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4. 8/11 서울 성내천물놀이장 본문

여행기-국내

2014. 8/11 서울 성내천물놀이장

새샘 2014. 8. 12. 09:50

 

 

서울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변에 2002년 8월 문을 연 성내천 물놀이장(위 지도의 A지점)엘 2살 손자의 손을 잡고 갔었다.

성내천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좋았다.

맑은 물이 흐르는 성내천에서는 오리가족과 백조가 노닐고 있었고, 산책로 중간에는 그늘의 벤치에 쉴 수 있도록 아치도 만들어 놓았다.

천변에는 주민들의 지정주차장있어 낮 시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2개의 길다란 타원형 풀을 만들어 놓았다.

전체 길이는 150m.

상류 풀은 수심이 어른의 무릎정도까지 올라오는 어린이용이고, 하류 풀은  수심이 상류 풀의 반도 안되는 유아용이다.

주변에는 지붕이 있는 상설쉼터가 있어 어린이 보호자들은 자리를 깔고 쉬면서 물놀이장을 볼 수 있다.

 

평일 오전이어서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도 적었고, 유아풀에는 손자 포함 단 2명.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것은 안전요원 1명이 배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간호사가 있는 응급진료소도 있다는 것.

그밖에 물놀이장 바로 옆에 탈워실과 샤워장도 여러 개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송파구청에서 운영하고 있어 입장료는 무료.

개장시간은 10:00~19:00.

 

물놀이장 전경(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응급진료소(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수영복으로 갈아 입히기 전에 풀에 넣어 놓으니 좋아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손자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유아풀에서 잘 노는 손자

 

물놀이장을 떠단다니 시큰둥한 얼굴을 하고 있는 손자를 안고서 기념촬영.

뒤로 보이는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탈의실 샤워장이다.

 

물놀이장과 연결되어 있는 성내천공원의 체육시설

 

물놀이장 바로 옆을 흐르는 성내천

 

성내천을 유유히 헤엄치고 다니는 오리가족과 백로

 

뭍에 올라 휴식을 취하는 오리가족

 

2014. 8. 12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