

산타 크루즈 스트리트 동쪽 끝의 란자 상가 Mercado Lanza(Lanza Market).

 

상가 앞 산 프란시스코 중앙 광장 Plaza Mayor de San Francisco(Main plaza of San Francisco)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이 인파는 광장에서 벌어지는 선거 유세 때문에 모인 것!

 

광장에서 남으로 뻗은 바라보면 산타크루즈 원수 애비뉴 Av. Mariscal Santa Cruz(Marshall Santa Cruez Avenue)를 바라보면 옥상에 tigo 광고판이 걸린 빌딩이 보인다.

오른쪽 현수막 걸린 건물 뒤로 연결된 종탑 건물은 산 프란시스코 대성당 및 박물관.

 

산 프란시스코 중앙 광장 바로 앞 오른쪽의 건물 가운데 종탑이 우뚝 솟아 있는 산 프란시스코 대성당 및 박물관 Basilica and Museum of San Francisco(Iglesia and Museo de San Francisco)이 있다.

대성당 건물은 1743~1772년에 걸쳐 지었지만, 가운데 종탑은 19세기 말에 세워졌다.

가운데 종탑 오른쪽 문이 박물관, 왼쪽 문이 대성당 문이다.

 

대성당 앞 산 프란시스코 중앙 광장 모습

 

산 프란시스코 대성당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다.

 

산 프란시스코 대성당 안

 

대성당 앞 큰길을 따라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길 왼쪽에 오벨리스크 obelisk가 서 있는 오벨리스크 광장이 있다.

가까이 가보진 않았지만 오벨리스크 옆에 무명용사 기념비가 있다고 하니 이 오벨리스크 역시 무명용사들을 위해 세운 기념물이 아닐까!

 

마리스칼 산타크루즈 애비뉴를 따라 계속 남으로 내려가면 큰길 사이로 상하행선이 완전 분리되도록 넓고 길다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공원이 있는 곳에서부터 남쪽으로 뻗은 길은 이름이 7월 16일 애비뉴 Av. 16 de Julio(July 16th Avenue)로 바뀐다.

7월 16일은 라파스 주 기념일로서 공휴일이다.

7월 16일 애비뉴의 공원에 조성된 베네주엘라 광장 Plaza Venezuela에 서 있는 (볼리비아)공화국 기념동상 La Republica Agradecida(The Grateful Republic, 고마운 공화국).

 

7월 16일 애비뉴의 공원 풍광.

7월 16일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가면 공원에 서 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 Statue of Christopher Columbus.

 

7월 16일 애비뉴 남쪽 끝인 학생 광장 Student Plaza 직전 길 왼쪽에 있는 성모 마리아 소성당(교회) Minor Basilica of Mary Help of Christians(Basilica Menor de Maria Auxiliadora).

성모 마리아의 스페인어는 Maria Auxiliadora.

 

7월 16일 애비뉴 남쪽 끝 모습.

아래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야쟈수가 서 있는 곳이 7월 16일 애비뉴와 그 남쪽으로 이어지는 비야존 애비뉴의 경계를 이루는 로터리에 위치한 학생 광장 Student Plaza이다.

 

학생 광장 Student Plaza와 뒤쪽 비야존 애비뉴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푸른 유리 빌딩은 금융기관인 AFP 볼리비아의 미래 AFP Future of Bolivia(AFP Futuro de Bolivia) 빌딩이다.

 

학생 광장 안에 서 있는 수크레 원수 기념동상 Monument of Marshall Sucre(Monumento dal Mariscal Sucre).

스페인으로부터의 남아메리카 독립투쟁 지도자로 활약했던 수크레 원수(1795~1830)는 볼리비아 제2대 대통령(1825~1828)을 역임했다.

볼리비아의 헌법상 수도인 수크레는 수크레 원수의 이름이다.

 

학생 광장을 지나 남쪽에서 뒤돌아본 7월 16일 애비뉴의 성모마리아 소성당(흰 종탑 건물).

 

학생광장 남쪽의 비야존 애비뉴 Av. Villazon 입구의 지하차도 뒤쪽으로 보이는 'SAMSUNG' 옥상 광고판이 걸린 고동색 빌딩.

 

비야존 애비뉴 지하차도 입구

 

비야존 애비뉴 지하차도 위쪽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벽화

 

지하차도 위 보행자 전용도로 바로 남쪽에 보이는 삼성 옥상 광고판 빌딩.

 

보행자 전용도로 끝에서부터는 지나왔던 북쪽의 7월 16일 애비뉴처럼 길 한가운데 조성된 길다란 공원으로 길이 두 개로 나뉘어진다.

남쪽을 향해 중앙 공원 오른쪽(서쪽) 길 이름은 8월 6일 애비뉴 Av. 6 de Agosto(August 6th Avenue), 왼쪽(동쪽) 길 이름은 아르세 애비뉴 Av. Arce(Arce Avenue)이다.

아르세 애비뉴 벽화.

 

8월 6일 애비뉴의 삼성 옥상 광고판이 있는 고동색 빌딩.

 

8월 6일 애비뉴와 아르세 애비뉴 사이의 중앙 공원은 북쪽 끝 일부 지역에는 조성되어 있고, 중앙 공원 남쪽 지역 대부분은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아르세 애비뉴에 있는 한식점 Corea Town이 오늘 저녁식사 장소다.

삼겹살,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한식을 푸짐하게 먹고서 밤 8시 숙소로 귀가. 

2024. 5. 11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