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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소리쟁이 꽃과 열매 본문
소루쟁이라고도 하는 소리쟁이의 열매가 익는 과정의 색깔을 서울 탄천 둘레길에서 폰으로 담아 보았다.
소리쟁이는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인 북반구의 유럽에서 퍼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남반구를 포함한 전 세계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길가나 빈터의 습지, 밭둑과 논둑에서 흔하게 자라는 잡초다.
어긋나는 줄기 잎은 가늘고 길며 가운데가 볼록하고 양 끝으로 뾰족해지는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많다.
6~7월에 피는 초록 꽃은 20~30개씩 돌려나면서 원뿔 모양인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연두색 열매는 익으면서 밤색을 띠기 시작하다가 점점 색깔이 진해지면서 마지막에는 짙은 갈색이 된다.
식용으로 나물로 데쳐먹거나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약용은 잎과 뿌리가 종기나 부스럼, 가려움, 습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쟁이 꽃이 열매로 익어가는 과정
2020. 7. 10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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