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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2024. 12/10 인천 여행 1 - 인천역, 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 본문
여행로: 인천역-차이나타운-자유공원-인천시민애집-차이나타운-월미바다역-(월미바다열차)-박물관역-월미도 해안산책로-월미공원역-(버스)-월미공원 버스정류장-월미공원-월미공원 버스정류장-동인천역
차이나타운 지도(출처-경인일보 https://www.kyeongin.com/article/1628145)
같이 한 친구들: 民軒, 又耕, 元亨, 正允, 새샘(5명)
인천仁川이라는 지명은 고려시대 경원부에서 조선이 개국되면서 인주仁州로 강등되었다가 태종 13년인 1413년 10월 15일 인천이라는 이름이 되었는데, 이날을 '인천 시민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1981년 인천직할시로 승격했으며, 1995년 인천광역시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인천은 1876년 부산, 1880년 원산에 이어 1883년 제물포란 이름으로 개항된 조선에서 세 번째 항구다.
인천이 대한민국에서 최초인 것들은 철도(1899), 전화(1898), 짜장면·짬뽕·쫄면, 그리고 청소년 할인(2003) 등이 꼽힌다.
역 광장에서 바라본 인천역
인천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한 8개 역—제물포역(인천역), 축현역(동인천역), 우각동역, 부평역, 소사역(부천역), 오류동역, 영등포역, 노량진역—가운데 하나.
역사 앞 광장에 설치된 '한국철도 탄생역' 조형물
인천역 광장 앞길 맞은편에 보이는 차이나타운 입구문
인천역에서 나와 차이나타운으로 가기 전 역 바로 옆의 카페 빠네 Cafe Pane에 들어가서 커피와 빵을 가볍게 마시고 먹은 다음에...
인천역 바로 앞길 건너의 차이나타운으로 향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이나타운이면서 가장 큰 규모(30만 평방미터)를 자랑하는 인천 차이나타운(인천중화가仁川中華街) Incheon Chinatown은 1883년 제물포항이 개항되고서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탄생했다.
'인천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3백 가구 약 1천여 명(차이나타운 전체 인구의 7분의 1) 화교 중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대만 국적의 화교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로서 고유한 중국의 음식 맛만은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짜자면의 탄생지가 바로 여기!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 입구의 문은 동서남북에 각각 1개씩 있는 4개의 가운데 서쪽 문으로서 정문인 중화문中華門이다.
중화문을 지나 직진하여 야트막한 고개를 올라 차이나타운 안으로 들어간다.
서문인 중화문부터 북문인 한중문까지의 일방통행로는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라고 불린다.
왼쪽으로 꺾어지는 길목에 공화춘 간판이 붙은 중국집은 1911년 화교가 개업한 원조 공화춘이 아니라 1983년 원조 공화춘이 폐업한 뒤 판권을 구입한 사업가가 상표를 가로채서 2004년 개업한 중국집이라고 한다.
왼쪽으로 꺾어진 길목 바로 오른쪽에 햐안짜장면(백짜장)으로 소문이 자자한 연경대반점이 있다.
연경대반점 왼쪽 옆 계단이 자유공원 오르는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이고, 계단 왼쪽의 붉은 건물은 유명 중국·대만식 전통 과자 전문점인 중국제과담譚.
하얀짜장면 점심을 먹기 위해 연경대반점으로 들어갔다.
연경대반점 내부 장식.
주문한 메뉴는 하얀짜장, 쟁반짜장, 멘보샤, 군만두 등등.
점심을 먹은 뒤 연경대반점으로 나와 북쪽의 한중문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자유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연경대반점 바로 왼쪽 옆에 있는 자유공원 오르는 계단은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이란 이름이 붙었다.
계단 왼쪽에 중국·대만 전통 과자 전문점 중국제과담 간판이 보인다.
연경대반점 맞은편의 향래객 중국집과 대만소흘台灣小吃 제과점, 그 오른쪽에 '구九'자만 보이는 간판은 단팥월병이 유명한 대만의 구구만다복九九萬多福.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의 두 번째 자유공원 오르는 계단은 천희원 중국집 앞이다.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 푯말.
차이나타운 북문인 한중문, 그리고 한중문과 함께 인증샷!
한중문 옆에 서 있는 인천 중구 지역의 주요관광지 6곳 안내판.
6곳이 모두 차이나타운 지역이거나 차이나타운과 아주 가까운 지역이다.
한중문에서 다시 자유공원 오르는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으로 다시 되돌아가면서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를 한번 더 구경.
오른쪽 맨앞 간판에 쇠 금金자 3개 쓰는 기쁠 흠 '흠鑫'자 든 흠흥鑫兴(중국말은 신싱)이란 가게는 중국 공예품점이다.
길 오른쪽의 관광기념품점 의선당義善堂의 팔선도八仙圖 벽화.
의선당은 1883년 인천에 체류하던 대만화교들이 고향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려고 지은 작은 묘당廟庭으로서, 관세음보살·용왕신·관우(관공)·마조신·호삼할아버지·민간 신앙신 등 여러 신들의 작은 조각상을 모시고 있다.
의선당을 찾는 중국인들은 이곳에 모셔진 신상을 향해 절하면서 건강, 행운, 평안 그리고 화합, 단결, 정의를 빈다고 한다.
팔선도는 중국 한漢나라의 여덟 신선인 한종리漢鍾離, 장과로張果老, 한상자韓湘子, 이철괴李鐵拐, 조국구曹國舅, 여동빈呂洞賓의 여섯 남선男仙과 남채화藍采和, 하선고何仙姑의 두 여선女仙이 바다를 건너는 그림으로 '팔선과해八仙過解'란 제목이 붙어있다.
북정동원조자장면거리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연경대반점 옆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 도착.
이 계단은 차이나타운에서 조성한 5층(1층 왕의 길, 2층 황제의 알현, 3층 무릉도원의 여행, 4층 만리장성의 여정, 5층 도화원의 복숭아)으로 된 관광체험형 계단이며, 층마다 중국의 절경을 체험하며 복을 얻어가는 시민참여형 계단이란 안내판이 있다.
1층 왕의 길, 모두 5층의 계단으로 나뉘어있는데, 각 층마다 이름이 붙었다.
2층 황제의 알현에는 황제의 옥좌 포토존이 있어, 이 포토존에는 기념촬영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한다.
우리도 한 사람씩 옥좌에 앉아 황제 폼을 잡고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중 새샘 황제만 올린다.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경계에는 차이나타운 동쪽 문 선린문善鄰門이 서 있는데, 이 문을 지나면서부턴 자유공원 지역.
선린문 양쪽으로 기와지붕으로 덮힌 붉은 판에 많은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곳이 삼국지 벽화거리다.
하지만 벽화들을 들여다보면 오른쪽만 삼국지 벽화이고 왼쪽은 초한지 내용을 그린 초한지 벽화로 되어 있다.
선린문 오른쪽의 삼국지 벽화거리
선린문 왼쪽의 초한지 벽화거리.
이제부터는 자유공원에 올라가서 자유공원을 둘러보고난 다음 내려오면서 지나게되는 차이나타운과 인근 지역 모습들이다.
자유공원에서 내려오면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인 인천 관동官洞교회는 1954년에 세워졌고 현 건물은 2008년 새로 지었다.
교회를 신축하면서 건물 정면과 입구는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정면의 빛 바랜 붉은 벽돌과 사각뿔 지붕위에 우뚝 선 십자가는 고풍스런 자태를 뽐낸다.
차이나타운에 자리한 한국인천화교협회는 인천 거주 대만 화교들의 교민 모임 및 호적 관리가 주요 임무라고 한다.
1887년 인천중화회관이란 이름으로 창립된 후 명칭이 여러 번 바뀌면서 1960년 지금의 인천화교협회가 되었다.
화교협회 바로 왼쪽 옆에 정문이 있는 한국인천화교중산학교韓國仁川華僑中山學校는 1902년 소학교, 1957년 중학교, 1964년 고등학교가 같은 교정 안에서 차례로 만들어졌다.
화교중산학교의 담벼락 벽화.
차이나타운의 짜장면박물관은 2012년 4월에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짜장면 박물관이며, 기존 공화춘 중국집의 건물을 재건축한 것이다.
짜장면의 유래와 역사, 문화를 시기적으로 구분하여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도 열린다.
2025. 1. 16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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