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2. 4/27 강릉 여행1 - 강릉역, 강릉중앙시장, 안목해변, 송정해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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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27 강릉 여행1 - 강릉역, 강릉중앙시장, 안목해변, 송정해변

새샘 2022. 6. 12. 15:08

전체 탐방로: 상봉역-(KTX)-강릉역-(택시)-강릉중앙시장-(시내버스)-안목해변[커피거리-안목해변-안목해맞이공원-해변곰솔숲길-카페 라케노]-송정해변[송정해변-솔향10경 벽화길-해변곰솔숲길]-강문해변[해변곰솔숲길 및 조각공원-세인트존스 호텔-강문해변]-경포해변[경포해변-해변곰솔숲길-스카이베이 호텔]-경포호-강릉 방해정-경포대-(시내버스)-강릉역-(KTX)-상봉역

탐방로: 강릉역-(택시)-강릉중앙시장-(시내버스)-안목해변[커피거리-안목해변-안목해맞이공원-해변곰솔숲길-카페 라케노]-송정해변[송정해변-솔향10경 벽화길-해변곰솔숲길]

 

강릉 해변길 따라 걷는 강릉江陵 하루 여행 출발!

서울 상봉역에서 KTX로 1시간 30분 걸려 강릉역에 내린다.

지금 강릉역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신축된 건물이다.

강릉역은 강릉선(옛 경강선) KTX 시종착역으로서, 서울-강릉 구간에서는 종착역, 강릉-동해 구간에서는 시발역이 된다.

강릉역 광장의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조형물.

길 건너 택시승차장에서 바라본 강릉역

강릉해변에서 먹을 생선회를 준비하려고 강릉역에서 택시를 타고 강릉중앙시장 앞에 내린다.

택시에서 내리니 시장 건너편에 우람하게 뻗은 짙은 초록잎이 무성한 은행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옥천동 은행나무'는 나이 1천 살에, 높이 29미터, 밑동 둘레 6.5미터에 이르며, 강릉기념물 제64호로 지정.

강릉중앙시장

지하 1층이 어시장이다.

미리 예약해 놓은 가게에서 생선회와 물회 구입.

강릉중앙시장 바로 옆에 붙은 강릉성남시장으로..

강릉성남시장의 수제 어묵 고로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

여기서 고구마와 단팥 어묵고로케를 샀다.

시장에서 나와 경강로 신영극장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안목 정류장 하차.

안목커피거리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경포대까지 약 7킬로미터 거리를 해변을 따라 산책할 예정.

이 길은 강릉시에서 만든 산책로 강릉바우길 5구간 가운데서도 남쪽 마지막 구간에 해당한다.

정식 이름은 '강릉 커피거리'이지만 '안목해변 커피거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는 이곳은 강릉시 창해로 14번길 일대에 안목해변 남쪽의 강릉게스트하우스 앞 로터리에서부터 북쪽 안목해맞이공원 로터리까지의 약 500로미터 거리 동쪽에 조성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서 길(창해로 14번길) 왼쪽이 안목해변 커피거리이고, 길 오른쪽 솔숲 뒤가 안목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의 남쪽 끝에 해당하는 강릉게스트하우스 앞 로터리 뒤로 보이는 안목해변 앞바다

안목해변은 가을이면 커피거리에서 열리는 커피축제가 유명하며, 아래 광고판에서도 보듯이 요트투어, 카이트서핑, 낚시투어와 같은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안목해변 입구 풍광

안목해맞이공원에서 뒤돌아본 안목해변 풍광.

방파제 위에 보이는 건물은 요트 선착장이 있는 강릉항 요트 마리나 yacht marina.

안목커피거리의 가장 북쪽인 창해로의 안목해맞이공원의 카페.

창해로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해변로인 창해로14번길이 안목해맞이공원 로터리에서 육지쪽 길인 창해로에 합류되어 더 넓어진 해변길이다. 

안목해맞이공원 옆 솔숲에 점심 자리를 편다.

생선회, 물회, 김밥, 어묵고로케 등으로 산타와 소맥을 나누면서 건배! 

점심과 함께 맑고 시원한 공기를 흠뻑 들이마시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다음에야 본격적인 산책 시작.

해변길 창해로와 해변 사이로 난 그늘진 곰솔숲 속을 걷는다.

곰솔(해송海松)은 줄기 색깔이 붉은 소나무(육송陸松)와 달리 검은색(흑갈색)을 띤다고 해서 검은소나무 즉 검솔로 불리다가 곰솔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곰솔의 줄기 밑동으로 갈수록 흑갈색이 진해진다.

안목해변 북쪽의 카페 라케노.

카페 앞 솔숲은 레고 조형물 정원이다.

아래 사진은 김학진 작 '아이들의 숲' 레고 조형물 작품.

야외정원뿐만 아니라 카페 안에도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든 대형 레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송정해변의 건물 울타리 담장 벽에는 강릉을 관광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화 안목커피거리 ANMOK COFFE STREET

벽화 강릉오토캠핑 GANGNEUNG AUTOCAMPING

벽화 강릉초당두부 GANGNEUNG CHO-DANG SOFT TOFU

송정해변으로 들어서니 바람 따라 움직이는 연이 끄는 보드를 타고 바다위를 활주하는 카이트서핑 kitesurfing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송정해변은  700미터 길이 백사장이 깔린 해수욕장으로 방금 지나온 안목해변과 다음에 지날 강문해변 사이다.

송정해변은 고려 충숙왕의 부마駙馬(국서國壻: 왕의사위) 최문한이 개경(송도)에서 여기로 올 때 소나무 8그루를 가지고 와서 심은 지역이라 해서 팔송정八松亭이라 부르다가 지금의 송정이 되었다고 한다.

송정해변 해변 건물 울타리의 '솔향 10경 벽화길

고려시대 팔송정에서 시작된 송정해변의 곰솔숲 풍광

2022. 6. 12 새샘